[강철의 연금술사]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집에 만화책이 있던 적이 있습니다. 형이 사다 온 강철의 연금술사. 초등학생 때 정말 재미있게 읽고 계속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 추억을 되살리고자 2009년에 방송된 강철의 연금술사 리메이크를 봤습니다. 원래 애니로 2003년에 나왔는데 전체적인 내용이 만화책이랑 많이 다르고 2009년 리메이크판이 만화책이랑 거의 흡사합니다. 역시 만화책이 명작인 만큼 애니도 명작이었습니다. 만화에서 느낀 감동을 애니에서도 그대로 전달했습니다. 종종 책은 명작인데 애니는 영 아닌 케이스도 많다는 걸 생각하면 강철의 연금술사 애니화가 얼마나 잘 이뤄졌는지 실감이 납니다. 알맞은 성우 캐스팅 만화책의 장점은 인물들의 목소리를 상상한다는 것입니다. 텍스트를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목소리를 떠올립니..
만화이야기
2021. 10. 22.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