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악역]레이 자 바렐(건담 시드 데스티니) vs 맥길리스 파리드(건담 철혈의 오펀스)
작품의 스토리를 살리는데에는 멋있는 악역이 필수적입니다. 대게 스토리는 '주인공보정'으로 어떤 고난도 잘 헤처납니다. 뻔한 스토리일지라도 악역이 잘 받아쳐주면 주인공도 위기를 느끼면서 '내가 예상한 엔딩과 달라질수도?' 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죠. 반대로 악역이 별거없으면 스토리가 김빠지기 쉽상. 스토리를 김빠진 콜라처럼 맥빠지게 만든 두 인물이 있습니다. 건담 시드 데스티니의 레이 자 바렐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멕길리스 파리드. 두 작품 모두 건담 시리즈에서 스토리가 개판으로 유명한 데 두 악역의 차지하는 지분이 상당했습니다. 중반 무존재감, 후반 말빨에 무너진 레이 자 바렐 레이 자 바렐은 초반에는 악역이 아니었습니다. 처음에 신 아스카의 시점으로 데스티니가 전개가 될 때에는 든든한 아군으로 등장합니다..
캐릭터이야기
2021. 10. 26.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