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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이없는 최후] 규네이 거스(역습의 샤아)vs 하이네 베스텐플스(시드 데스티니)

캐릭터이야기

by Tabris4547 2022. 1. 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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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가장 김빠질 때가

언제인가요?

여러가지 케이스가 있지만

중요해보였던 인물이

갑자기 별 임팩트없이

최후를 맞이하는 경우입니다.

분명 포스는 개간지였는지

어라?뭐야?저렇게 끝난다고?

하면서 벙찐 경우가 있습니다.

건담 시리즈에서도

이렇게 벙찐 최후를 맞이한

두 캐릭터가 있습니다.

아무로와도 여러번 싸우면서

샤아까지 위협했지만

한 순간에 가루가 된

규네이 거스.

등장 포스는 개간지에

능력자 포스를 뿜어냈지만

한 번 출격하고 고인이 된

하이네 베스텐플스.

두 캐릭터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뭐야?어?

하니 죽어버린

규네이 거스

루나IV낙하작전에

투입된 강화인긴

규네이 거스.

선봉에서 지구연방을 상대합니다.

하지만 아무로가 등장하자

친히 샤아까지 등장해서

아무로와 겨눕니다.

규네이도 엄호하지만

역시나 기량차이가 확연한지라

규네이의 아르크 도가가 당합니다.

(기량수준이

고인물 vs 뉴비 급)

워낙 혈기왕성해서

더 싸울려고 하지만

사실 내가 더 무서워

샤아덕분에 퇴각합니다.

아무로 편에 있던 퀘스가

샤아한테 넘어가면서부터

규네이의 일상에 반전이 생깁니다.

처음 MS를 타고

감각적으로 조종하는 퀘스.

어?자기가 있으니 괜찮다고?

어?나보고 웃는다?

이 여자. 어쩌면 날 좋아할지도?

규네이는 샤아의 최측근으로써

네오지온의 2인자의 위치입니다.

자기가 강화인간인 이유가

샤아를 견제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하는 규네이.

(사실 혼자만의 착각인게

샤아에게 규네이는

2인자 수준도 아님.

그냥 밥)

퀘스에게 자신의 슬픈 과거까지

털어놓는 규네이.

결국 자신이 진정으로 강한

뉴타입이 되기 위해서

퀘스를 연구해야한다는 규네이.

결론은 너랑 함꼐 있고 싶다.

상대의 의도를 간파해서

규네이가 영 맘에 안들지만

결국 함께 전장을 나선 두 사람.

퀘스가 보고있다는 생각 때문인지

맹활약하는 규네이.

핵미사일도 깔끔하게 저격.

리가즈를 포획하에

안에있던 케라를 인질로 잡아

아무로에게 뉴건담을 요구하는 규네이.

자신이 뉴건담을 얻는다면

샤아를 뛰어넘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아무로의 행동에 초조해합니다.

(얘는 몰랐지!

샤아가 뉴건담 비법을 넘겨준 줄은)

아무로가 판넬을 띄어내자

핀판넬을 방열판으로 오해하여

아무로를 공격합니다.

그러자 판넬의 감각적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낀 아무로를 지키기위해

적을 공격하면서 아무로를 놓칩니다.

전장에서 복귀한 규네이.

알파아질 가지고

메카닉들과 다툼하는

퀘스를 끌어옵니다.

로리콘이 아닌가 하고...

 

규네이는 퀘스에게

충격적인 발언을 합니다.

샤아가 로리콘일지도 모른다면서

샤아를 펌훼합니다.

(가만보면 옳은 소리를 했다)

퀘스에게

샤아는 라라아에 마음을 뺏겨서

퀘스한테는 관심도 없다고

자신을 보라고 설득합니다.

(이것도 가만보면 다 맞는말.

규네이좌...그는 네오지온의 빛)

하지만 오히려 퀘스한테

퇴짜를 맞습니다 ㅠㅠ

그리고 샤아한테

'내 여자 건들면

차에 태운다'를 당한 규네이 ㅠㅠ

하지만 결국 또 호구마냥

퀘스 뒤꽁무니를 쫒아디니는 규네이.

건담과도 리벤지를 펼치지만

개사기 성능을 가진

뉴건담에 벽을 느낀 규네이.

샤아의 화법처럼

자신이 무리니깐

남에게도 무리라고 말하는 규네이.

공격이 들어오자

방패와 바주카를 던지는 뉴건담.

???

엇?

짜잔!

고인물다운

죽음의 이지선다를 걸어

뒤에서 규네이를 노린 뉴건담.

그대로 아르크도가는 폭파됩니다.

뉴비 하나 처리하고

제 갈길 가는 고인물.

분명히 네오지온의 2인자급 인물이고

극중에서 활약상도 많고

특히나 샤아의 본질을 꿰뚫은

네오지온 내의 유일한 인물.

하지만 유언은

'뭐야?어?'

라는 거의 

엑스트라 급 안습함 ㅠㅠ

 

등장하자마자 죽은

하이네 베스텐플스

하이네의 첫 등장은

지구연합vs 자프트의 공식적인 개전에서

처음 등장합니다.

이 때 전용기인

오렌지색 자쿠를 타고 등장했죠.

이때는 대사없이

잠깐 등장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정식적인 첫 등장은

가짜 라크스

미야캠벨을 호위하는 임무로

처음 등장합니다.

페이즈 훈장이 주어진

전쟁의 영웅입니다.

따끈따근한 신형기인

구프 이그나이티드를 함께 몰고

자신의 전용컬러인

오렌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제레미아가 좋아합니다)

페이스인 하이네는

전 대전(시드스토리)에서도

군인으로 활약했습니다.

아스란이 저스티스로 활약했던

야킨드웨전에서

호킹드 부대에 있었던 하이네.

그리고 갑작스럽게

미네르바에 배속된 하이네.

이미 미네르바에는

탈리아 그라디스

아스란 자라

이렇게 2명의 페이즈가 있는데

하이네까지 추가되어 총 3명!

처음 신형함에 탑승한 하이네.

신형함의 시설에 취합니다.

자신을 대장이라고 부르는 대원들에게

오히려 이름으로 부르라면서

자신의 권위를 낮추는 모습.

이미 짬밥상으로는

아스란보다 훨씬 고참이라

당연히 대장으로 불러야하지만

자신은 그런 칭호가 별로 달갑지 않아합니다.

아스란이 대장이라고 칭호를 붙이자

오히려 아스란을 나무라는 하이네.

서로 입은 군복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친구~~

결국 우리는 다 같은 파일럿이니

대장이라는 호칭보다는

서로 동료로써 지내자는 하이네.

(잠깐 TMI

이건 지구군과 자프트의 계급질서차이인데

지구군은 현실적인 군대처럼

계급체계가 확실합니다.

그래서 상관명령 체계가 엄격한 편이죠.

반면 자프트는 본래 플랜트 민병대가 근본.

그나마의 계급적인 표시로

초록/빨강/하양 군복이 있긴하지만

지구군에 비하면 상당히 느슨한 편.)

자신을 대장이라고 부르는 것에

오히려 농담으로 받아치는 하이네.

아스란에게

너부터 이름으로 날 부르라고 말하면서

동료들에게 신고식을 치루면서 다가갑니다.

신이 아스란을 대장이라고 부르자

아스란도 하이네처럼

이름으로 부르라고 말합니다.

아스란이 늦자

아스란을 재촉하는 하이네.

성격이 상당히 시원시원하네요.

한편, 브릿지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들은 아스란.

곧 지구연방군과 교전하게 되었는데

하필 오브군도 참전한다니!

(잠깐 TMI

원래 오브는 중립국이라

누구의 편도 들지 않아야 원칙.

하지만 유우나는

'어처피 이러고 있다간

지구연합에 뚜둘겨 맞는다.

그럴바에 지구군편에 라인잡자'

라고 판단하여

지구군에게 병력을 보충합니다.)

아스란은 카가리의 나라에

칼를 겨누는 것에

고민에 빠집니다.

고민하는 아스란에게

하이네가 다가갑니다.

아스란에게 어려운 질문을 던지는 하이네.

하이네는 자기도 사람인지라

어떤 나라든 간에

싸우고 싶지 않음을 말합니다.

깨끗히 받아들여.

지금은 전쟁중이고

우리는 군인이니까.

안 그러면...죽는다...!

 

하지만 자신들은 군인이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이 어쩔 수 없다면서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하다간

죽을 수 있다면서

아스란에게 선임으로서 조언해줍니다.

결국 시작된 전투.

미네르바가 분전하지만

물량차이로 고전.

결국 탄호이저로 상대의 주력을 박살내려는데...

갑자기 날라오는 빔 한 줄기!

그것은 바로 프리덤!

갑자기 오브 대표도 등장하더니

오브군에게 군을 물리라고 지시합니다.

이렇게 군을 물리면

자신의 입지가 위태로워지는 걸 아는 유우나는

카가리가 가짜라고 말하면서

공격을 게시.

결국 다시 전투상황에 돌입한

미네르바 vs 지구 오브 연합군.

결국 하이네도 출격합니다.

명장답게 신형 구프로

무쌍을 찍고 있는데....

에임도 안 좋은 웬 강아지가

땅에서 포격질이야!

따끔하게

전기맛 가득한

채찍질로 참교육해주는 하이네.

(채찍...ㅗㅜㅑ...)

그리고 무기까지

채찍으로 봉인시키는 클라스.

자크와는 다르다고...

자크와는!

 

전설의 대사를 외치면서

신형기를 선보이는 하이네.

프리덤이 양군을 모두 공격하자

분노하면서 응전하지만

아무리 명장이어도

지상최강 건담에게는 ㅠㅠ

아까전에 프리덤한테 덤비다가

킥맞고 땅바닥에 굴려떨어진 강아지.

다시 설욕하고자 날라오릅니다.

하필 그 뒤에 있는 하이네!

삐삐삐빅!

뭐...뭐야?

그렇게 그대로

반갈죽되어 사망 ㅠㅠ

팬들은 너무 어이없어서

교통사고 사망이라고 부를정도.

이후에는 하이네를 기리고자

일부 병사들이

어깨 위를 오렌지색으로 도색하고

'하이네 대대'라고 부르면서

하이네의 의지를 이어갑니다.

그런데 이건 그렇다치고...

왜 4쿨 엔딩까지

등장하는거죠?

잠깐 나온 엑스트라주제에

너무 대우가 과한거 아니오!

 

이건 작품 외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전 편 시드에서

미겔 아이만 성우를 했던

TM Revolution.

그 때 반응이 좋아

이번에는 좀 오래가는 캐릭터고

강한 인상을 주는

하이네라는 캐릭터로 배정받았습니다.

원래 이 인물은

후반에 더 활약할 계획이었습니다.

데스티니 플랜이 발동되는 후반에

전용 데스티니를 출격하여

흑막의 중간보스으로 나올 예정이었습니다.

그렇게보면 왜 듀란달이

갑자기 하이네를 미네르바로 전속시켰는지

이해가 되는 부분.

하지만 성우인 TM Revolution이

본업인 가수인지라

콘서트 스케쥴상 후반부까지 출연이 힘들어

어쩔 수 없이 단명하는 캐릭터로 바꿉니다.

그래서 프라나 게임으로

원래 계획에 있던

'하이네 전용 데스티니'가 나왔던 것이죠.

팬들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운 부분도 많았습니다.

데스티니라는 주인공급 기체가

전용기가 따로 있었어?

게다가 그게 하필

잠깐 스쳐지나간 하이네꺼?

 

스토리적으로 보면

더 뽑아낼 소재가 많았지만

운이 좋지 못해

김빠진 최후를 맞이한

안타까운 캐릭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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