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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비던스 건담] 칠흙의 어둠

건담 메카 심층분석

by Tabris4547 2022. 6. 1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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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시리즈에서

가장 인상적인 최종보스를 몇 꼽자면

시드의 프로비던스 건담을 거론합니다.

최종보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최후반부에 무쌍을 보여주는 건담.

칠흙의 어둠을 선사하는 건담.

프로비던스 건담입니다.

 

기체 설명

형식번호

ZGMF-X13A

 

제작 및 소속

자프트

 

파일럿

라우 르 크루제

 

특징

N재머캔슬러, 드라군 시스템

자프트의 최종 방어선

야킨 듀에의 공방전을 앞두고

출격하는 자프트의 최신예기.

그 이름은 바로 프로비던스.

파일럿은 시드의 가면남.

라우 르 크루제.

몰래 내추럴에게 프리덤,저스티스의 정보를 흘려

핵공격을 유도.

이에 분노한 자프트가

제네시스를 사용하게 만든 흑막.

 

 

 

 

 

 

 

 

 

 

 

등장이 인상적인 기체.

제네시스가 발사되면서

출격이 되는 연출로 등장하여

최종보스다운 풍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프로비던스의 빔라이플은

거대한 만큼이나 강력한 화력을 지녔습니다.

프리덤,저스티스의 라이플보다도 강력한 화력.

빔캐논처럼 어깨에 견착해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화력하나만큼은 최강.

왼쪽의 쉴드부는

빔라이플 겸 빔샤벨을 겸하고 있습니다.

블리츠의 오른손과 비슷한 느낌.

장착된 빔샤벨은 매우 길쭉합니다.

극중 연출을 살펴보면

프리덤,저스티스와 비교도 안 되는 길이.

극중에서는 라우의 기량까지 더해져서

다가오는 미사일을 샤벨로 격파하는 기행도 선보입니다.

 

 

하지만 드라군을 쓴다면 어떨까?

드! 라! 군!

하지만 이것이 프로비던스의 끝이 아닙니다.

프로비던스의 진면목은 특수한 무장

드라군에 있습니다.

프로비던스를 출격하면서

라우는 무우의 뫼비우스 제로 건베럴 활용을 떠올리며

무우도 하는데 자기가 못할리없다고 말하죠.

설정상 라우는 무우 아버지의 클론이기 때문에

라우도 공간지각능력이 높습니다.

 

 

 

 

 

 

 

 

 

 

프로비던스의 진정한 능력!

드라군 시스템!

등 뒤의 빔포드를 사출하여

적을 공격하는 시스템.

포드가 빠르고 기습적으로 움직여

목표물을 타격합니다.

이 드라군 시스템은 

우주세기의 판넬과 달리

일반인들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높은 공간지능'을 요구합니다.

파일럿이 수동으로

포드를 어떻게 움직일지 설정해야합니다.

어느정도 컴퓨터가 도와주긴 하지만

프로비던스가 활약할 당시에는

파일럿의 제어가 더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리고 에너지를 많이 먹습니다.

빔포드의 발사 에너지 및 기동에너지가

엄청나게 많이 잡어먹는 시스템.

그래서 프로비던스는 에너지 이슈를 극복하기 위해

N재머 캔슬러를 활용하여 핵엔진을 활용합니다.

 

 

 

 

 

 

 

 

 

 

 

드라군을 움직여서

사방에서 정신없이 공격하는 모습.

 

 

 

 

 

 

 

 

 

 

 

 

 

빔포문의 빔줄기를 늘려

가두리로 패는 모습.

 

 

 

 

 

 

 

 

 

 

 

 

등 뒤에 11개의 빔포문이 있고

최대 43문의 빔줄기를 난사할 수 있습니다.

저걸 겨우 겨우 피하는 사람이나

저걸 다루는 사람이나

둘 다 대단하네요.

 

 

프로비던스 건담의 이모저모

지옹을 오마쥬한 느낌이 강합니다.

최종보스 포지션.

가면남 마지막 기체.

판넬(드라군)사용.

시드가 21세기 퍼스트라고 생각하면

세련되게 지옹을 리메이크했다고 봅니다.

등 뒤의 백팩이 거대해서

'거북이 건담'이라고도 부릅니다.

등짐하나는 어느 건담에 꿀리지 않는 포스.

프리덤보다 과연 강력한지에 대해서

의문이 있었습니다.

프로비던스의 드라군을 제외한 공격력은

프리덤보다 현저하게 낮은 편.

그나마 드라군 시스템도

우주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거추장스러우며 무게만 차지할 뿐.

팬들사이에서는

'대기권에서 키라랑 맞짱떴다면

크루제가 걍 발렸을듯'

이렇게 평가하기도 합니다.

비슷한 느낌의 건담이

외전인 MSV에 등장.

바로 드래드노트의 완성형인

X아스트레이.

이쪽은 사출식으로 드라군을 사용하고

 '빔의 감옥'도 만들 수 있습니다.

후속작인 데스티니에서는

전통 후계기인 레전드 건담이 등장.

프로비던스의 많은 부분들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극중 취급이 영 좋지 않아

프로비던스가 더 포스있는 편.

프로비던스는 프리덤을 궁지로 몰아가고

키라가 겨겨우 격파할 정도의 포스를 보여줬지만

레전드는 상처하나 제대로 내지 못하고 리타이어.

데스티니 외전에 등장하는

닉스 프로비던스.

프로비던스의 개량형입니다.

괴랄맞은 디자인으로 욕을 많이 먹은 기체.

대체 왜 어깨에 등짐이 가있냐고.

그래도 레전드보다는 대우가 좋은데

프로비던스처럼 최종보스 포지션을 답습.

레드와 블루가 힘을 합치면서 간신히 격파되면서

프로비던스의 포스를 나름 지켰다는 평가.

레전드가 주인공한테 아무것도 못한걸 생각하면

이쪽이 훨씬 더 강해보이는 느낌.

 

 

 

슈로대에서 시드가 참전할 때

역시나 최종보스로 등장.

첫씬 때문에

'신돈 건담'이라고도 불립니다.

원작에서 얼굴 근접샷이 

게임에서도 재현이 되었는데...

그 당시 인터넷에서 유행하던

신돈짤방과 합쳐져서

신돈 건담이 되었습니다.

최종보스 기체지만

캡파에서는 딘에게 밀리는 안습함.

캡파에서는 크루제 딘이

'흉악한 새'라고 불릴 정도로

극악의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캡파 삼신기라고 할 정도의 위상이라

너프를 계속 먹어도 사기라고 들었을 정도.

그래서 캡파유저들은 농담삼아

'크루제가 만화에서 프로비던스가 아니라

전용 딘을 업그레이드하고 프리덤과 싸웠다면

키라도 그냥 끔살이었다'

라는 말을 지어냈죠.

 

최종보스의 강력한 포스를 보여준

칠흙의 어둠을 가진 건담.

프로비던스 건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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