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신이 되겠다는 허황된 꿈을 꾼 천재소년, 야가미 라이토(상편)
모의고사만 보면 전국 1등은 그냥 껌먹듯이 나와서 학교 수업 같은 거 이제 시시하다. 인생의 낭비 그 자체다. 그래도 밖에 날씨가 좋은지 창문을 보려는데 이상한 검은 노트가 떨어지고 있었다. 아마 누군가 장난으로 창밖에다가 버린 거 같다. 누가 버렸는지 모르겠지만 죽음의 노트라고 써있다. 이렇게 정성들여서 노트 사용법까지 세세하게 정리한 걸 보면 이 녀석은 혼모노다. 집에와서 사용법을 대충 읽어보니 내가 아는 사람의 이름을 적으면 마음대로 그 사람의 죽음까지 조종할 수 있나보다. 테스트 겸 아무나 적어보려고 했는데 천재 소년의 두뇌를 빠르게 돌려본 결과 만에 하나 진짜라면 누구의 이름을 적을지가 참으로 곤란하다. 내 이름을 적다가 내가 죽을 수도 있고 혹시나 여기에 이름 적힌 사람이 죽는다면 내가 그대로..
b급 케릭터 스토리
2023. 1. 25.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