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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서 유명한 '만년 2등'캐릭터는 누가 있을까?

캐릭터이야기

by Tabris4547 2023. 2.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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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도 잘한거야!

2등도 잘한거야!

 

만화의 재미가 극대화되기 위한 요소로

주인공과 라이벌각을 이루는 인물간의 갈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만화의 특성상

라이벌은 결국 1등인 주인공한테 패배해서

만년 2등이 되어버리는 신세.

이런 만년 2등 캐릭터로 누가 있을까?

 

저승까지 따라가 1등을 노린 카이바 세토

첫번째로 볼 캐릭터는

유희왕의 근본 캐릭터 중 한 명인

카이바 세토.

DM시즌 기준으로

작중 만년 2등.

돈으로 최강의 덱을 만들었고

실제 세계관 팁 게이머.

어지간한 듀얼리스트들 다 씹어버릴 정도의 강자.

하지만 유우기를 단 한번도 넘어보지 못한 비운의 콩라인.

처음 엑조드 파이어 맞고 나서부터

절치부심했지만

모두 번번히 유우기의 입털기게임실력에 패배

극장판 기준으로는 본체 유우기 한테도 패배했으니

3등이라고도 볼 수 있다.

듀얼리스트 킹덤 편에서

문워크 자살쇼는 이긴 거라고 하기에는 더티플레이어서 예외.

어둠의 유우기인 아템이 명계로 떠나자

"야! 확실하게 서열정리해!"

라면서 저승까지 따라온 카이바.

이 정도 정성이면 사랑아닐까?

 

아무로 때문에 세상 억까당한 샤아 아즈나블

건담 시리즈에서 샌드백이 되어버린 명장.

샤아 아즈나블.

샤아의 능력치는 작중 엄청나다.

육군사관학교 최고 에이스

MS탑급 파일럿

전략전술 최고.

통솔력 최고.

그런데 이 녀석이 나타나버렸다.

바로 아무로 레이.

분명 초반에 쪼랩때는 샤아가 이겼는데

점점 아무로가 경험치 먹고 렙업하더니

샤아가 이제 겁먹을 정도.

퍼스트 건담 시점에는

후반부 기준 아무로가 샤아를 압도할 수준.

(지옹과 맞다이까서도 밀리지 않았으니)

역습의 샤아에서는 세계관 투탑이었으나

결국 아무로한테 쥐어터지면서 패배.

만약 아무로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진즉에 샤아의 계획대로

자비가에 대한 복수가 완전히 이뤄지고

지온의 유지를 잇는 사람이 되었을지도?

 

쫀심지키다가 결국 1등을 인정한 베지터

마지막은 2등하면 가장 유명한 캐릭터.

드래곤볼z부터 세계관 투탑인 인물.

사이어인 왕자인 베지터.

하지만 단 한번도

하급전사이자 근본없는 출생인

카카로트 '손오공'을 뛰어넘지 못했다.

항상 손오공이 넘사벽 파워였고

그 뒤를 베지터가 추격해왔지만

z기준으로 끝날때까지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z최종 결전인

마인부우편에서

손오공을 진정한 no.1으로 인정.

원기옥 모으는 동안 샌드백 역할을 해준다.

그리고 그 유명한

'카카로트! 아직 멀었나!'라는 짤을 만들었다.

그래도 이후에 부르마랑 행복하게 잘 살고

카카로트랑 티키타카하면서 같은 편이 되었으니

콩라인 중 환골탈태한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

 

"2등도 많이 하면 사람들이 기억해주더라"

-홍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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