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r

예전에 아파트 단지에 푸드트럭이 일주일에 한 번 와서 맛있는 걸 팔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격 대비 저렴하면서도 뜨끈뜨끈하게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푸드트럭만 보면 신나서 엄마 쫄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근 집 근처에 순대 푸드트럭이 입소문을 타기시작해 한번 먹어봤습니다. 트럭이름은 쫀뜩이순대. 위치는 소노캄 호텔쪽 구름다리 아래입니다. 소노캄 검색하시면 구름다리 그림이 나오는데 동그라미친 부분에 트럭이 옵니다. 입주민 단톡방 및 인스타리뷰 등등 젊은 사장님이 홍보에 많은 힘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티스토리 리뷰라...할인은 없을지도...?) 모둠 순대 중 입니다. 가격은 8천원. 기본으로 얼얼한 마라소스를 제공해줍니다. 기본 야채순대를 얼얼한 마라소스에 찍어봤습니다. 소스 자체가 얼얼한 매운맛이..

내돈내산 리뷰 2023. 9. 1. 10:36

이전 공략에 대한 회고 예전에 타이커스 공략법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글에서는 "타이커스 무법자 카드가 반응로이기 때문에 무법자에 벨류를 계속 줄 수 있는 해병과 전차+타이커스 조합이 가능한 바이오닉으로 운영하자"라고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이 운영법에 한계를 많이 느꼈습니다. 우선 바이오닉 체제가 "갖춰지면"쌔지만 반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핵고통받다가 끝나는 체제입니다. (해탱+타거가 빨리 안 뜨면 진짜 괴로움) 또한 바이오닉 특성상, 특정 카드에 업을 몰아주기 애매한 경우가 많아 워필드에 몰아주는 방법 말고는 업 효율이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법자 카드를 키우는 발상까지는 좋은데 무법자 카드 자체가 황금업이 안 발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후에 타이커스를 어떻게 쓸까 고..

스타 선술집 플레이 샷 모음 2023. 8. 27. 11:24

여러분은 밖에서 라면을 사드시나요? "편의점가서 사먹죠" "PC방에서 한 그릇 때려요" 진짜 '식당'에서 사드시나요? 라면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이지만 분식집에서 시켜먹기가 종종 꺼려지는 메뉴입니다. 편의점가면 몇 천원이면 먹는걸 혹은 집에서 끓여먹으면 되는걸 굳이 돈 더 내고 밖에서 사먹는다? 하지만 만약에 돈 값을 해주는 퀄리티로 끓여준다면 어떨까요? 오래된 간판만큼 오래된 가계. 용산역 근처 혼밥 플레이스가 된 곳. 뚝배기 라면입니다. 가계앞입니다. 가계 자체가 엄청 오래되었다는 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심플한 모습에 "맛으로 승부한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콩나물 라면 가격은 4000원입니다. 메뉴 그대로 라면에 콩나물이 진뜩 들어가있습니다. (계란은 x. 사장님..

내돈내산 리뷰 2023. 8. 26. 09:24

프로그래밍 언어 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에 우리는 손쉽게 코드를 읽고 쓸 수 할 수 있습니다. 각 언어별 내장함수를 손쉽게 사용하고 누군가 작성한 코드를 손쉽게 복붙하는 등등. 이렇게 이전의 작성한 코드를 다시 사용하는 걸 코드의 '재사용성'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단순히 코드를 복붙만 한다면 프로그래밍 코드가 엄청나게 지저분해질 수 있습니다. 또, 나에게 맞춘 코드로 일부를 수정할려고했는데 그 일부분 때문에 전체동작이 망가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럼 어떻게 코드를 짜야하는걸까? 이펙티브 코틀린 3장은 코드를 재사용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아이템19 knowledge를 반복하여 사용하지 말라 프로젝트에서 이미 있던 코드를 복사해서 붙여넣고 있다면, 무언가 잘못된 것이다 책을 읽..

이펙티브 코틀린 정리 2023. 8. 17. 19:52

프로그래밍 언어를 초반에 배울 때, 비트연산에 대해 배운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느끼기에는 갑자기 비트연산을 쑥 배우고 시험용으로 공부하는 영역이었습니다. "안 쓰는데 이럴꺼면 왜 배우는거야??" 괜히 머리만 아프고 복잡하고 이런 비트연산을 쓰지도 않는데...그냥 허세용으로 배우는걸까? 많은 프로그래머들도 이런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C를 배우지 않은 분들은 비트연산을 접할 기회가 더 없다보니 "비트연산??그게 뭐임??"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용하기도 힘들고 복잡한 이 비트연산. 도대체 왜 사용하는걸까? 여태까지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총 정리했습니다. (아래 예시를 보면서 빠진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HW제어 비트연산을 활용하는 대표적인 예시로 7세그먼트가 있습니다. 7세그먼트는 ..

노베이스도 이해하는 공학이야기 2023. 8. 16. 10:02

우리가 자료를 만들 때 같은 내용이라도 좀 더 보기좋게 꾸밀려고 노력합니다. 전달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같은 내용이라도 사람이 느끼는 내용이 각기 다르기 때문입니다. 컴퓨터 코드는 컴퓨터가 해석하기 때문에 가독성이 필요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드도 결국 사람이 설계하는거고 다른 사람과 함께 작업을 한다면 가독성이 팀웍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나는 혼자 작업할거임"이라해도 가독성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자기 코드를 자기가 보고 오류를 잡아내고 수정을 해야하니까요. 아이템 11 가독성을 목표로 설계한다 클린코드를 쓴 로버트마틴은 "개발자가 코드를 작성하는데는 1분 걸리지만 이를 읽는데는 10분이 걸린다"라는 말을 합니다. 코드의 오류를 잡아내거나 추후의 수정을 할 때 코드를 보는 시간이 더 ..

이펙티브 코틀린 정리 2023. 8. 14. 17:51

여러분은 라멘 좋아하시나요? 라면 말고 라'멘'이요. 저같은 경우에는 라멘은 가격대비 맛,양이 별로라 생각해 잘 먹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건 "잘하는 집을 안가봐서 그래~~" 홍대졸업생 피셜 "홍대는 일식의 성지입니다"라고 해서 추천받은 곳 중에 나온 콘부입니다. 카리구치 소유라멘 11000원.(점심가격기준) 소고기 100% 고로케 6천원(4개) 맛평가 라멘 1.가성비 좋은 구성 만원 조금 넘는 가격인데 구성이 정말 알찹니다. 토핑으로 계란,차슈,닭고기 등등 이 가격에 이렇게 많이 넣어준다고??? 하면서 감탄하고 먹었습니다. 2. 쫄깃한 면발,얼큰한 육수 면과 육수에서 특별한 뭔가를 느꼈습니다. 뭔가 더 쫄깃하고 더 얼큰한 느낌. 고로케 가성비좋은 사이드메뉴 사이드메뉴답게 과하지도 않고 적당한 맛과..

내돈내산 리뷰 2023. 8. 12. 23:41

*본 글은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코틀린 스터디를 하던 중 정리한 포스트입니다. 책의 예시코드 활용 및 학습내용을 각색했습니다. 저작권 문제가 있을 경우 바로 삭제가 될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안전제일이라는 말이 있죠? 아무리 성능이 좋은 기계여도 안전성이 떨어진다면 사용자가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코드는 어떨까요?? 코드를 열심히 짰는데 돌려보니 에러가 뭉탱이로 나온다면? 혹은 입력값이라든가 실행 케이스마다 결과가 다르다면? 의외로 프로그램을 짜다보면 "내가 의도하지 않게 작동하는"케이스가 참 많습니다. 이 책에서 나와있듯, 코틀린은 안전한 언어이지만 정말로 안전하려면 개발자의 역량이 뒷받침되어야합니다. 1장은 어떻게하면 코틀린 코드를 안전하게 짜는지, 다시말해, 오류가 덜 발생하는 코드를 ..

이펙티브 코틀린 정리 2023. 8. 10.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