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생선까스를 좋아하시나요?
제 인식속 생선까스는
"급식에서 나오면 먹는 음식"입니다.
집에서도 잘 안 먹는 생선을
굳이 나가서까지 먹고 싶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오늘 여기서 생선까스 먹고 인식이 달라졌어요.
최고급 메기로 만든 생선까스!
2023.11.06 - [내돈내산 리뷰] - [내돈내산 리뷰] 몽키 왕돈까스와 냉모밀
이전에 여기서 돈까스 관련 리뷰를 올린 게 있어서
매장에 대한 소개같은 건 최소화할게요.
14000원 반반까스.
돈까스와 생선까스가 함께 나오는 구성입니다.
매장 갈 때마다
"생선까스의 끝판왕"
"철분이 풍부하여 영양만점"이라는 문구가 보여서
언젠가 한 번 먹어볼까 싶었는데
생선까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어
돈까스랑 함께 시켜봤습니다.
신기하게 돈까스는 먹기 좋게 짤라나왔습니다.
근데 왜 생선까스는 안 짤려나왔지??
돈까스는 역시나 맛있습니다.
생선까스에 제공되는 타르타르소스.
레몬을 저렇게 짜서 소스에 뿌립니다.
생선까스 자체가 와...
진짜 예술이었어요.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지고
식감이 부드러워서
돈까스와는 다른 맛있음이 느껴졌어요.
생선 특유의 비린 느낌이 적고
엄청 맛있었어요.
그리고 반반으로 시켜서
서로 섞어 먹으니 또 별미였고요.
그때 올땐 못봤는데
매장에 수저통에
이렇게 수저를 깔 수 있는 종이가 있어요.
휴지로 까는것보다 더 세련되고 좋네요.
원래 단무지를 주던 거에서
쌈무로 바뀌었어요.
돈까스에 무 조합이 어떨까 싶었는데
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조합이 좋았어요.
이제 여기 갈때
돈까스랑 생선까스 둘 중 고민 좀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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