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시원하게 쏴제끼는 돌격소총.
또다른 하나는 정밀저격하는 저격총.
이 두가지는 서로 컨셉이 달라
혼합하기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 컨셉을 상충한
멋있는 건담이 있죠.
듀나메스의 의지를 이어받아
저격도 강해졌지만
동생의 성향에 따라
난사도 가능한 건담.
켈딤 건담입니다.
형식번호
GN-006
소속 및 제작
솔레스탈 비잉
파일럿
록온 스트라토스
(라일 디란디.
1기 록온의 동생)
특징
저격형, 쉴드비트
솔레스탈 비잉의
시즌2 건담.
저격을 담당하는 포지션인 듀나메스를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2022.07.08 - [건담 메카 심층분석] - [건담 듀나메스] 저격해주마!
이 기체는 듀나메스의 전투데이터를
상당히 많이 참고했습니다.
그래서 시즌1때 활약했던
닐 디란디의 데이터를 상당부분 참고했죠.
파일럿은 록온 스트라토스.
시즌1 마지막에 전사한 닐 다린디를 대신해서
시즌2에서는 동생인 라일이 탑승합니다.
둘이 쌍둥이라서
처음에 솔레스탈 비잉 크루 모두
1기 록온이 살아돌아온 줄로 착각하고
'록온! 어떻게!'하면서 놀랍니다.
첫 등장은 알렐루야 구출작전에서
서폿으로 등장.
하로 역시 듀나메스에 이어서
라일을 도와줍니다.
형처럼 저격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적을 저격하는 라일.
머리의 조준경에 열리면서
원거리에서의 조준력이 증가합니다.
데뷔전에서
단순 견제만 하라고 지시를 받았지만
적군을 격추까지 해보이면서
핏줄이 어디안간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켈딤의 메인무장인
GN스나이퍼라이플II.
이 무장은 듀나메스보다
사정거리가 더 길고
정밀 저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트란잠 발동시
조준경이 생기면서
정밀저격이 가능해집니다.
트란잠을 쓰면 기동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사격능력이 떨어지는 거 아니냐고 지적할 수 있지만
저격형인 케루딤은
'연사속도가 비약적으로 증가하여
사격의 정밀성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라는 설정.
극중 메멘토모리 공략전에서
메멘토모리 중심부를 정밀저격하는 멋진 장면을 선보였습니다.
스나이퍼라이플은
총신을 접으면
돌격소총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일은 형과 다르게
'난사'에 특화되어있습니다.
형은 침착하게 저격하는 타입이라면
동생은 시원하게 쏴제끼는 스타일.
그래서 저격보다도
저렇게 돌격형으로 사용을 많이 합니다.
난사에 최적화된
GN피스톨II를 즐겨 사용합니다.
듀나메스의 피스톨보다 작아졌지만
연사력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이 피스톨에는
근접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되어있습니다.
켈딤에는 근접무장이 전무하기 때문에
상대가 근접공격을 걸어오면
급한데로 피스톨로 방어합니다.
던파 거너의 건가드랑 비슷한 느낌.
허리춤에는
GN미사일이 탑재되어있습니다.
저격의 빈자리를 메꿔주는 무기.
듀나메스에 있는 풀코트 쉴드 대신
켈딤에는 재미있는 방어시스템이 있습니다.
바로 쉴드 비트입니다.
발동 시에
꼬리뼈쪽의 부품들이 움직이더니
저렇게 방패로 조합이 되어
상대방의 공격을 방어합니다.
상대방이 기습적인 공격을 걸어와도
비트가 날라가서 막을 수 있으니
저격타입인 켈딤에 딱 맞는 무장.
하지만 쉴드비트는
방어용으로만 쓰이는 게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공격모드로 전환할 수 있죠.
라일이 난사에 특화된 타입인지라
빔포를 쏠 수 있는 모드로 바꿔서
비트병기로 사용.
이게 다가 아닙니다.
어썰트 모드는 더욱 화려한데요.
이렇게 비트가 뭉쳐서
피스톨을 팡!
주변에 시원하게 난사해줍니다.
이렇게 보면
이게 저격형 기체인지
난사형 기체인지
슬슬 헷갈리네요.
가데스와의 전투에서는
트란잠을 키고
쉴드비트와 함께
난사하는 전법으로
가데스에게 체크메이트를 걸어버립니다.
이 기체는 과연 저격형 기체인가
아니면 난사형 기체인가.
최종결전에서는
신무장이 추가가 됩니다.
정식 무장 명칭은
GN HW/R
라일의 주특기인 난사에 맞춰서
라이플을 더 추가한 장비.
라이플은 분리해서
라이플 비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본편에서는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아르케 건담과의 전투에서,
아르케 건담의 팡과 동귀어전으로 서로 박아버리면서
서로 1:1 맞다이로 넘어가죠
상성만 보더라도
파일럿 기량차만 보더라도
켈딤에게 불리한 매치.
아르케 건담은 무장부터 근접에 특화되있지만
켈딤은 본래 저격형 기체.
그나마도 라일에 맞게
근접 난사가 가능은 했지만
원래 저격이 베이스인 기체인지라
근접전투에서 압도적으로 불리.
그리고 두 파일럿의 경험치만 놓고보더라도
시즌1때부터 건담 마이스터들과
견주었던 서셰스.
더블오&세라비를 1:2로 맞다이깐 실력자.
라일도 물론 상당한 실력자이지만
서셰스에 비해면
기량이 부족해보이는 건 사실.
하지만 세츠나가 각성하면서
결전지 전처에 GN입자가 뿌려지면서
버프효과를 받아 라일도 각성합니다.
전투장면을 보면 빔 피스톨로
대검을 막으면서
아르케 건담한테
유효타를 날리는 게 보입니다.
그리고 세라핌이 트라이얼 필드를 만들어
아르케건담은 기동정지.
그리고 그대로 켈딤의 승리.
혹자들은 날먹아니냐고 지적하지만
라일이 사격타입인 켈딤을 가지고
근접전투에서 안 죽고
버틴 것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거의 걸레짝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막대한 손상을 입었지만
세츠나를 서폿하는 켈딤.
리바이벌이 탑승한 가데사와 전투.
상당한 움직임으로
가데스의 런쳐를 날려버립니다.
하지만 기체 상태가 워낙 안 좋아서
슬슬 한계에 봉착.
결국 히든카드를 꺼내드는데...
가뎃사의 공격으로
반파직전 상태인 켈딤.
(얼마나 맞았으면
머리의 프레임이 다 보일 정도)
확실히 숨통을 끊으려고
돌격하는 가뎃사.
기다렸다! 이 순간을!
1초 밖에 사용못하는 트란잠으로
공격을 순간적으로 회피한 후
그대로 콕핏에 피스톨을 박고 난사.
피스톨 데미지가 낮더라도
저렇게 0거리에서 쏜다면
어떤 기체라도 박살이 나기 마련.
듀나메스처럼
최후의 최후의 순간까지
결전하는 멋진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기체죠.
형과는 다른 스타일로
또다른 멋을 남겼네요.
외전에서는 켈딤의 업그레이드 형태인
켈딤 SAGA가 등장.
설정상 시즌2 막판에 대파된 켈딤을
솔레스탈 비잉이 회수해서 개수한 형태.
SAGA는
Special
Assult
Gundam
Arms
라는 의미의 약자로
난사에 더 어울리는 기체로 개수했습니다.
계획단계에서 엑시아의 세븐소드를 참고해서
'세븐건'이라는 코드네임이 있는데,
실제로 7자루의 총을 사용합니다.
강습에 특화되어있으며
사용제약이 있는 커다란 포신대신
짧은 포신의 라이플로 장비되어있습니다.
크로스레이 모션을 보면
저격보다도 난사에 더 특화된 모습으로 변모했습니다.
엄청난 인기를 구사한 HG켈딤.
발매 1주일만에
제고가 매진이 될 정도.
특히나 물량을 '전투적으로'확보했음에도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얼마나 인기가 많았는지
결국 잠시 열기를 식히기 위해서
켈딤의 만화 출연이 잠시 줄였다고 하네요.
무등급 1/100로
일반판과 디자이너컬러
두 가지가 출시되었습니다.
2022년 현 시점에서
가장 MG로 발매되길 바라는 키트 중 하나.
쉴드비트 재현이 다소 어려워보이는데
이 부분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켈딤 최종결전 사항은
'알딤'이라고도 불립니다.
캡슐파이터에서 최종결전 사항은
SR랭크로 나왔기 때문이죠.
이 알딤은 캡파 역사상
'개사기'라고 불릴 정도로
악명이 높은 기체였죠.
오죽하면
'알딤을 잡는 건 알딤 뿐이다'
'네임드의 S랭보다
뉴비의 알딤이 더 믿음직하다'
라는 말까지 돌았을 정도.
이후 너프에 너프를 거듭하여
S랭 중 가장 너프를 많이 먹은 S랭으로 꼽힐 정도.
하지만 이빨 빠진 호랑이도
여전히 호랑이는 호랑이라고.
그렇게 너프를 먹었어도 여전히 쓸만한 S랭이었다는 후문.
슈로대Z 재세편에 등장.
파일럿의 능력치 이슈로
사용이 다소 까다로운 점이 있지만
투자를 꾸준히 해준다면
원호사격과 미친 사거리로 쓸만한 기체.
건담 버서스 류의 게임에서는
다루기 까다로운 건담 중 하나.
모든 능력치를 사격에 몰빵한 기체라서
고도의 숙달을 요구로 합니다.
라일:상남자 특
근접 무기 안쓴다.
정밀한 저격과
화끈한 난사가 공존하는
멋있는 건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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