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첫 순간!
모든지 최초는 의미가 큽니다.
최초의 스마트폰, 아이폰.
최초라는 수식어 하나만으로도
벌써 가슴이 웅장해지지 않습니까?
건담에도 최초의 전투장면이
지금까지도 웅장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처음 건담을 조종하여
자쿠 2기를 격추한 아무로의 활약!
함께 보겠습니다.
사이드7 외부.
지온의 MS
자쿠 3기가 접근합니다.
동전줍기
콜로니의 외벽을 열고
찬찬히 콜로니로 들어갑니다.
리더인 데님은
슬랜더를 후방에 남기고
부하인 진과 함께
사이드 7 정찰임무에 나섭니다.
진은 정찰임무로
망원경으로 민가까지 보게 되고...
마침 지나가던 어린아이를 보게 되는데...
여자아이의 이름은 프라우 보우.
친구 내 집으로 급하게 달려갑니다.
아직도 식사를 먹지 않은 친구.
귀여우니깐 찍어본
하로.
그 친구는
사이드7의 소문난 기계덕후
아무로 레이.
먹으라는 밥은 안 먹고
컴퓨터 조립만 하는 아무로.
프라우보우는 마치 부모님처럼
아무로에게 반응합니다.
심지어 피난 시이렌이 울려도
다 무시하고 컴퓨터를 조립하는 아무로.
연방군의 함선이 입향하기 때문에
전쟁터가 될 수 있으니
피난권고가 내려졌지만
아무로에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얘는 진짜로 기계를 좋아하나보다.
이웃집도 아무로에게
피난이야기를 안꺼낸 상황.
옆 집에 살던 하야토도
아무로의 아버지가 군사기술자라서
자신의 보금자리가 빼았겼다는
자격지심이 남아있어
아무로에게 굳이 알리지 않습니다.
결국 길을 나서면서
샌드위치를 먹는 아무로.
샌드위치 백작의 설계대로
샌드위치의 본질에 충실하게
바쁜 와중에 우걱우걱 먹는 아무로.
프라우가 입향한 군함과
아무로의 아버지에 대해서 묻지만
아무로는 제대로 아는 것이 없습니다.
항상 혼자 살기 때문에
아버지에 대해서 아는 게 없는 아무로.
한 편, 사이드7에 들어선
신형 연방군 군함.
화이트베이스.
사이드7에 입항하여
신형MS개발계획인
V작전의 MS를
탑재할 계획입니다.
아무로의 아버지
템 레이.
V작전의 최고 기술자.
그는 자신의 아들
아무로와 같은 나이대의 아이들이
전쟁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싫증을 느낍니다.
그는 그래도
건담이 양산이 된다면
그런 시대는 끝날 것이라 자신하죠.
이 때, 계속 정찰하던
진과 데님은
MS의 존재를 명확하게 확인합니다.
진은 상대가 제대로 MS를 싣기전에
빨리 공격하자고 말하지만
데님은 공이 없다고
급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점잖게 타이르는데...
그딴 거 모르겠고
일단 이거나 먹어라!하면서
대뜸 내려가더니
지온의 에이스,
샤아 역시도
전쟁으로 출세한 거 아니냐고 외치고
안녕히 계셰요 여러분~~
하면서 MS를 움직이려는 진.
명령이고 나발이고 모르겠고
차피 공을 세우면 되는 건데
뭔 그렇게 난리냐고
공적 욕심에 눈이 먼 진.
결국 닥치는 대로
MS파츠들을 공격하기 시작한 진.
한 편, 피난 캡슐 안.
밖에서의 폭발로
모두 긴장중입니다.
아무로는 이 진동이
예사롭지 않음을 느낍니다.
어처피 이대로 있다간 다 죽기 때문에
새로 입향한 신형군함에
피난민 수용을 부탁하기 위해
아버지를 만나러 가겠다는 아무로.
뭐...뭐여 저건!
지상최강의 위력을 자랑하는
자쿠를 보고 경악하는 아무로.
아버지를 찾기 위해
차를 타고 떠나려는데...
잘가던 군용차량을 들이받는 운전자!
원래같으면 합의금을 요구해야하지만
워낙 바쁜 상황이니 도망가라고 말하는 참군인.
이와중에도 아버지를 찾는 가해자.
그 때, 로켓포가 날라오더니...
펑!
순식간에 가루가 된 참구닌 ㅠㅠ
눈 앞에서 사람이 죽는 걸 본 아무로는
겁을 먹고 도망가려는데...
어?이건 뭐지?
연방군 극비자료?
대체 그 기밀이 뭔가해서 펴봤더니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
동공이 강제확장된 아무로.
그것은 연방군의 MS!
그렇게 남들 피난캡슐떠나서
군함으로 이동하는데
혼자면 기밀보고
위험한 곳에 있는 아무로.
결국 프라우 덕분에
피난가나 싶더니
아버지를 발견하더니
냅다 달려갑니다.
오랜만의 부자상봉.
하지만 아버지는
별로 반기지 않는데....
아까 템레이가
피난민보다 건담이 우선이라는 말을 듣고
대체 이런 인간미없는 인간이
나의 아버지인가 하는 분노에
따지기 시작한 아무로.
하지만 아버지는 들은 체도 안하고
신형 군함인 화이트베이스로 가라고 말하고
건담을 운반하기 위해
지게차를 가지러 갑니다.
너무 비정하네요.
그래. 나도 피난...
어 잠깐만?
저건 MS??!!!!
맞아! 책에 있던...
아이고난!
크윽....
대체 어디갔나했더니
아직도 피난 안갔어?
너 괜찮냐?
하면서 뛰어가는 프라우.
갑자기 뒤에서 폭발이 나고
간신히 목숨은 건진 프라우.
정신차려 뒤돌아보니
순식간에 일가족이 몰살당한 프라우.
아무로는 어떻게든 진정시켜
프라우를 안전한 곳까지 가게 만들려고하지만
이미 이성을 잃고
흐느껴우는 프라우.
그렇다면 극약처방!
옛날부터 싸다구는 특약이다!
겨우 진정되면서 항구로 가는 프라우.
쓰러지는 고통을 맛보면서도
씩씩하게 항구로 나아갑니다.
프라우의 뒷모습에
눈물을 훔치는 아무로.
그리고 눈물이 마르기전에
MS쪽으로 달려갑니다.
오! 시동걸려있어!
이제 이 MS는 제껍니다!
대강 메뉴얼만 보고도
알아서 척척 조종하는 아무로.
어쩌면 이때부터 뉴타입 기질이 있던 걸지도?
모니터까지는 켰으나
아직 일어서지는 않는 상황.
자쿠가 자신을 바라보자
겁에 질린 아무로!
급한데로 헤드발칸으로 대응합니다.
갑작스런 공격에
당황한 진과 데님.
하지만 아직 일어서진 못한 건담.
이 때다 싶어서
진이 라이플로 공격하지만
끄덕없는 건담의 장갑!
이게 뭐여!
이건 아니지!
적당히 하고 물러나라는 데님과
여기서 적을 해치우지 않으면
훗날 위험해진다는 진이
서로 다투고 있을 때!
이상한 생각 금지!
드디어 대지에 선 건담!
건담 대지에 서다!
이제는 정말하게 자쿠를 노리는 아무로.
지게차를 끌고
이 광경을 지켜보는 템레이.
님 아들이 타고 계세요...
하지만 결국 헤드발칸도
총알이 다 떨어지고...
근접전으로 접근하는 진의 자쿠.
자신도 경험이 없는 신병이라
긴장중이지만
상대역시도 긴장하고 있음을 직감한 진.
어쩌면 자신이 더 떨고 있을지도
너 잘걸렸다!
머리끄댕이 대신
자쿠 머리의 동력관을 잡는 건담.
내동댕이 당한
진의 자쿠!
한 손으로 자쿠를 밀어내는 위력!
본인이 했지만
건담이 이정도로 강할줄이야!
건담의 위력에 감탄하는 아무로.
퇴각하려는 자쿠.
아무로는 다른 무기를 찾는데...
등 뒤의 빔샤벨을 가리키는 컴퓨터.
진이 아까 슬렌더가 있던 곳으로
대피하려는데...
어딜 도망가!!!
빔샤벨 일격에
싹둑당한 자쿠!
하지만 자쿠의 동력이 핵융합로라
자쿠가 폭파되면서
굉장한 폭발이 생기게 되어
사이드7 외벽까지 뚫립니다.
근처에 있던 템레이는
콜로니 구멍에 빨려들어
우주미아+산소결핍 ㅠㅠ
아직 남이있는 데님의 자쿠.
아무로는 진퇴양난에 빠집니다.
저 자쿠를 상대해야하는데...
그렇다고 자쿠를 파괴하면
사이드7도 위험해지고...
진의 복수를 위해 달려드는 데님.
순간적인 센스로
콕핏만 노릴 생각을 한 아무로.
조종실만 노려서
엔진은 파괴하지 않고
사이드7도 지키면서
자쿠를 격파할 생각입니다.
정확하게 콕핏을 찌른 건담!
조종석에 사람을 죽이는 것에
공포감을 느끼는 아무로.
저렇게 빔샤벨로
자쿠를 녹이는 연출이
예술이네요.
역시 토미노옹.
마치 실제전투에서
사람이 죽는 것처럼
자쿠가 손을 들어 발악하는 디테일까지.
신, 그는 토미노인가.
그렇게 일년전쟁 최초,
그리고 우주세기 최초의
MS간의 전투가 끝이 났습니다.
전쟁의 한 역사를 열기 시작한
아무로와 건담!
그리고 앞으로의 운명은?
언제봐도 멋있는
건담 최초의 전투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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