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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건담] 두 번이나 때렸어! 아버지에게도 맞은 적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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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abris4547 2022. 1. 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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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를 아끼면 자식을 망친다'

예로부터 내려오던

자식교육에 대한 오랜 속담이죠.

모든 케이스가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부모님이 자식을 혼낼 때에는

더 잘되라는 마음에서

매를 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가

서먹서먹하다면?

특히나 부모가 자식과 있는 시간이 적어

같이 이야기할 시간도 없다면?

퍼스트 건담에서 아무로는

어릴 때 우주로 올라와

어머니와 떨어져 살았습니다.

그나마 함께 살던 아버지도

일 때문에 집에 잘 들어오지 않았죠.

그런 아무로가 화이트베이스에 합류한 후에

브라이트에게 대응하다가

크게 혼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각종 매체에서 밈으로 쓰인 그 장면

함께 보겠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지구로 강하한 화이트베이스.

원래라면 지구연방기지

자브로 직행 코스지만

대기권돌입하는

건담을 수용하기위해

코스를 꺽다가

지온의 지배권으로 낙하.

하필이면 자비가의 막내

가르마 자비의 휘하권으로 들어갑니다.

결국 전투대기가 떨어진 화이트베이스.

하지만 아무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프라우가 아무로의 방을 노트하고 들어가는데...

하라는 준비는 안하고

방에서 누워있는 아무로.

하라는 전투준비는 안하고

꼬장을 부리기 시작한 아무로.

사이드7에서 건담을 타고

쉴세없이 싸워온 아무로.

이미 몸이 지칠 때로 지쳤지만

제대로된 잠조차 못잔 상태.

제발 좀 내버려줘! 잠 좀 자게!

프라우가 적당히하라고 소리쳐도

원래 민간인인 자기가

MS로 싸우는 게

훨씬 나답지 않다고

되려 소리치는 아무로.

프라우는 현실을 이야기하지만

손톱이나 물어뜯고 있는 아무로.

(잠깐 TMI

후속작 제타의 카미유도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

어찌보면 뉴타입끼리 통하는 건지도)

아무로는 자신들의 처지를 미끼라고 느낍니다.

이미 연방은 신병기를 개발하고 있는데

화이트베이스와 건담이

적의 시선을 분산시켜

시간벌이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끼가 된 운명에 분함을 느끼면서

손톱을 물어뜯는 아무로.

한 편 가르마 부대는

본격적으로 화이트베이스를 공략하기 위해

가우에서 대규모편대를 출격시킵니다.

본격적인 전투태세에 들어간 화이트베이스.

하지만 계속 꼬장만 부리는 아무로.

(그래도 전투복으로 환복은 했다.

꼬장은 부렸지만

최소한의 준비는 하고있는

참 군인일지도?)

이 소식을 듣고

어이없어서 화가난 브라이트.

가장 중요한 전력이 건담인데

건담을 출격하지 못한다니!

브라이트에게 꼬장이 폭발한 아무로.

거 봐!

자기도 말 못하잖아!

프라우가

아무로에게 응원을 넣어주지만

아무로도 더 이상 싸우기 싫어합니다.

생각해보면 방구석에서 기계만 조립하던

어린 기계덕후인 아무로가

갑자기 건담을 조종하고 있으니

무서울법도 합니다.

결국 건탱크, 건캐논이 출격하지만

압도적인 전력차에 코너에 몰립니다.

이러다간 화이트베이스가 위기라고 생각해

직접 아무로 방으로 뛰어온 브라이트.

이 상황에서 그런 한심한

질문이나 하고 있는 아무로.

생사가 걸린 순간에

저딴 한심한 질문이나 하고 자빠져서

화가난 브라이트.

결국 아무로의 멱살을 잡습니다.

꼬우면 니가 하든가를 시전하는 아무로.

내 밖에 건담을 조종 못하는데

뭐 어쩔건데?하는 표정.

아무로의 태도에

빡침 스텍이 추가된 브라이트.

야! 나는 놀고 있는 줄 아냐! 하는 표정.

자기도 억지로 하고 있으니

니가 하든가를 또 시전하는데...

이 자식이!

결국 극약처방을 내리는 브라이트.

야야 놔봐!

아오 아파.

너같은 건 때려야 속이 풀린다는 브라이트.

(잠깐 TMI

자기도 때려놓고 민망했는지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살짝 뒤를 돌아본 브라이트.

호응유도성으로

'거 봐라! 내가 뭐 잘못했냐!'

라는 식으로도 이어질 수 있었지만

아무도 없어서 다소 뻘춤)

다시 대들기 시작한 아무로.

이 자식이!

가만히 있으면 괜찮았는데

한소리 더 해서

또 극약처방을 맞은 아무로.

두 번이나 때렸어...

아버지한테도 맞은 적도 없는데!

 

나 귀한 집 자식인데

이렇게 두번이나 맞아도 되냐면서

결국 화가 폭발한 아무로.

오히려 니가 그모양 그꼴로 자랐으니

지금 그모양 그꼴이라고

되려 화를 내는 브라이트.

결국 파업을 선언한 아무로.

답답한 프라우가 정신차리라고 한 소리 거듭니다.

아무로에게 버러지라고 말하면서

샤아를 언급하면서

일부로 자극하는 브라이트.

바쁘게 브릿지로 올라갑니다.

(어떻게보면

아무로를 혼내면서도

아무로의 가능성을 계속 생각했을지도)

샤아라는 한 마디에

자극받아서 뛰쳐나가는 아무로.

자신이 건담에 타겠다고 외치는 프라우.

이런 한심한 모습을 보인 아무로는

더이상 사내가 아니라면서

자기가 건담을 몰아보겠다는 프라우.

???:너는 할 수 없어.

    나는 할 수 있어.

 

프라우를 진정시키는 아무로.

결국 자신을 사내라고 말하면서

다시 옷을 차려입고

전투하러 나가는 아무로.

정신차리고 다시 건담에 탑승하여

사내로서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나중에 브라이트가 후술하길

"이 땐 나도 너무 어렸어"

라면서 자신의 지도가

다소 어긋났음을 인정했죠.

그 당시 브라이트가 21살.

아무로는 15살.

대학생 새내기가

중학생 다루는 느낌.

브라이트도 아직 갓 성인이 된 상태라

어린 아무로를 어떻게 다룰지

감을 못잡았죠.

결국 이 둘의 갈등이 점점 커져

나중에는 아무로가 탈주하는 사건도 벌어집니다.

 

건담 시리즈 최대의 유행어가 등장하는

퍼스트 건담의 명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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