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의 성기훈은 '착한 사람'일까?
오징어게임에서 배우 이정재님이 연기하셨던 쌍문동사는 성기훈 캐릭터. 감독의 의도한 것을 들어보면 '답답하지만 미워할 수는 없는 착한 캐릭터' 라는 걸 알 수 있듯이 극중 내내 찌질하지만 따뜻한 마음이 있는 캐릭터입니다. 성기훈이라는 캐릭터가 착하다는 것에 대해 저는 조금 다르게 보는 편입니다. ???? '당신 인성이 잘못되서 그런 건 아니구?' 제가 왜 성기훈이라는 캐릭터를 착한 사람으로 보지 않는지 이유를 차근차근 살펴드리겠습니다. 밖에서만 따뜻한 사람 성기훈이라는 캐릭터가 따뜻해보이는 건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약자를 챙긴다는 점이죠. 본인도 약자이지만 우린 다 같은 사람이라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참가자들끼리 서로 죽였을 때도 '지금 사람이 죽었다고요! 우리끼리 이러면 안되는거잖아!' 하면서 ..
생각 및 일상
2021. 11. 17.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