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왜 이렇게 어렵냐...
이 책은 정말 이해가 어려운 책. 한 번 읽었지만 10%이해했다면 많이 이해했다고 생각. 큰 줄기는 "의지가 있어야 세계를 인식한다"라는 건데 이걸로 장황하게 논리를 이어나간다. 읽게 된 이유는 참 단순했다. 건담 수성의 마녀 1화에서 엘렌 4호가 읽었던 책. 모 유튜버가 엘렌이 읽은 책 제목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라고 설명했다. 이게 뭔가 작품과 관련있는 거 같기도하고 한번 읽어볼까 해서 읽어봤다. 교보 문고 광화문 본점에 제고가 하나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나오질 않았다. 직원한테 여쭤보니 "이거 창고에 있어요. 꺼내드릴게요" 라면서 깊은 창고에 잠들어있던 이 책을 깨웠다. 겁나 어려웠다. 초반에는 이해가 잘 안가서 노트에 필기까지 했다. 의지는 뭐고... 주간이 인식세계가 어떻게 되고.....
스스로 읽고 정리하는 독후감
2023. 2. 18.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