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한 나
"고객님....당황...하셨어요??" 보이스피싱하면 떠오르는 개그. 저런 개그를 보면 누구든 이렇게 느낍니다. '에이~보이스 피싱을 누가 당하냐? 저렇게 뻔한데?" 그런데! 뉴스를 보면 보이스피싱을 당한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알면 참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저도 오늘 점심 정도에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했습니다. 갑자기 02로 시작되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를 받았더니 그쪽에서 제 이름을 부르면서 "농협 체크카드 N년째 쓰시고~~" 어?맞아 나 카드 오래 썼는데? 네네 맞는데요. 그러면서 말투도 천상 은행원 말투.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처럼 카드를 오래쓴 사람을 대상으로 무슨 적금 상품이 있다. 이거하면 연말정산 때 비과세 해택도 받고 이자도 두둑히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전화가 안되서 연락못드렸..
생각 및 일상
2022. 1. 27.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