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더 쉽게 알기-20편] 건담의 대표 양산기, 자쿠의 매력!

건담 시리즈에서는 당연히

주인공인 건담쪽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주연의 기체들은

활약상이 약해 주목을 덜 받곤 하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담과 더불어서

건담 시리즈의 또 하나의 주축이 된

대표 MS가 있습니다.

바로, 건담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체!

자쿠입니다.

 

밀러터리 느낌이 듬뿍한 자쿠

자쿠는 일러스트에서 보는데로

밀러터리느낌이 물씬 나는 편입니다.

그래서 밀러터리 프라를 취급하시는 분들은

자쿠도 종종 같이 구매하시면서

전차와 함께 자쿠를 전시하곤 합니다.

특히나 건담과는 다른

모노아이가 주는

특유의 느낌일까.

악당같은 느낌도 주지만

동시아 투박한 느낌도 주면서

많은 매니아층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건 개개인의 취향차이인데요

어떤 사람은 윙,시드,더블오처럼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떤 사람은 전통우주세기 스타일의

심플하면서 전쟁병기같은 스타일을

더 선호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대체적으로

10~30대는 신세대 스타일을

40대 이상부터는 우주세기스타일을 선호하시죠.

그런 우주세기 스타일에 딱 맞는 건 뭐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심플한 자쿠!

만화설정상에서도

양산기로 활약하면서

온갖 전투에 다 참여하는 자쿠.

산에서 뛰고

사막에서 뒹굴고

하늘에서 뛰어내리는

멋진 군인의 모습!

 

수 많은 자쿠의 바리에이션

골라보는 재미!

자쿠는 정말 수많은 바리에이션이 존재합니다.

범용성이 좋은 양산기인 만큼

다양한 환경에 맞춘 타입도 있고

에이스파일럿이 탑승하면

전용컬러링이 되면서

색다른 모습의 자쿠로 탄생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건은

역시나 3배빠른 자쿠인

샤아의 자쿠입니다.

디오리진에서는

보정효과를 톡톡히 받아

체감상 30배는 빨라보이는

그런 시각적 버프를 받았습니다.

만화초반부에서는

건담마저도 압도할 정도로

강력한 포스인 샤아 전용 자쿠!

이 포스로 지금까지도

'주인공의 라이벌 포지션'을

잘 이어오고 있습니다.

MG로 역대급 볼륨감을 보여준

사이코자쿠(썬더볼트 버전)

건담을 때려잡을만한 화력으로

중무장의 로망을 보여줬습니다.

 

자쿠의 이모저모

통상 팬들이

자쿠라고 아는 것은

'자쿠II'입니다.

"??아니 그게 무슨 소리인가요?

자쿠I도 있었다고요?"

만화 스토리 상 잠깐잠깐 나오는

'구형자쿠'라고 소개가 되는

구식 MS가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 친구가

바로 자쿠I입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자쿠II가 사실상의 자쿠이미지로 굳혀져서

자쿠I은 구형자쿠

자쿠II는 자쿠라고

많이 불리는 편입니다.

자쿠의 정식바리에이션으로

구프가 있습니다.

퍼스트 건담에서는

자쿠의 강화타입으로 등장하죠.

자쿠 대비 20%이상

속도,화력,방어력 등이 증가했습니다.

조종계도 자쿠와 사실상 똑같은 편이라

자쿠를 애용하던 파일럿들도

손쉽게 조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근접위주의 공격이 많아서

범용성이 다소 아쉬운 편이고

에이스파일럿이 아니면 쓰기가 힘들어

널리 운용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자쿠가 처음 만들어진

일년전쟁이 한~~참 지나

모든 것이 흑역사가 된 먼 미래.

자쿠가 다시 활약합니다.

불자논이라는 이름으로

지구에서 발굴된 MS로 활약.

극중에서는 미래시대의 MS로 격파하면서

지온의 과학력이 세계제일임을 보여줬죠.

 

건담의 또다른 매력덩어리, 자쿠.

자꾸자꾸 보고싶게 만드는

특유의 멋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