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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더 쉽게 알기-18편] 만들어진 뉴타입, 강화인간

건담 더 쉽게 알기

by Tabris4547 2021. 12. 3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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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의 새로운 인종인 뉴타입.

서로를 서로가 오해없이 이해하는

새로운 시대의 인간.

하지만 이 뉴타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극중에서도 병기로 쓰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바로 강화인간.

그들은 뉴타입이 되기위해

신체와 정신을 개조당했고

비참한 스토리의 주인공이 됩니다.

 

 

만들어진 뉴타입

처음 강화 인간이 등장한 시리즈는

제타 건담입니다.

일 년 전쟁 시절,

지온의 그라나다 기관은

뉴타입에 대해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일 년 전쟁에서 연방이 승리한 후,

이 자료를 연방이 입수합니다.

그리고 티탄즈가 창설이 되면서,

금단의 영역에 손을 대기 시작합니다.

바로 인공으로 뉴타입을 만들기.

원래 뉴타입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종입니다.

그것을 군사적 목적으로 이용한 것이

바로 강화 인간입니다.

포의 이름은

무라사메 연구소의 4번째라는 뜻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진짜 이름도 모르며

원래 그녀가 누구였는지조차 모릅니다.

그저 군의 명령대로 만들어졌을 뿐입니다.

하지만 강화 인간은 자신을 강화하는 대신

정서가 매우 불안정합니다.

대표적으로

과거의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죠.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라고 말했는데

포는 과거의 기억이 없기 때문에

자신을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정서가 불안정한

강화 인간을 양성하냐면

군사적으로는 전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이코 건담 같은 병기에는

사이쿄뮤시스템이 탑재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의지로

MS를 조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인간은 조종이 버거운 데 반해

사이코 건담은 자유롭게 조종이 가능하죠.

포의 경우에는 자신의 기억을 찾아준다는

연구소의 말에 따라

건담을 쓰러트리기 위해 싸웁니다.

자신의 본래 모습을 모른다는

불안감을 어떻게든 지우기 위해서죠.

연구소가 진짜로 기억을 되돌리는지는 모르지만

애당초 이렇게 협박을 하는 것은

일종의 가스라이팅기법으로

포 같은 강화인간들을

손 쉽게 다룹니다.

때론 기억자체가 조작된 케이스도 있습니다.

로자미아 바담의 경우에는

카미유의 여동생이라고 기억을 조작당해

누가보더라도 카미유보다 누나같지만

카미유에게 오빠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그녀의 정체는

티탄즈의 로자미아 바담 중위.

원래의 기억이 돌아오자마자

'나는 제타건담의 파일럿을

쓰러트려야한다'

라면서 카미유의 적이 됩니다.

그리고 다시 기억이 재조정당해

새로운 오빠를 묵묵하게 따릅니다.

정신 조작으로 때로는

주인에 절대복종하도록 만듭니다.

네오 지온 항쟁 때,

그레미는 엘피플의 클론을 11명 정도 만들어내고

자신의 명령에 따르도록 강화합니다.

하지만 그레미가 전사하며

주인을 잃은 플 시리즈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증세를 보입니다.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자발적으로 강화를 받은 경우가 있습니다.

더블 제타에 나온 네오 지온의 마슈마 세로는

하만에 대한 충성심으로

스스로를 강화합니다.

그래서 다른 강화 인간에게 보인

정신 불안정은 없지만

하만을 더욱더 광적으로

찬양하는 모습으로 변합니다.

 

전투만을 위한 병기

건담 시드에서는

아예 전투만을 위한

생체CPU가 등장합니다.

그들의 이름은

부스티드 맨

원래 사형수로 곧 죽을 운명인 소년들이었는데

"이런 인간말종도 쓸 데가 있다"

라는 지구연합의 결정으로

전투병기로 재탄생합니다.

3명의 소년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출격전에 물약을 마시고 출격.

그래서 팬들은 '박카스 3인방'이라고 부릅니다.

신형기를 타고

프리덤과 저스티스와 싸우는 박카스 3인방.

시드 세계관 최강인

프리덤과 저스티스를 상대로

맹활약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애들 성격이 이상해서

전투 중에서도

잘 싸우다가

갑자기 아군을 공격합니다.

최강전사는 맞는데

이러다간 아군에게도 무서운

시한폭탄같은 느낌.

하지만 이들의 활동시간은

극히 제한되어있습니다.

물약의 효과가 다 끝나면

고통을 호소하면서

사실상 활동이 불가능합니다.

최강의 전투력을 보이는 만큼이나

사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후속작에선 좀 더 나은 버전으로 진화합니다.

이들은 팬텀 패인 소속의

익스텐디드 휴먼.

팬텀패인의 아머리 공격 때

세컨드스테이지 기체를 강탈하여

자프트를 수차례 공격합니다.

이들은 박카스 3인방보다는

좀 더 진화된 방식으로

정신컨트롤을 합니다.

특수한 정신안정을 취하는

릭렉션룸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전투 중 쓸데없는 기억을 지우기도 하죠.

극 중에서 스텔라가 자프트의 포로가 된 후

스팅과 아울에게

스텔라의 기억을 지워버립니다.

아울은 어라?

분명히 저기에 뭔가 있었는데?

뭔가 허전한데...

하면서 출격합니다.

이런 식으로 기억을 지우다가

잘못하면 정신분열도 일어날 수 있다네요.

이들의 정신불안을 일으키는

'블럭워드'가 존재합니다.

스텔라는 '죽음'

아울은 '엄마'

스팅은 '약함'

이 단어를 들으면

정신이 갑자기 이상해져서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습니다.

(스팅의 블럭워드는

극중에서는 나오지 않았고

게임에서 설정상 소개했습니다.)

더블오에선 초인병이 등장합니다.

초병 1호 소마필리스.

디자인 베이비로써

오직 전투만을 위해 태어난 인간입니다.

극 중에선 대 건담전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입니다.

실제로 버체와의 전투에서는

버체의 GN필드를 무력화하는 전법으로

티에리아를 놀라게 만듭니다.

정서적인 부작용은 묘사가 적은 편으로써

강화 인간 중에선 그나마 나은 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아예

새로운 인격을 부여받은 사람입니다.

초인 기관에 있다가 탈출한 알렐루야는

잔인한 성격을 지닌 할렐루야라는

또 다른 인격을 가집니다.

 

비참한 최후

or 새로운 삶

극중에서의 강화인간의 말로는

대체로 비극적입니다.

전투중에 정신이상을 보이다가

결국 싸우다가 죽는 비참한 최후.

최후의 순간까지도 정신을 조종당하고

끝까지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고

죽어나가는 경우가 다반사죠.

반대로, 강화인간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된 케이스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건담UC의 마리다크루즈와

건담 더블오의 소마필리스.

극중에서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눈물을 훔치기도 했죠.

원래는 전투만을 위해 태어났지만

그녀들에게 새로운 삶을 지지해주는

아버지같은 사람들을 만나

사람다운 삶을 시작합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전쟁 역사를 보면,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비인륜적인 행태도 저지르는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먼 훗날 미래에도 사람은

또다시 이런 비극을 되풀이할 수 있습니다.

그때에는 이런 강화 인간 같은 사람들이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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