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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더 쉽게 알기-30편] 3마리 사면 간지가 터진다, 돔!

건담 더 쉽게 알기

by Tabris4547 2022. 1. 3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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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를 먹을 때

단품만 시켜서먹으면

뭔가 허전합니다.

단품도 맛있는데

감자튀김,콜라가 없으니

뭔가 있을게 없는 느낌.

건담계에서도 세트로 움직이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3마리가 있어야 안정감이 생기고

실제 프라모델로도 트리플 세트가 있는 기체.

지온군의 후반 전력을 책임진 MS

돔입니다.

 

스커트 달린 놈,

돔/릭돔

돔의 첫 등장은

검은 삼연성과 함께 등장.

마쿠베 대령이 신형 돔을

지온의 에이스 소대

검은삼연성에게 지급하여

건담을 저지할 것을 명령합니다.

본편에서는 가이아만 대사가 많죠.

마쿠베의 대사에 의하면

'가이아 대위의 부대는

사단 하나 정도급이다'

라고 말할 정도.

돔은 호버링 타입입니다.

다리가 있긴 하지만

걸어다니는 용도라기보다는

호버링 출력을 내는 용도.

주 무장으로 바주카를 장비.

등에는 히트샤벨을 소지하여

상대를 베어버립니다.

가슴 아랫쪽에

섬광탄같은 게 있어서

잠시 상대의 눈을 멀게합니다.

돔 3마리의 연계로

제트스트림 어택이 있습니다.

검은 삼연성의 연계로

아무로가 고전을 하지만

제트스트림 어택의 패턴을 다 파악한

아무로에 의해

일원인 매쉬가 전사.

이후 가이아와 오르테가가 협공하지만

전력이 불완전하여

건담한테 모두 전사...

그나마 TVA에서는 비중이 있었는데

극장판에서는 일회성 엑스트라 수준.

(TMI를 붙이자면

G파이터의 삭제로 인한 비중 삭제.

TVA 당시에는

방송사의 요구로 G파이터를 넣었으나

토미노는 정작 엄청 싫어함.

TVA에선 검은삼연성 대결 때

G파이터가 많이 나와서

G파이터를 삭제하면서

검은 삼연성도 자연스럽게 비중 삭제)

HG로 출시된

트리플 돔 세트.

이 키트에는 똑같은 돔이

3개가 부속되어있습니다.

거기에 제트스트림 어택을 재현하는

디스플레이 부속도 있습니다.

대강 순서를 보면

칼-바주카-칼 순서로 배치.

교차로 상대를 공격하면서

상대를 교란시키는 포매이션입니다.

MG라든가 다른 등급도

이 제트스트림 어택을 재현하기 위해

돔을 3개 사시는 분들도 많죠.

이후에 지온병사들에게 널리 보급.

연합병사들은 돔의 외형을 보고

'스쿼트 달린 놈'이라고 부르면서

돔의 무서움을 간접적으로 표현했죠.

돔 쪽이 자쿠보다 기동성과 화력이 좋고

구프보다 조종이 쉬운 편이라

후기 지온군이 널리 사용이 되죠.

그리고 지온이 패망한 후에도

지구상에 여러 종류의 돔이 활용이 되었죠.

우주로 올라와서는

돔을 우주용으로 개수한

릭돔이 등장합니다.

돔과 외관상 큰 차이점은 없고

우주형에 맞게 백팩 출력이 상승했습니다.

겔구그의 배치가 늦어져

우주에서는 자쿠의 뒤를 이어

차세대 우주군 주력전력으로 활용되었습니다.

릭돔쪽은 빔바주카도 장비.

출력쪽은 건담과 겔구그의

빔라이플보다 좋다고 합니다.

커스텀 기체로는

먼저, 가토 전용기가 있습니다.

설정상에서는 가토가 진용릭돔으로

솔로몬에서 탈출하는 잔병들을 공격하는

지구 연방군을 격퇴.

이 전투 후, 솔로몬의 악몽이라고 불렸습니다.

본편에는 나오지 않고

소설판에 등장하는 샤아 전용 릭돔.

붉은 색으로 도장이 되어있고

소설판에서는 G3를 격파합니다.

 

우주전 전문 돔

릭돔II(쯔바이)

릭돔과 달리

아예 우주용으로 개발된 타입인

릭돔II(쯔바이)

릭돔은 돔을 급하게

우주형으로 환장한 타입인데 반해

릭돔은 설계부터

우주전을 염두한 설계라서

릭돔보다 우주에서의 활용이 좋습니다.

하지만 전쟁 말기에 생산되어

일년전쟁때에는 소수가 운용되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사진의 위는 콜로니칼러

아래는 우주전컬러)

그리고 일년전쟁 후

3년 뒤의, 데라즈 플리트 궐기에서

다수의 릭돔II가 운용됩니다.

원래 성능이 좋았던 기체인지라

연방MS를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후에 릭돔II는

네오지온 항쟁때의 MS

드라이센의 모체가 됩니다.

 

사막에 강하다

돔 트로펜

우주형말고도

지상형으로도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 있습니다.

데라즈 일당이 운용한

돔 트로펜.

극중에서는 빠른 발로

파워드 짐을 기습하여

한 발로 격파시켜버립니다.

트로펜은 Tropical에서 어원을 따여

사막형에 특화된 돔.

그래서 일부 돔 트로펜은

사막전에 맞게 채색이 되어있습니다.

라플라스 사변에서도 등장.

'걸어다니는 전쟁박물관'이라는 명칭에 맞게

다양한 구형을 쓰는 지온잔당.

구식인 돔 트로펜도

트링턴 기지 공략전에 투입됩니다.

 

화력보다는 기동성이지!

드왓지

다음은 지상 돔의 최종단계

드왓지입니다.

돔의 최종생산형으로

드왓지 개랑형을 포함하여

총 88기 생산되었습니다.

등장은 네오지온항쟁인

더블제타에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양은 일년전쟁때의 사양이 아닌

일부 개수한 형태.

이 드왓치는 스피드가 매우 빠릅니다.

사막에서 1대1에서는

제타와도 견줄정도.

이 문구대로 기동성 하나만은 좋은데...

는...더블제타에 한 방에 끔살...

드왓지는 더블제타의 대표짤방

'모빌슈트는 파워가 아니다! 기동성이다!'

에서 반갈죽 MS로...

데저트 롬멜 부대의

롬멜이 탑승하던

드왓치 개량형이 있습니다.

일반 드왓지보다

기동성이 더욱 강화된 타입.

위의 돔 트로팬이

건담UC에 등장한 장면에

뒤에 빼꼼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돔 트로펜과 마찬가지로

트라이스타와 리디한테 끔살...

 

돔의 최종진화

드라이센

돔의 마지막 계열.

드라이센입니다.

네오지온 항쟁 때 투입된

릭돔II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체.

이 기체는 돔의 고질적인 단점인

공격력을 강화한 기체입니다.

돔이 기동성은 우수한 기체인데

화력이 뭔가 아쉬운 느낌.

드라이센은 기존의 돔계열과 달리

근접전투를 중점에 두고 설계되었습니다.

팔에는 3연장 빔캐넌이 장착.

근접전을 펼치는 컨셉에도 좋고

화력도 준수합니다.

근접으로는 빔 도마호크를 장착.

메이플스토리 풀암처럼

상대를 도끼로 찍어누르는 느낌입니다.

이 드라이센에 있는 독특한 무기인

트라이 브레이드.

MS에서는 보기 드문

투척형 병기.

뽑아 던지면 수리검이 휭~~돌면서

상대를 공격합니다.

라플라스 사변에서는

팔라우 공방전에서 등장.

총 2기가 배치되어있다고 하는데

그 중 한 기가 유니콘 건담과 교전.

원래 근접무기를 쓰는 드라이센 컨셉과 달리

바주카를 장비했습니다.

극중에서는 트라이 브레이드도 선보이면서

잊혀져갔던 드라이센을

팬들에게 다시 각인시켰죠.

이 드라이센은 돔의 최후형태입니다.

"계속 이런 돔계열 개발하면 되잖아요?

돔 쓸만한 기체잖아요?"

돔 자체는 상당히 훌륭한 기체입니다.

기동성도 좋고, 신뢰도도 좋고.

문제는 그걸 쓸 사람이 없어진 것.

네오지온 항쟁이후로는

지온을 따르는 사람이 점차 줄어들었고

그나마도 라플라스 사변이후로는

거의 다 없어진 수준.

그래서 드라이센 이후로

일년전쟁부터 이어온 돔 계열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이건 너무 한 거 아니냐고!

돔 트루퍼

이렇게 바리에이션이 끊긴 돔.

하지만 새로운 바리에이션이

비우주세기에서 등장하는데...

자쿠 구프까지 베낀 시드 데스티니.

그럼 돔은...??

아마 잠깐 스쳐지나가서 모르실 수 있지만

데스티니 3쿨 오프닝 마지막에

돔 3기의 모습이 잠시 비춥니다.

정식 첫 등장은

오브 공방전.

포드를 타고 3기의 돔이 강화합니다.

이 돔의 정식 명칭은

돔 트루퍼.

이 돔 트루퍼는 라크스 파의

뒷 공작의 산물.

원래는 구프 이그나이티드와 함께

차세대 자프트 주력기로 경합하던 기체.

여러가지로 보면 돔 쪽이 범용성이 높아

구프보다 더 쓸만합니다.

하지만 클라인파의 뒷공작으로

돔이 탈락하고 구프가 채택.

이후, 입수한 돔의 설계를

특수부대같이 바꾸면서

돔 트루퍼가 생산되었습니다.

검은 삼연성을 오마주했듯이

3명의 파일럿들이 검은 핼멧을 끼고 등장.

어?이 포지션은??

!!!!!!!

제트 스트림 어택?!!!!

랍시고...

광학빔쉴드 까고

개돌하는 전술.

올드팬들 뒷골잡고 쓰러질 연출.

오리지날 제트스트림은 저게 아니야!

거기에 빔쉴드가 있는데

왜 광학빔쉴드를 쓰는거야...

더블오에서 트란잠이 등장하자

이후, 트란잠이라고 교모하게 합성하면서

개그소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 마리가 있어도 멋있지만

세 마리가 뭉치면 간지나는 돔!

연계강화 공격의

로망을 보여주는 기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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