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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바체&나드레] 퉁퉁이와 비실이

건담 메카 심층분석

by Tabris4547 2022. 7. 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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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도라에몽에서는

서로 극과 극인 두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퉁퉁이와 비실이죠.

한쪽은 '근육돼지'인데

한쪽은 '삐쩍멸치'인 두 친구.

갑자기 건담 이야기를 하는데

왠 도라에몽이냐고요?

이번에 소개할 건담인

이 두 친구의 특성이 모두 들어간 건담입니다.

외장은 퉁퉁이이지만

속살은 비실이인 건담.

건담 바체.

그리고 본체인 나드리입니다.

 

기체 설명

형식번호

GN-005(바체)

GN-004(나드레)

 

소속 및 제작

솔레스탈 비잉

 

파일럿

티에리아 아데

 

특징

바체-포격특화,GN필드

나드레-트라이얼 시스템

 

각각의 컨셉이 확실한

솔레스탈 비잉의 건담.

4대의 건담 중 포격과 탱을 담당하는 건담.

건담 바체입니다.

파일럿은 티에리아 아데.

중성적인 외모가 주 특징.

바체 공개 당시에 많은 파장을 몰고온 캐릭터인데요.

곱상하게 생겨 여자인줄 착각하게 만들정도였는데

어라?남자??거기에 육중한 기체??

이런 언벨런스가 어딨어!

사실 이것만으로도

나드레에 대한 스포일지도.

바체는 포격전에 특화된 타입입니다.

포격MS답게 장거리 화력이 엄청 강하죠.

원래 장거리MS는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비하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바체는 무한 동력의 GN드라이브가 있기 때문에

에너지문제에서 어느정도 자유롭죠.

그리고 포격중 적의 공격으로 버텨내도록 장갑도 두껍습니다.

통상MS가 집중포화를 해도

끄덕없이 버틸 수 있는 수준

주 무기인 GN바주카.

사용시에는 흉부의

GN드라이브와 연결하여

고출력의 에너지포를 발사합니다.

극중 묘사된 위력으로는

전함도  한 방에 날려버릴 정도.

총신을 더 떙기면

풀버스트 모드를 쓸 수 있습니다.

극중 타클라칸 사막 전에서

듀나메스,큐리오스의 탈출루트를 만들기위해

원거리 포격으로 루트를 열어줍니다.

얼마나 강력하면

지형지물이 바뀔 정도.

등에 달린 GN캐논.

GN바주카는 강력한 만큼이나

무장의 딜레이가 큰 편.

이 딜레이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바로 이 GN캐논입니다.

화력은 GN바주카보다는 약하지만

충분히 강력한 포격무기.

바체의 방어시스템인

GN필드.

GN캐논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

다리의 GN입자 개방부를 열어서

GN필드라는 강력한 베리어를 만듭니다.

만화에서는 거의 바체만 사용했는데요,

사실 솔레스탈 비잉 4개의 건담 모두

이 GN필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건담 게임 크로스레이즈에서는

엑시아,듀나메스,큐리오스도

피격시에 GN필드가 발동되는 것으로 연출)

하지만 바체보다 입자저장량이 작아

사용시 에너지를 소비해야하고

나머지 기체들은 속도가 빨라 회피가 되지만

버체는 무게때문에 속도가 느리니

저런 강력한 베리어를 치는 거죠.

쓰로네와의 전투에서 선보인

엑시아와의 콤포액션.

선두에서 어그로를 끌고

GN필드로 방어한 뒤에

엑시아로 공격하는 콤보.

딜도 충분히 강력한데

탱도 사기인 건담.

트란잠 발동시에는

한번에 풀버스터급 화력을 낼 수 있습니다.

입자를 순간적으로 많이 뿜어내기 때문에

GN필드의 방어력도 상승하고요.

극중 UN군과의 전투에서

징크스 다수를 한번에 격파합니다.

 

바체의 진정한 모습.

나드레

2022.05.15 - [만화 명장면 모아보기] - [건담 더블오] 바체의 숨겨진 비밀

 

[건담 더블오] 바체의 숨겨진 비밀

건담 시리즈에서 가장 충격적인 건담이라고 한다면 저는 바체를 꼽습니다. 이 바체는 초반에는 중장갑 포격형으로 탱커와 딜러 두 가지를 겸하는 포지션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바체에 충격적

door-of-tabris.tistory.com

하지만 바체는 사실

비밀병기를 숨기고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결전병기를 숨기기 위해서

장갑을 두껍게 두룬 것이죠.

그것은 바로 건담 나드레!

첫 등장 당시에

바체의 GN캐논을 사용하여

주변의 티에렌 부대를 일소시켜버립니다.

이 기체는 솔레스탈 비잉에게

비장의 카드였습니다.

나드레의 모습을 드러낸 티에리아는

'계획이 뒤틀렸다!'

라면서 베다무새답게 베다를 외치면서

질질 짭니다.

이 나드레는 솔레스탈 비잉 내에서도

존재가 기밀에 가까웠습니다.

토레미 크루들도 놀라했고

록온마저도 처음 보는 듯한 눈치였죠.

아마 이 기체에 대해서는

티에리아와 정비반인 이안 말고는

제대로 본 사람이 없는 듯 합니다.

쓰로네와의 전투중

다시 모습을 드러낸 나드레.

몸에서 초음파 비슷한 걸 발산하더니

쓰로네가 가동을 중지하고

그대로 땅에 쳐박힙니다.

이것은 나드레의 진정한 능력인

트라이얼 시스템!

베다와 링크된 모든 기체들을

나드레의 제어 아래에 두어

기체를 자기 수족대로 다루는 시스템.

티에리아가 계획을 중시하는 타입임을 생각해보면

이 시스템은 솔레스탈 비잉 건담 마이스터 중

이상행동을 보이는 자가 있다면

즉각처형을 하는 용도로 장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발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코너와 리본즈의 장난질로

트라이얼 시스템이 강제종료가 되면서

쓰로네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집니다.

이로서 나드레는

사실상 의미없는 기체가 되버립니다.

바체보다 GN입자량이 작고 공격력도 낮고 방어력도 낮지만

이 트라이얼 시스템이 있어 의미가 있었는데

그걸 이제 못쓰게 되었으니 말이죠.

UN군과의 최종결전에서는

전용 무장을 들고 투입.

라이플과 쉴드를 장착합니다.

나드레에게 공격기능을 달아주긴 했지만

바체에 비하면 실용적인 편은 아닙니다.

애당초 나드레는 특수목적으로 개발되었으니

실전에서 운용은 다른 건담들보다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나드레의 모습을 본 콜라사워는

세미 누드라면서 비웃었죠.

표현 참...

(TMI로 게임에서는 그라함에이커가 나드레를 보면

'외간 남자에게 속살을 드러내다니!'

라는 대사를 합니다.

대사만 보면 티에리아 쪽이 여자같아 보인다.)

트란잠 발동 시,

가벼워진 덕분에 기동성이 향상되어서

더욱 빠르게 적을 섬멸할 수 있습니다.

 

 

바체&나드레의 이모저모

더블오의 극중에서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진 건담.

다른 기체들과 달리

바체는 현장의 JNN크루가 찍은 덕분에

솔레스탈 비잉 성명발표전에

일반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지게 됩니다.

시즌1 마지막 편에 보이는 옥의 티.

트란잠을 발동하고 돌격하다가

알바트론의 빔포를 맞습니다.

원래는 빔샤벨을 들고 돌격하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라이플로 변경.

??:손은 눈보다 빠르다.

태양로 본체가 보여진 기체.

마지막에 티에리아가

'내가 죽더라고 계획은 계속되어야한다'

면서 태양로를 사출시키죠.

(그리고 다음 편에 생존)

다른 건담 대비 무겁지만

극중 등장하는 유니온의 MS.

유니온 플래그보다 가볍습니다.

슈퍼로봇대전 W에 등장한

발가드와 유사한 디자인.

육중한 몸에 포격타입.

실제로 두 기체의 디자이너가 같죠.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713/read/32073684

 

오덕녀의 다이어트 계기 . jpg | 과거 유머 게시판(2) | 루리웹

          ...

bbs.ruliweb.com

티에리아의 광팬이었던 한 일본여성이

다이어트했던 일화가 알려졌습니다.

95kg이었던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티에리아 코스프레를 하다가

'이건 티에리아에 대한 모독이다!'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다이어트를 결심.

그 결과 42kg까지 감량에 성공하면서

인간성공을 이룹니다.

이에 한 건담팬은 테에리아의 팬인걸 생각해서

'바체에서 나드레로 장갑을 퍼지했다'라는 반응을 남겼죠.

바체의 실탄타입으로 계획된

바체 피지컬.

바체를 계획할 때

나왔던 플랜 중 하나로,

버체의 모든 GN입자를

GN필드에 사용.

무장은 모두 실탄으로 사용한 타입입니다.

이는 GN필드의 방어력이

통상 유닛의 공격보다 낮을 때를 상정하여

'탱에 몰빵한'타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단계에서

'무장을 GN입자 쓰는 걸로 해도

GN필드가 충분히 탱이 되는데?'

라고 해서 해당 계획은 페이퍼플랜이 되어버립니다.

나드레에 이퀴스라는 추가무장을 장착한 타입.

이 무장은 나드레의 트라이얼시스템의 영역을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무장까지 갖추어진 덕분에

나드레 홀로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실용적인 형태입니다.

하지만 트라이얼 시스템은 이미 코너와 리본즈의 장난질로

봉인이 되버렸기 때문에

실전에서 쓰지 못하게 되버렸습니다.

다른 외전 OOV의 시즌1 건담 기체들과 달리

한번도 출격하지 못한 비운의 기체.

1/100 바체는

나드레와 함께 나왔습니다.

나드레가 사실상 바체의 내부프레임인지라

어떤 의미에선 무등급 중에서 유일하게

내부프레임이 있는 키트라고도 할 수 있죠.

그리고 사실상 2개의 키트가 들어있는 셈.

(그래서 가격도 비싼 편)

HG의 경우에는

바체와 나드레 각각 독립된 키트로 발매되었습니다.

작은 사이즈에서 탈착까지 구현하는 건 힘들었고

HG바체가 나오던 시점에서는

아직 나드레의 정체가 나오지 않았기에

나드레는 스포일러 방지로 뒤늦게 나왔습니다.

대신, 1/100에 없는 전용무장이 함께 부속되었죠.

나드레의 머리털 디자인이 있어

G건담의 노벨건담과도 뭔가 잘 어울리죠.

둘 다 머릿결이 장난아닙니다.

2021년에 발매한 대망의 MG바체.

당연히 나드레까지 재현이 되면서

볼륨감 최강의 키트로 등장.

바체 기준으로 보면 재미있는 것

바체의 내부프레임이 나드레인데

이 나드레에 또 내부프레임이 있습니다.

어떻게보면 프레임이 2개인 셈.

MG로 발매되면서 

눈에 띄게 품질이 좋아진 나드레.

머릿결도 더 풍성해지고

1/100시절에는 없었던 전용무장도 부속되어

이것이 MG라는 걸 보여줬습니다.

 

슈로대에서는 원작 재현으로

바체가 격파되면 나드레가 튀어나옵니다.

다만, 나드레는 그렇게 쓸만한 편은 아니라서

살아남았다는 것에 의의를 두어야할 정도.

 

크로스레이즈에서는

더블오 미션에서 나드레 등장씬이 멋있게 재현되었습니다.

원작에서도 워낙 충격적인 장면인지라

재현률 굳굳.

 

건담 안에 건담이라는

독특한 컨셉을 지닌 건담.

본체는 여리여리하지만

외관은 딱딱하고 강력한 건담.

사람으로 치면

유리멘탈인데 강철멘탈인척 다니는

그런 사람이랑 비슷한 건 기분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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