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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발바토스] 진화하는 악마

건담 메카 심층분석

by Tabris4547 2022. 10. 2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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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건담의 별명은

'연방의 하얀 악마'였습니다.

지온군 입장에서는

아무리 쏴대도 끄떡없고

괴수같은 움직임을 보이니

그야말로 악마 그 자체.

하지만 건담에서 정작 악마를 모티브로 만든 기체는

주인공 편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죠.

철혈의 오펀스는 건담프레임을 

'솔로몬 72악마'에 비유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건담 시리즈 최초로

악마에 비유할 수 있었습니다.

1형태부터 총 6형태까지

계속해서 진화하는 건담.

발바토스입니다

 

 

기체설명

형식번호

ASW-G-08

 

제작

불명

 

소속

철화단

 

파일럿

미카츠키 오우거스

 

특징

아라야식 시스템,나노라미테이트 장갑

CGS의 지하실.

거기에 동력원으로 사용되는 한 MS.

이 MS의 정체는 바로 건담.

이전에 대전쟁시절에

만들어진 건담프레임 72개 중 하나.

그 이름은 발바토스.

첫 등장에서 땅에서 튀어나와

그레이즈 한기를 메이스로 후려칩니다.

상당히 인상적인 첫 등장을 가진 기체로

이로인해 철혈의 초반부가 많은 찬사를 받았죠.

이는 '땅에서 부활한 악마'라는 의미로

발바토스가 악마의 MS임을 상징합니다.

실제로 이름의 유래가

솔로몬 72악마중 바르바토스에서 왔다하네요.

파일럿은 철화단의 에이스인

미카츠키 아우구스.

동물적인 감각으로 MS를 조종합니다.

이 기체는 아라야식 시스템으로 조종이 가능합니다.

철혈세계관만의 독특한 시스템으로

신체와 기계를 직접 연결하여

동물적인 반응속도를 이끌어냅니다.

G건담의 모빌트렌스시스템과 유사한 효과.

하지만 이 아뢰야식을 쓰기 위해서는

별도의 수술을 받아야합니다.

미카츠키의 등을 보시면

혹같은 게 3개나 보입니다.

저건 아뢰야식 수술을 3번이나 받았다는 표시로

저 혹같이 생긴 걸 기계와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그럼 척추로 반응이 전달되어서

동물적인 감각으로 MS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수술이 워낙 위험해서

수술도중에 죽은 동료들도 많다고 전해집니다.

(이걸 미카츠키는 마취도 없이

총 3번이나 받았다니, 

상당한 괴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나마 모빌워커 선은 괜찮지만

MS는 데이터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처음 발바토스를 기동할 때

미카츠키가 코피를 흘리면서 괴로워합니다.

자칫하면 그 자리에서 뇌가 과부하되어 

죽을 수 있는 위험한 시스템.

처음 무장은 메이스 하나입니다.

철혈 세계관은 물리공격이 주를 이룹니다.

설정상 장갑이 나노라미네이트인지라

빔공격을 그냥 씹어먹습니다.

 

다양한 발바토스 형태들

 

제 1형태

초기 발바토스.

동력원으로 쓰다가 막 가동한 형태인지라

장갑이 제대로 씌워져있지 않습니다.

특히나 어깨쪽이 상당히 휑합니다.

 

제 2형태

CGS를 공격해온 그레이즈의 파츠를

발바토스에 입힌 뒤에 도색한 버전.

여기서는 활강포가 추가되어 사격전도 할 수 있습니다.

우주공간에서도 아뢰야식 시스템 덕분에

괴물같은 움직임으로

갈라르호른군을 압도합니다.

하지만 에이스인 멕길리스가

슈발베 그레이즈로

리퍼로 공격.

직격당할 뻔 했지만

순간적인 센스로 장갑을 퍼지해서 치명상을 피합니다.

이후 가엘리오의 슈발베 그레이즈도 공격하지만

가볍게 퍽~하고 가면서

왼팔쪽을 손상냅니다.

 

 

제 3형태

이전전투에서 손상된 발바토스를 

급하게 정비하는 철화단 스테프들.

하지만 기체가 제대로 수리되기전에

테이와즈와의 전투가 펼쳐져서

임시수리만으로 출격.

자세히 보면 왼손에

리퍼가 장착되어있습니다.

가엘리오의 기체에서 떨어져나간 건들릿을

장갑을 대신에 장착한 형태.

스피드로 밀어붙이는

리프터의 하쿠리를 리퍼로 잡는데 사용.

중간에 운석을 만나 충돌하여 위기를 만들 뻔했지만

메이스로 고정시키고 역으로 하쿠리를 붙잡는데 성공.

서로 기체가 너덜너덜해질때까지 싸웁니다.

라프티도 실력자라서 만만치 않았던 싸움.

하지만 철화단과 테이와즈가 서로 협상이 완료되면서

싸움은 끝.

 

제 4형태

테이와즈에 합류한 철화단.

테이와즈 정비반은 이 발바토스를 보자마자

눈이 돌아갑니다.

300년전에 만들어진 전설의 기체를

내 손으로 만져보다니!

프레임을 전부 다 해체하여

발바토스의 정보를 끌어모아

진정한 발바토스의 모습으로 만들려는 정비반.

최대한 원래 모습 그대로 정비를 마친 발바토스.

장거리 항행이 가능한 쿠탄 3형에 운송됩니다.

첫 등장에서 태도라는 실체검으로

맨로디를 행동불능으로 만듭니다.

구시온과의 전투에서도 태도를 사용.

하지만 뚱뚱한 구시온에게

그다지 효과가 없어보이는데....

하지만 관절만 집요하게 노려 움직임을 둔화시킨 뒤에

칼로 콕핏을 찌르는 간지나는 장면을 연출합니다.

 

제 5형태

대 키마리스용으로 만든 5형태.

리액티브 아머를 두루면서

고기동형 부스터를 추가증설했습니다.

랜스에 고기동으로 밀어붙이는 키마리스.

상성상 발바토스한테 매우 불리합니다.

(스피드 상에서도 밀리고

공격 레인지에서도 밀림)

그를 위해 장착한 리액티브 아머.

키마리스가 랜스로 찌르자

리액티브 아머를 퍼지.

그대로 랜스를 잡아냅니다.

팔뚝에는 박격포를 장착해서

지근거리에서 키마리스를 요격합니다.

 

5형태 지상전

지구에 내려온 발바토스.

완전히 5형태로 복구하기는 힘들어서

살짝 바꾼 형태로 개수한 발바토스.

(리액트 아머는 1회용이고

지상에서는 고기동형 부스터는 쓸모가 없어짐)

팔뚝의 포는 박격포에서

170mm기관고포 변경.

중력 적응 서스팬서로 하이일형태의 장갑이 다리에 추가.

무장은 테이와즈가 보내온

렌치 메이스를 사용합니다.

극중에서는 렌치메이스로

카르타 부대의 뚝배기를 날려버립니다.

팔뚤의 머신건 덕분에

유연하게 사격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발바토스.

 

제 6형태(최종결전 형태)

마지막으로 쿠데리아를 의사당으로 데러가는 철화단.

최종결전으로 장갑을 추가한 발바토스.

흉부와 다리에 장갑이 추가되어

그레이즈 아인이 아무리 뚜둘겨도

쓰러지지 않습니다.

그만큼 증량도 되었지만

부스터를 신형으로 교체한 덕에

본래의 기동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용기병이 된 아인의 파워에

밀리고 있는 미카츠키.

갑자기 반응이 더 좋아진 발바토스.

계산량을 더 늘린 미카츠키.

발바토스의 데이터를 더 많이 받아드리면서

눈에서 피가 나지만

악마와의 계약으로 움직임이 빨라진 발바토스.

(이 때문에 이후로

발바토스 연결이 될 때만 눈이 정상이고

해체하는 순간 한쪽눈을 못쓰게 됩니다)

순간 아머를 피지하고 

태도로 아인을 난도질하는 발바토스.

마지막에 태도를 콕핏에 찔러넣으면서

승리를 거머쥡니다.

 

발바토스의 이모저모

처음 디자인이 공개되었을 때

욕을 많이 먹은 어깨 관절.

어깨가 너무 휭해보여서

호불호가 많이 갈렸죠.

너무 허리가 툭~하고 나온 느낌.

이후에 프라가 발매가 되면서

이런 불만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형태가 총 7개나 있지만

(5형태는 우주,지상 두가지)

HG로는 4형태와 6형태 두개만 일반판으로 나왔습니다.

출시될 떄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내부프레임.

HG인데 프레임이 있고

가격도 착한 편이라

고품질 프라모델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애당초 디자인이 프레임이 많이 노출되는 구조라

이런 프레임 서비스가 빛을 보는 것 같네요.

이후에 한정판으로 

HG발바토스 컴플리트 세트가 발매.

1형태부터 6형태까지

만화에 나온 모든 발바토스를 재현할 수 있습니다.

1/100 무등급으로 발매된 발바토스.

HG처럼 4형태,6형태가 발매되었으며

내부프레임까지 재현되어있습니다.

더블오 1/100이 '프레임없는 MG'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건 무등급인데 프레임까지 있으니...

하지만 관절강도와 가동률이 많이 아쉬워서

'프레임만들고 감탄하다가

포징하는 순간 욕이 나온다'

라는 평이 있습니다.

하이레졸루션 모델로도 발매.

프레임이 완성품으로 나온데에 더해

금색으로 코팅까지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대충만 세워놔도 멋이 납니다.

다만 가격대가 16000엔이라서 

'PG하나 살 돈으로 굳이?'

라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기도 하죠.

철혈의 오펀스 방송이 끝나고

2년이 지난후에야 발매된 MG 발바토스.

하이레솔루션 모델이 나왔기 때문에

'굳이 MG가 나올 이유가 있나?'라는 반응도 있었고

철혈이 갈수록 폭망테크를 타면서 MG가 늦게 나온 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AGE는 왜케 빨리 낸 거지...)

늦게 나온 만큼이나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HG의 아쉬운 색분할

1/100의 아쉬운 가동성과 관절강도

하이레솔루션의 아쉬운 색조합과 가격

이 모든 걸 고쳐냈다고 평가받습니다.

달롱넷에서도

'드디어 나온 헐겁지 않은 발바토스'라고 평가할 정도.

2020년 MG판매랑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보여줬습니다.

 

독특한 스타일과

미친 기동성을 가진 

개성넘치는 건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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