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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시드(SEED)] 절친의 사투

만화 명장면 모아보기

by Tabris4547 2022. 7. 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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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변하면

미움이 백배라고.

좋아했던 사람을 미워하게 되면

그 어떤 사람보다도 미워하게 됩니다.

절친이었던 키라와 아스란.

비록 전장에서 적으로 만났지만

어릴 적 정에 이끌려

서로를 죽이질 못합니다.

하지만 소중한 사람이 서로에게 잃게되자

둘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데...

시드의 최고 명장면.

함께 보겠습니다.

 

2022.07.03 - [만화 명장면 모아보기] - [건담 시드(SEED)] 니콜의 죽음(feat. 부관참시)

 

[건담 시드(SEED)] 니콜의 죽음(feat. 부관참시)

건담 시드에서 분기점이 된 사건은 바로 니콜의 죽음입니다. 이 사건으로 키라를 향한 아스란의 태도에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고 둘은 죽고살기로 싸우게 됩니다. 극의 분기점이 된 사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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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을 더욱 즐기시려면

이전의 니콜의 죽음을 보고 오시면 됩니다.

폭파된 블리츠를 사이에 두고

대치하는 이지스와 스트라이크.

급격하게 일어난 일에

키라와 아스란.

모두 정신을 못차립니다.

활활 타오르는 블리츠.

뒤늦게 보급받고 다시 온

이자크와 디아카.

블리츠의 모습을 보고 충격받습니다.

이자크와 디아카가

스트라이크에 협공을 가하지만

아크엔젤의 든든한 지원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철수합니다.

함내에 복귀한 키라.

오자마자 메카닉 맨들이

블리츠를 헤치운 키라를 축하해줍니다.

순간 정신이 번쩍든 키라.

키라의 속도 모르고

계속 키라의 공적을 치켜세우는 정비공들.

뭔가 불안한 낌새를 눈치첸 무우.

결국 폭발한 키라.

지금 사람이 죽었다고요!

키라한테 어깨동무하다가

순간 갑분싸되어 당황하는 정비공들.

사람을 죽인 게 잘한 일이냐고 

개똥철학을 읊는 키라.

야 니 그동안 많이 죽여왔자나.

어...생각해보니 그러네...

분위기가 더 가면 험악해질까봐

적당히 상황 정리하는 무우.

무우가 구원투수가 되어

함께 이야기좀 하자하지만

그냥 쌩까고 가버리는 싸가지 없는 키라.

결국 직접가서

키라의 기분을 풀어줄려는

착한 직속상관.

거거! 어린 놈의 자식이!

상관이 말하고 있는데!

어지간하면 소리 안치는 무우도

키라의 응석에 조금 짜증이 납니다.

하지만 무우도 키라의 성격을 알고

오랜 시간동안 전장에 몸을 담가왔기에

키라에게 망설이지 말라고만 전합니다.

한편, 아스란 부대.

복귀해서 생활복으로 환복하는데...

니콜의 죽음으로 빡이 제대로 친 이자크.

빡쳐서 혼자 락커 뚜둘기다가

니콜의 군복을 본 이자크.

이제는 아예 대놓고

아스란한테 한소리하는 이자크.

니콜보고 겁쟁이라고 놀렸지만

실은 누구보다 막내를 아꼈던 이자크.

막내가 전장에서 사라지자

누구보다 크게 슬퍼합니다.

야! 니 나보고 한 소리냐?

가뜩이나 니콜이 죽어서

슬픔과 분노를 누르는데

뭐??왜 니콜이 죽어야하냐고?

날 구하다 죽은 거라고 말해 임마!

내가 무능한 대장이라 그렇다고 말해!

내가 무능해서 죽은 거라고 말하라고!

라는 표정으로 이자크 멱살을 잡는 아스란.

멱살을 잡히고 정신차려보니

아...생각해보니 여기서 더 뭐라하면

그대로 스파링행.

근데 우리가 왜 싸워야하지...

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다가

니콜 생각하니 화가 조금 남아있는 이자크.

다행히 중재에 나선 디아카.

이자크는 미겔 등의 복수와

자신의 상처에 대한 복수를 갚겠다면서

락커룸을 떠납니다.

2021.11.29 - [만화 명장면 모아보기] - [건담 시드] 키라의 첫 시드 각성(feat. 이자크 하우돈 행)

 

[건담 시드] 키라의 첫 시드 각성(feat. 이자크 하우돈 행)

건담 시드는 건담 시리즈 최초로 극중 등장하는 건담 명을 제목으로 담지 않았습니다. (씨앗 건담 그런 게 있을리가) 대신 주인공이 활용하는 각성 스킬을 이름으로 내걸었습니다. Superior 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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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크 상처에 대한 에피소드는

이 장면을 참고해주세요)

그래도 대장이니깐.

죽은 부대원 유품처리는 해야지.

하고 니콜의 락커를 여는데...

군복에서 쏟아지는 니콜의 피아노 악보.

이전에 니콜의 피아노 연주회 등

니콜과의 추억이 다시 살아납니다.

가장 여리지만

그렇기에 자신을 가장 믿어주고 따랐던 니콜.

니콜 생각에 가슴이 복받쳐오른 아스란.

니콜의 죽는 장면 다시 회상.

(이라 쓰고 부관참시라고 읽는다)

자기가 그동안

키라를 절친이라고 못 죽이다가

니콜이 죽은거라고 자책합니다.

니콜의 군복을 끌어안으면서

니콜의 영혼을 달랩니다.

이전의 크루제에게

스트라이크의 파일럿이 자신의 절친이라 했을 때

크루제가 했던 말을 떠올립니다.

비록 자신은 당하지 않았지만

자신만큼 소중한 동생이 죽은 사실에

자신을 자책하는 아스란.

니콜의 악보를 보고

결의를 굳게 다지는 아스란.

한 편 아크엔젤 상황.

톨은 첫 출전의 활약상을

동료들에게 자랑하고 있습니다.

마! 내가 말이야!

으이!상대 공격 다 피하고

어시스트도 했다 이말이다!

과연 이 자랑은 계속 될 수 있을까?

격납고에서 스트라이크를 바라보며

그동안의 싸움을 돌아보는 키라.

블리츠 회상을 또 하면서

싸움의 의미를 되세김과 동시에

또 부관참시 당하는 니콜.

아스란이 만들어준 토리를 보면서

사색에 잠깁니다.

잠시 뒤, 끝까지 아크엔젤을 추적하여

다시 싸움을 거는 아스란 부대.

아크엔젤은 큰 데미지를 입고 있습니다.

키라도 열심히 싸우고

무우도 어시스트 해주지만

MS 3개의 전력을 커버하기 힘든 상황.

혼란을 틈타

아크엔젤에 핀포인트 어택을 날리는 아스란.

다행히 노이만의 신컨으로

직격은 겨우 면했으나

함내의 피해가 막대합니다.

첫 출격에 영웅병 생긴 톨.

자기가 나가서 전력이 되겠다는데...

과연...

키라쪽 상황.

듀얼은 어떻게든 정리했지만

라이플도 함께 잃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아스란과의 혈투.

근접특화인 이지스쪽이

스트라이크를 좀 더 몰아붙이는 상황.

다시 아크엔젤.

결국 조함이 불가능정도의 데미지를 받고

불시착한 아크엔젤.

하지만 이 때 등장한 버스터.

다행히 무우의 백업으로 버스터를 견제하고

서로 크로스카운터를 날렸는데

버스터 쪽이 더 심각한 상황.

추락해서 너덜너덜해진 버스터.

손상을 심하게 입어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아크엔젤 고트프리드의 록온.

식은 땀을 흘리지만

체크메이트인 걸 아는 디아카.

결국 항복을 선언합니다.

다시 키라와 아스란.

폭우속에서 처절하게 싸웁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진심으로 싸우는 상황.

하지만 아스란쪽이 좀 더 진심.

이지스쪽은 근접능력도 좋고

장거리에서 포격도 되는 스퀄라포도 있어

1:1로는 스트라이크가 불리한 상황.

그 때! 들려오는 톨의 목소리!

키라는 이런 고인물 싸움에

뉴비가 오면 다친다고 말리지만

톨은 듣질 않습니다.

미사일을 날려보지만 가볍게 피한 이지스.

방패를 날려 스카이그래스퍼를 격파하는 이지스.

(자세히보면 방패에 맞아 목이 날라갔다.

바로 이전에는 빔에 배뚤려죽더니

이번에는 목이 댕강.

고어틱한 연출은 진짜 시드가 최강)

둘 사이에 흐르는 폭풍전야.

친구인 톨의 죽음으로

주춤한 키라.

 

결국 시드를 깨고

전력을 다해 아스란을 상대합니다.

시드 각성으로

순식간에 역전된 분위기.

갑작스런 키라의 움직임에 당황한 아스란.

에너지가 떨어저가는 와중이지만

아스란도 시드를 꺠고

사력을 다해 키라를 팹니다.

서로 각성기깨고

각자의 전력을 총동원합니다.

이지스의 가변을 이용하여

스트라이크를 포박하는 이지스.

이제 스퀄라 포로 끝내면 되는데...

뭐야! 왜 쏘다가 멈춰?

결국 배터리 이슈로

파워다운이 된 이지스.

이대로가면 키라가 정신차리고

그대로 뚜둘겨패면 아스란의 패배.

하지만 나는 아스란.

이대로 끝낼 순 없지.

숫자판을 꺼내

2880을 누르더니

그대로 자폭 시스템을 가동시킵니다.

잘 놀다갑니다~~~

어??뭐...뭐야!

키라가 당황하자마자 폭발하는 이지스.

그렇게 섬 전체를 날려버릴 정도로

큰 폭발이 생깁니다.

연출만 보면 거의 핵폭발급.

과연 키라와 아스란의 운명은??

 

두 절친의 갈등과

시드의 고퀄 전투씬을 녹여낸

시드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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