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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시드(SEED)] 니콜의 죽음(feat. 부관참시)

만화 명장면 모아보기

by Tabris4547 2022. 7. 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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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시드에서 분기점이 된 사건은

바로 니콜의 죽음입니다.

이 사건으로 키라를 향한 아스란의 태도에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고

둘은 죽고살기로 싸우게 됩니다.

극의 분기점이 된 사건.

함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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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로 들어간 아크엔젤을 쫒은 아스란 부대.

아스란은 토리를 통해

키라의 존재를 확인합니다.

아스란은 키라가 오브에 있다는 건

아크엔젤이 오브에 있다는 의미이므로

오브 근처에서 매복할 것을 명령합니다.

아스란이 대장으로서 밀어붙였지만

부하들의 불만은 하늘을 찌릅니다.

특히나 이자크는 여기서 왜 죽치고 있냐고 화를 냅니다.

따지고보면 같은 붉은 제복인데

지가 왜 대장이야 라면서 화내는 이자크

(TMI:자프트는 민병대가 베이스라

계급체계가 많이 엉망입니다.

사실 아스란 부대는 모두 계급이 붉은 제복으로 같습니다.

군대로 치면 모두 다 상병인데

한 명이 조금 잘한다고 분대장 달고 애들 명령하는 꼴.

가뜩이나 아스란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이자크는

이런 아스란의 억지같은 명령에 더 화가 납니다.)

부하들이 빡이 치든 말든

혼자 바람쐬러 나가는 아스란.

키라와의 일을 생각합니다.

비록 소중한 친구지만

이미 적이 된 현실.

카가리와의 일도 떠올리는 아스란.

이 때, 가장 막내.

니콜이 달려와서 아스란을 부릅니다.

하지만 혼자 생각하고 싶은 아스란.

나머지 애들과 다르게

아스란을 믿는 니콜.

서로 입대한 이유를 묻는 두 사람.

생각해보면 두 사람은 이자크나 디아카에 비하면

상당히 성격이 온순한 편.

그러니 서로가 서로에게

'저 사람은 왜 입대한 거지?'

라는 궁금증이 있던 거죠.

한 편 아크엔젤.

키라의 친구인 톨이

스카이그래스퍼의 파일럿이 됩니다.

원래는 카가리가 탑승했지만

이제 카가리는 오브에 머물러야하기 때문에

시뮬레이션을 마친 톨이 탑승하죠.

누구보다 최전선에서 싸우는 키라는

파일럿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있어서

말려는 보지만 톨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무우가 나탈의 명령이냐고 묻자

자원했다고 말하는 톨.

친구가 열심히 싸우는 데

자기가 마냥 놀 수 없다는 마인드.

과연 이 선택은...

수리가 다 끝난 아크엔젤.

오브 함대의 호위를 받으면서

오브 영해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이 소식을 접한 아스란 부대.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출동.

자프트 부대가 접근하는 걸 인지한 아크엔젤.

곧바로 연막을 뿌려 시야를 차단합니다.

그리고 출격하는 스카이그래스퍼 2기.

톨도 첫 출정에 나섭니다.

톨의 임무는 스트라이크 지원.

적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스트라이크에게 적의 좌표를 보냅니다.

톨의 좌표를 입력받아

장거리 사격을 하는 스트라이크.

하지만 사격의 정밀도를 위해

직접 공중으로 점프를 시도.

반갑게 맞이해주는 이자크와 디아카.

버스터 바로 컷.

듀얼 컷.

얘네들은 발판 없으면 못 날라다녀서

발판만 터트려도 됩니다.

스트라이크도 비행이 안 되지만

아크엔젤이 든든하게 지원해줘서

딱히 문제될 게 없죠.

아스란과 니콜이 열심히 대응하지만

든든한 아크엔젤의 포격.

이 틈을 타 장비를 교환하는 스트라이크.

예전에 무우가

'내가 택배아저씨냐?

스트라이크 장비를 들고 다니게'

라면서 웃었던 걸 그대로 실현.

기동력이 좋고 벨런스가 좋은 에일로

블리츠에게 접근전을 펼치는 스트라이크.

무우의 스카이그래스퍼도 지원사격 해줍니다.

한편, 실시간으로 상황을 지켜보는 톨.

키라가 맘에 걸립니다.

그래! 스트라이크 지원이니깐 나도 간다.

스트라이크에게 일격을 날리려는 블리츠.

크아악! 뭐여.

톨이 날린 미사일로

기체 제어가 흩어진 사이

그대로 돌격하는 스트라이크.

바로 블리츠 컷.

이제 이 발판은 제껍니다.

이제는 GTA까지.

그렇게 홀로 남은 아스란.

그래도 역시 대장인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바로 전에 아스란을 눈 앞에서 본 키라.

아스란과의 만남이 떠오르면서 주저합니다.

주저하긴 개뿔.

바로 이지스의 발판을 쏴버립니다.

아스란도 발판을 낼려

스트라이크꺼랑 추돌사고 유발.

스퀼라 포를 쓰지만

회피하는 키라.

스트라이크의 화력이 낮지만

이럴 때 든든한 아크엔젤의 포격.

그리고 톨은 소드를 사출하는데...

고분분투하는 아스란.

이제 에너지마저도...

(삐익~삐익)

아니?

순식간에 소드로 환장하고 돌격하는 스트라이크.

사실상 체크메이트 상황.

근접은 스트라이크에 밀리고

포격은 아크엔젤이 버티는 진퇴양난.

키라는 그래도 절친이니

싸우기 싫다고 말하지만

되려 너가 날 치면 된다고 니가 그랬다면서

싸움을 거는 아스란.

그러니 나도 널 칠꺼야!

아 쫌 진짜!

이지스에 주먹을 날리는 키라.

에너지가 방전된 이지스.

당장 칼을 내리쳐야하지만

친구라서 죽일 수도 없고

그냥 대치만 하려는데...

어??뭐지?

미라쥬 콜로이드로 몸을 숨기다가

스트라이크에게 특공을 거는 블리츠!

당황한 키라.

칼을 내리고 급하게 몸을 뒤로 빼면서

칼을 위협으로만 쓰려고 했으나

스트라이크 품에 들어온 블리츠.

그대로 콕핏에 소드가 관통됩니다.

(이것은 리마스터로 오면서 수정된 버전.

원판에서는 키라가 그 자리에서 돌아서

블리츠 몸통을 절단.

수정된 버전은

'키라가 실수로 죽였다'라는 걸 강조)

활활 타오르는 블리츠의 콕핏.

키라와 아스란.

모두 당황합니다.

끝까지 아스란에게

도망치라고 말하는 니콜.

어머니와 피아노를 찾는 니콜의 목소리를 끝으로

폭발하는 블리츠.

가뜩이나 사람을 죽이기 싫었던 키라는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에

괴로워합니다.

아스란이 니콜의 이름을 외쳐보지만

이미 니콜은 블리츠와 함께 산화되었습니다.

이후 이 장면은

지겹도록 시드에서 재활용.

데스티니 까지 합치면

총 48회나 재활용.

배가 빔에 맞아 죽는 고어한 장면인데

저걸 무려 48번이나 재탕.

툭하면 니콜의 배가 터져나갔죠.팬들은 하도 이 장면이 많이 나오자'오늘도 관짝에서 또 거내져서 죽는 니콜'이라고 말하면서부관참시의 아이콘이 되었죠.

이 덕분에 무존재감이었던 니콜도

컬트적인 인기를 얻게되었죠.

 

시드의 분기점이 되는,

이후에 컬트적인 인기를 만든

명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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