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더블오의
건담 마이스터 중
몸을 개조한 초인병인 알렐루야.
그에게는 할렐루야라는
다른 인격이 있습니다.
평소의 착한 그와 달리
과격하고 잔인한 성격.
알렐루야는 이런 자신을 만든 원천을 없애기 위해
큰 결심을 하는데...
알렐루야의 눈물이 돋보인 장면.
함께 보겠습니다.
2022.05.15 - [만화 명장면 모아보기] - [건담 더블오] 바체의 숨겨진 비밀
큐리오스와 바체를 포획했지만
큐리오스는 갑자기 기체가 깨어나서 놓치고
바체는 나드레를 드러내면서
결국 놓쳐버린 인혁련.
결국 빈손으로 돌아가는
스밀로프 세르게이의 부대들.
그리고 그들 앞을 가로막는 큐리오스.
현재 큐리오스는 알렐루야가 아닌
잔인한 할렐루야가 조종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는 티에렌 고기동형에 탑승한 것이
자신과 같은 초인병임을 알아차립니다.
소마 필리스가 대응하지만
큐리오스한테 농락당합니다.
동류이기 때문에
필리스의 움직임 정도는
간단하게 간파하는 할렐루야.
이 때, 동행하던 민중위가
필리스를 도와주러 가는데...
필리스 대신 큐리오스에게 잡혀버립니다.
필리스는 민중위를 구출하려고 하지만
세르게이는 민중위의 결의를 알기 때문에
그를 맡겨두고 떠납니다.
인혁련에서 신체를 개조당한 할렐루야는
먼저 떠난 필리스와 세르게이를 비웃습니다.
민 중위는 이와중에도
할렐루야에게 인과응보당할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인혁련의 밑바닥을 본 할렐루야한테
이 말이 먹힐리가 없지.
감히 내 앞에서 정의를?
마침 아까 여자때문에 꼴받았는데
좋다. 그냥 안죽인다.
그리고 쉴드에서 숨겨진 날이
티에렌의 콕핏을 찌릅니다.
칼날과 함께
뜨겁게 타오르는 콕핏.
민 중위는 괴로움에 몸부림쳐보지만
할렐루야는 멈추지 않습니다.
광기가 가득한 할렐루야.
그 때, 다른 인격인 알렐루야가
할렐루야를 말려봅니다.
ㅇㅋ 이제 그만
은 어림도 없지!
결국 칼로 티에렌을 관통시키면서
광기어리게 웃는 할렐루야.
비록 할렐루야가 했지만
할렐루야도 자신의 또다른 인격이기 때문에
알렐루야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괴로워합니다.
복귀한 알렐루야는
티에렌에 탑승한 사람이
자신과 동류라는 걸 알게됩니다.
그는 자신이 겪었던
그 저주스러운 초인병 연구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 일을 제대로 말하지 않은 알렐루야.
위에다 보고할지 고민합니다.
할렐루야가 알렐루야의 마음에 등장하여
초인기관을 없애자고 말합니다.
상냥한 알렐루야 님께서는
하실 수 없다고?
그럼 몸을 내게 넘겨!
단숨에 정리해주겠어.
그때처럼!
할렐루야의 말에
과거를 회상하는 알렐루야.
그의 기억속 일부에서는
할렐루야가 동료들을 죽이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만둬 할렐루야.
꼭 죽일 필요는 없어!
그들을 보호할 수도...
전투용으로 개조당한 인간에게
무슨 미래가 있단 거야!
그건 너 자신이 잘 알잖아.
에?솔레스탈 비잉의
건담 마이스터 씨!
아냐!
내가 여기로 온 건...!
싸울 줄 밖에 모르기 때문이야.
틀려!
그게 우리의 운명이야!
아냐...나는!
할렐루야랑 싸워서 뒤돌아보니
그곳에 있는 세츠나.
순간 뻘춤해진 알렐루야는
대강 얼버무리고 자리를 뜹니다.
스메라기의 방으로 찾아간 알렐루야.
스메라기는 최근 전략예측 실패로
큐리오스랑 바체가 노획당할 뻔한 것이 괴로워서
술 한잔했습니다.
알렐루야는 스메라기와 베다에
작전플랜을 제안합니다.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분쟁조장기관에 개입하겠다는 알렐루야.
즉, 자신을 만든 초인기관에
개입하겠다고 선언합니다.
한편,초인기관에서는
티에렌의 미션레코드를 분석하다가
필리스의 뇌양자파에 간섭을 준 인물이
과거 초인기관에 있던 실험체임을 알게됩니다.
알렐루야를 실험하다가
흉악한 다른 인격이 씌여지게 되었고
알렐루야는 폐기처분되었습니다.
만약 이런 사실이 윗선에 걸린다면
인간을 잔인하게 실험체로 쓴 게 걸리기 때문에
초인기관은 당장 폐쇄처리되도 이상하지 않죠.
때마침 세르게이의 연락.
세르게이는 군인의 감으로
필리스에게 간섭을 준 어떤 인물이
필리스와 같은 초인병임을 직감합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세르게이는 초인병이
다른 곳에서도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런 실험을 감행하는 세계는
비뚤어졌다고 탄식합니다.
과연 세르게이는
진실을 알았을 때
어떻게 반응할지?
베다와 스메라기 모두
알렐루야의 플랜을 찬성합니다.
스메라기는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는 건 그렇다치고
자신의 동류를 죽일 수 있겠냐고 걱정합니다.
알렐루야는 한 사람의 인간으로써
스스로의 과거를 정리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작전플랜대로
양동을 걸기위해
지구로 무력개입을 행사하는
엑시아와 듀나메스.
그리고 초인시설이 있는
인혁연의 스페이스 콜로니로 접근하는 톨레미.
저주받은 기억이 있는 장소로
다시 돌아온 것에 감회가 남다른 알렐루야.
티에리아가 호위MS를 맡습니다.
계획무새답게
그래야 건담마이스터 답다면서
호위병력을 일소시키는 티에리아.
콜로니 내부로 무혈입성하는 큐리오스.
인혁련도 당황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콜로니 내부에서
전쟁 금지 조약이 있기 때문에
맘 편히 작전을 하면 되는 알렐루야.
그 때! 알렐루야의 머리를 뭔가 때립니다.
그것은 자신의 동류의 목소리.
그 목소리가 들려오는
초인기관 연구시설.
실험이 진행중인데도
빤스런하기 바쁜 연구원들.
계속해서 동류들이
오지말라고 소리치는데도
알렐루야의 결의는 꺽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방아쇠를 당기려하자
괴로워하는 동류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알렐루야는 방아쇠를 당길 수 없습니다.
죽...죽일 필요 있단 말야..?
그래.그들을 보호하고...
물러.어떻게 보호하지?
무슨 수로 키울꺼야?
시설에서 도망친 네가
제대로된 삶을 살 수 있었어?
하지도 못할 일을 생각하지마.
하지만...
이대로는 그들이 너무 불행해.
불행?불행하다고?
시설에 있는 녀석들은 자신들이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아.
언젠가 그렇게 생각하게 돼.
그럼 티에렌에 탄 그 여자는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꼈을까?
아니잖아?
네 멋대로 생각한 걸
남에게 강요하지마.
아무리 정당화 시키려고 해도
네 상냥함은 위선이야.
착한 척하면서
자기가 만족하고 싶을 뿐이야.
그들은 살아있어.
개조당한 채로 말이지!
그리고 언젠가 우릴 죽이러 올거야!
적을 봐주려고 하지마!
아니면 뭐야.
또 날 의지할래?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떠넘기고서
자기는 나쁘지 않다고 하려고?
난 할 수 있어.
타인 따위 알게 뭐야!
난 나라는 존재를 지키기 위해 싸워!
그런...
그럼 넌 여기 왜 왔지?
난 솔레스탈 비잉으로서...
죽이러 온 거 잖아.
아냐!건담 마이스터로서...
입장에 따라 인간을 죽인다고?
방아쇠쯤 감정으로 당기도록 해!
자신의 주장으로 당겨!
무자비하게!
쏘고 싶지 않아...
알렐루야!
쏘고 싶지 않단 말야!
결국 방아쇠를 당겨버린 알렐루야.
건물을 폭격하면서
계속 괴로움에 소리치는 알렐루야.
알렐루야의 괴로움과 저주를 뒤로한채
무너저내리는 초인기관.
이제 알렐루야의 동류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결단을 마친 알렐루야.
할렐루야가 잠시 모습을 비추지만
그의 말과 다르게
눈에서는 괴로움이 흐릅니다.
큐리오스와 바체를 수용하는데로
초인병기관의 정보를 흘리는 스메라기.
바로 초인기관에 찾아가는 스밀로프.
알렐루야가 공격한 초인시설은
인혁련에서도 알려지지 않았던 초인기관.
초인기관이
알렐루야의 일을 보고하지 않았던 것은
이 비밀의 기관이 알려져서
불법 실험이 행해졌던 걸 숨기기 위했던 것.
일단 발뺌은 해보지만
이미 늦은 상황.
세르게이는 초인기관이
진작에 초인병의 이야기를 했다면
인혁련이 피해를 덜 입었을텐데
보고를 제대로 하지 않아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고 판단.
시설을 패쇄하고
그 자리에서 연구원들을 구속합니다.
솔레스탈 비잉이 좋은 일을 한 데에
분개하는 스밀로프.
필리스를 돌려보내면서
동정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세르게이.
이때부터였나. 그의 아버지 플래그 시작은?
복귀 후
스메라기 방으로 간 알렐루야.
복잡한 마음에 술 한잔 부탁합니다.
아직 알렐루야는 성인도 아니고
술을 주는 순간 범죄자가 된다면서 거부하는 스메라기.
알렐루야는 우린 이미 테러리스트라며 농담하지만
그래도 안되는 건 안된다고 못박는 스메라기.
하지만 방금 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스무살이 되었으니
성인주 말아달라는 알렐루야.
건배와 함께
20살 기념 한 잔 가즈아!
이 쓴 걸 입에 달고사는
스메라기가 의아한 알렐루야.
스메라기는 인생의 쓴맛을 곧 알게 된다며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이 장면은 알렐루야vs할렐루야의 대화가
다시보니 상당히 의미심장했습니다.
특히나 헬렐루야의 대사.
'너의 상냥함은 위선이야'
라면서 알렐루야를 꼬집는 대사.
착하다라는 게 정말 착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위선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알렐루야의 결의가 돋보이는
건담 더블오 명장면이었습니다.
[건담 시드(SEED)] 니콜의 죽음(feat. 부관참시) (1) | 2022.07.03 |
---|---|
[건담 시드(SEED)] 소중한 친구한테 받은 소중한 거야(친구의 우정) (0) | 2022.06.17 |
[건담 시드(SEED)] 사막의 사투(feat.난 죽이고 싶지 않았는데!) (2) | 2022.06.09 |
[건담 시드(SEED)] 진짜 싸움이라도 하게 되면 날 이길리가 없잖아?(feat. 키라의 NTR,차에타봐) (2) | 2022.06.04 |
[건담X] 건담 팔아요!(feat. 노홍철 급 사기) (1) | 2022.06.0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