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는 생긴 게 참 착한 거 같혀~~'
'그려 그려. 얘가 하는 짓도 착하지'
이런 이야기를 듣는 사람중에서도
뒤에서는 이상한 짓을 벌여
충격을 주는 경우가 있죠.
건담 시리즈 주인공 중
'착하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인물.
키라 야마토.
불살까지 실천하면서 착한 이미지를 굳혔지만
'사실 키라가 가장 위선자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예 중의 하나가
바로 친구의 애인을 뺏는 장면이죠.
그 충격적인 장면.
함께 보겠습니다.
이 장면과 어울리는 노래.
'명곡'이니 들어보셔도 좋아요.
대기권 강화에서 전투를 치룬 스트라이크.
키라는 민간인 셔틀을 지키고자했지만
결국 격추되는 셔틀.
키라는 가까스로 귀환.
하지만 고열인 대기권 마찰열로
의식이 불명되고
그 상태로 바로 아크엔젤 의무실에 누운 키라.
프레이가 정성껏 간호합니다.
여...여기가 어디오?
아 안심하세요.
여긴 아크엔젤입니다.
나 여기 오래있을 수 없소!
하는 키라를 진정시키는 프레이.
프레이가 키라를 전담간호합니다.
악혼자인 사이가
와서 밥먹고 쉬라고 하니깐
키라는 빨리 회복해야한다고 말하는 프레이.
어라?이게 뭔 소리야?
내가 잘못들었나?
프레이를 붙잡아보는 사이.
약혼자고 나발이고
퉁명스럽게 반응하는 프레이.
사실상 이별통보를 날린 프레이.
프레이의 말을 정리하자면
사이와의 약혼관계는
아버지들간의 이야기였고,
프레이의 아버지가 죽었으니
효력이 무효라는 것.
사이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이없는 상황.
키라에 다가가는 듯하지만
프레이의 목적은 따로 있었는데...
스트라이크 콕피트에 있던
바람깨비를 키라에게 전해주는 프레이.
이 바람깨비는 셔틀에 타기전에
민간인 꼬마 여자애가 준 것!
PTSD가 도진 키라.
자기가 부족해서
그 애를 못지켰다고 통곡하는 키라.
프레이는 몸으로 위로를 하는데...
잠시 후.
프레이 숙소에 온 사이.
늦은 시간이지만
아까 일에 대해서 할말있다고
잠시 이야기하자는 사이.
이 상황을 지켜보던 친구들.
톨은 뭔가 분위기가 이상해질것을 예상합니다.
프레이는 키라보다 한 학년 아래였지만
키라가 이전부터 '귀엽다'고 눈에 들던 친구.
그런 프레이가 갑자기 약혼자를 차고
키라한테 다가간다?
톨은 불길한 예감이 틀리길 바랍니다.
하지만 적습 사이렌이 올리고
바로 함교로 뛰어가는 사이.
같은 시각.
꿀잠자던 키라도 벌떡 기상.
바지를 입어보는데..
어라?왜 신발이 하나 더 있고
옷도 하나 더 있지?
거기다가 분홍색?
??????
키라 방에서 일어나는 프레이.
삐에로처럼 울면서 웃는 프레이.
설마??!!!
키라는 스트라이크로 응전하지만
처음 겪는 사막의 환경에
고전을 면치 못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코디네이터답게
금방 적응해서
바쿠도 때려잡는 키라.
키라는 뜨거웠던 밤을 생각하며
시드까지 각성하고 적을 물리쳐나갑니다.
키라 방에 누워있는 프레이.
뜨거운 밤이었나보다.
하지만 물량 앞에 장사없다고
결국 포위당하는 키라.
다행히 카가리가 속한
사막의 레지스탕스 덕분에 위기를 넘깁니다.
한편, 키라를 만나려는 카가리.
그런데...뭔가 재미있는 소리가 난다?
어?뭐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개꿀잼일거 같아 따라간다.
떄마침 바람쐬려는 키라.
프레이는 잽싸게 키라 뒤에 붙습니다.
할말있으니깐
키라는 나와.
폭탄선언을 해버린 프레이.
??!!!!!
깜짝 놀란 사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장면을
눈 앞에서 직관하고 충격받은 관객.
그래! 바로 이거지! 잘따라왔어!
키라 뒤에 더 숨어버린 프레이.
키라한테 눈빛으로
'아니지?응??아니지??'
라고 말하는 사이.
응 맞아.
이게 뭔 상황이야!
차에 타봐
얘기 좀 하자.
바로 컷.
또 컷.
이와중 프레이 표정
개 킹받는다.
자신이 막장드라마 주인공이 되었음을
실감하게 된 사이.
아예 정리해버리는 키라.
..... 망연자실하는 사이.
와! 개꿀잼!
이 자식!
너도 차에 타봐.
차에 태웠지만
본인이 맞을 수도 있다는 걸
인지못했던 사이.
애당초 코디네이터는 신체구조가 달라
일반인인 사이는 바로 제압.
해석하자면
'너같은 일반인이
나 같은 코디네이터를 이길 수 있겠어!'
차에 태웠지만
나뒹구는 사이.
머리털이 서고 바보가 된다.
키라의 박력에 감탄한 프레이.
이 꿀잼을 눈 앞에서 직관한 카가리.
니들이 내 기분을 알기나 해!
니들은 내가 싸울 때
뭐 해준거 있어!
없잖아!
프레이만 날 (몸으로)다독였다고!
계속 바보가 된 사이.
그렇게 다시 몸으로 다독이는 프레이.
이 꿀잼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카가리.
이렇게 직관하면 존잼일수도?
키라의 인성논란이 있는
건담 시드의 재미난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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