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정직한 사람도 많지만
사기꾼들도 많습니다.
특히나 입을 잘 놀리는 사기꾼한테 당하면
정신차리고도 지갑이 털려있죠.
예전 무도를 보면
노홍철의 사기행각이
지금도 웃음을 자아낼 정도로 재미있죠.
그런 사기꾼이 건담에도 있었으니,
오랜 세월 프리렌서로 일하면서
생존 사기를 익한 가로드 란.
그의 건담 판매기입니다.
꼭 하지말라는 걸 하는 가로드.
혼자 무모하게 구 지구연합의
에너지 동력시설에 들어갔다가
적의 공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곧 폭파될 위기에 놓은 연구소.
쟈밀이 알려준 덕에 겨우 탈출을 시도.
하지만 이미 폭발은 진행중.
쟈밀이 아이디어를 내어
새틀라이트 캐논의 추진력으로
단숨에 폭발에서 나오자는데.
좋았어! 이제 탈출!
하지만 탈출 중
파편이 자밀이 탄 MS 콕핏을 그대로 직격.
귀환하자마자
바로 수술행.
오자마자 뺨싸다구를 맞는다.
그래! 이럴 땐 나의 아이돌!
티파짱이 있어!
하지만 티파도 오늘은 무슨 날인지
가로드를 만나길 거부합니다.
다음날. 프리덴을 배회하던 가로드는
동료들을 보고 잠시 숨어서 엿듣는데...
엿들은 동료들의 뒷담.
동료들의 말을 정리하면
'여자에 미쳐서 혼자 영웅행세하는
트러블메이커'라는 말.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쟈밀의 병문안을 가는 사이.
어라?티파??
뭐하나 몰래 보는데
나의 티파가
쟈밀을 진찰하고 있다?
몰래 관음하다가
의사양반한테 들키고
수치풀을 당하며 도주.
이렇게 도주할꺼
화끈하게 건담을 들고 탈주!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저는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제 행복을 향해 떠납니다~~
여러분도 부디 행복하세요~~~~
무작정 나왔지만
정작 할게 없는 가로드.
다시 옛날로 돌아왔다고
자기위안도 하다가
에라모르겠다.
간만에 일광욕이나 즐겨야겠다.
좋아!결심했어!
근처 건담을 수리했다는
MS수리상점아저씨.
자기자랑을 하다가...
아이씨!뭐야 깜짝이야!
아무리 우리집이 히트라지만
또 건담이라니!
뭐야?수리가 아니라고??
뭘 하려고?
??!!!!
건담을 팔기로 마음먹은 가로드 란!
그렇게 정보꾼들이 소문을 퍼트려
주변 벌쳐들이 속속히 모이게 되고
건담을 구경하러 모여든 벌쳐들.
가로드는 건담의 경매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모두 양심적으로
건담을 얻으려하지는 않는 법.
탈보아저씨는 총으로 가로드를 쏴 죽이고
건담을 먹으려고 하는데...
자~~잠시 공지가 있어요~~
딸깍!
갑작스런 이벤트에 놀란 구경꾼들.
이미 손을 다 써둔 가로드.
날 죽인다면 건담도 터져버릴테니
할테면 해보라는 베짱.
자~~그럼 경매를 시작해볼까요?
이 녀석, 중고지만 새삥이예요.
새것같은 중고입니다
그렇게 벌쳐들이 호가를 외치다가
1억을 부르면서
선두에 치고오른 탈보아저씨!
1억 1억 1억.
없으십니까?
땅땅땅
1억 낙찰!
우효~~~
살아있어서 요갓타~~
이제 이 건담은 제껍니다.
건담X의 새로운 주인공이 되려는
털보아저씨.
어?왜??
덤???
!!!!
G컨트롤러를 보여주는 가로드.
벙찐 털보아저씨.
가로드는 이 컨트롤러의 가격도
따로 메기는 것.
건담 가격은 기본가고
컨트롤러는 옵션가.
고객님들의 편의에 맞게
건담과 컨트롤러를 따로 판매했습니다^^
헤헤.
1억이상 돈 모을 생각에
싱글벙글한 가로드.
3...억?
나이스한 바디를 뽐내면서
3억을 부른 이쁜 눈나.
3억에 이쁜 눈나까지?
오히려 좋아!
좋아 낙찰!
(티파는 잠시 잊은 가로드)
가로드의 센스로
재미있는 재치로 웃음을 선사하는
건담X의 명작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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