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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렌라간] 잘 있어...친구...(기가 드릴 브레이커 첫 등장)

만화 명장면 모아보기

by Tabris4547 2023. 1. 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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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속 메인캐릭터들의 국룰.
위험한 순간이 찾아와도
주인공보정으로 절대 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전은 틀을 깰 때 효과가 커지는 것.
최후반까지 남을 줄 알았던 캐릭터가 죽는다면
시청자들은 충격에 빠집니다.
그렌라간 초반부에 빠질 수 없는 인물인 카미나.
그가 죽은 그렌라간 초반 명장면.
함께 보겠습니다.

여러 지역의 사람들을 모아
대그렌단을 이끌게 된 카미나.
이제 간멘의 대형 함선을 뺏는
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언제나 뒤에서 저격하는 요코에서
서폿을 부탁하는데

진짜로 뒤를 부탁한 요코.

고백과 함께
간지나게 나갈 준비하는 카미나.

문제는 이걸 시몬이 직관했다는 것.

자기가 좋아하는 요코가
카미나와 그렇고 그런 걸 하는 장면을 보자
라간 안에 들어가서 머리를 싸맵니다.

작전은 이렇습니다.
그렌단이 적 수인의 어그로를 끌어두는 동안
시몬이 기습해서
함대의 컨트롤을 뺏는 작전.

열심히 어그로 끌어주는 그렌단.

역시나 달려온 비랄.

(그렌라간 투구가 원래는 비랄의 투구였음)

어라?얼굴이 없잖아?

기다렸다, 이 순간을!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쫙 쏘아
함선에 임팩트를 꼳는 시몬.

이제 그대로 함선 컨트롤만 가져오면 되는데...

하지만 키미나는 몰랐다.
이 작전 최대의 변수는
시몬의 멘탈이라는 것.
간밤에 카미나와 요코의 그렇고 그런 장면이 떠오르자
제대로 정신 집중이 안되는 시몬.
함선 컨트롤을 제대로 제압하지 못합니다.

이때를 노려 다시 승선하는 수인들.

결국 극약처방을 내리기로한 카미나.

예로부터 주먹이 약이라고 했다.

정신이 잡힌 시몬.

네가 망설이면

내가 반드시 때려주러와.

네 곁엔 내가 있어.

널 믿도록 해.

내가 믿는 널 믿는거야.

다시 제대로 정신잡은 시몬.

순조롭게 컨트롤을 제압하는 시몬.

거 하면 되는 데 참 말이야.
꼭 내가 힘을 써야...

(이렇게 긴박한 순간을
순박포착하면서
긴박함을 더 느끼게 해주네요)
그런데, 카미나 아래에서 갑자기 빛이 나는데...

꼬치가 되어
하늘로 쏟아오른 카미나.

최후의 저항으로
자신의 간멘을 타고 출격한 수인의 대장.

그대로 그렌의 등을 관통해버립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뜨거웠던 그렌단이
확 얼어버립니다.

가장 멘탈이 나간 건 시몬.
항상 자기를 믿어주던 카미나가 죽는 걸 보자
그 자리에서 멘탈이 나갑니다.

함 제어는 뺏었지만
시몬의 멘탈로 폭주하기 시작하는 함선.
주변 화산까지 폭발하면서
그야말로 대재앙.

멘탈이 제대로 나갔습니다.

????
내가 너무 멘탈이 나가서
죽은 사람 환청이 들리나?

환청일까?
아니었어!
라간으로 돌진한 로켓 펀치.

라간 안에서 내둥그는 시몬.
(이렇게 보니 귀요미다)

아빠 안잔다를 시전하는 카미나.

일어나자마자
시몬의 멘탈케어를 해주는 카미나.

덕분에 정신차리고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끈질기게 저항하는 수인들.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사나이의 혼을 담아 합체하는 그렌라간.

(역동감 넘치는 합체장면.
이것이 로망이지)

잡몹쯤은 한번에 꼬치로 만들어버리기.

거기에 빔 베리어까지.

잊지마.

널 믿어.

내가 믿는 너도 아니야.

네가 믿는 나도 아니야.

널 믿는 널 믿어.



뜬금없이 곧 죽을사람같은 말을 하더니


각성하더니
궁극기를 얻어
바로 적 대장 컷.

하얗게 불태운 카미나.

잘 있어...친구..


이제 시몬에게 작별인사..

여전히 웃고있지만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 카미나.

눈물 흘리는 느낌 진짜 잘 살렷다.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은 그렌단.
세상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든든한 리더를 잃게 됩니다.

만화인걸 알지만
이미 내용을 다 알지만
그럼에도 볼때마다
시몬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그렌라간 명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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