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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는 식품 영양분은 어떻게 측정할까?

노베이스도 이해하는 공학이야기

by Tabris4547 2022. 9. 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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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식품 영영분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단탄지 비율을 잘 지켜서 먹어야하는데

같은 칼로리라도 영양소가 확연히 차이나는 음식이 있기 때문이죠.

같은 200kcal정도라도

닭가슴살로 채우는 것과

초콜릿으로 채우는 건

영양학적으로 많이 다릅니다.

그런데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공장에서 똑같이 제조를 거친다하더라도

표본마다 표준편차가 존재합니다.

그런데 제품 뒷면에 적혀있는 영양정보는

대체 어떤 걸 기준으로 적은걸까?

그리고 어떤 기준으로

이 제품의 영양분을 측정한걸까?

 

http://www.ianf.co.kr/html/sub020103.php

 

한국표준시험분석연구원(주)

자가품질검사, 건강기능식품, 식품첨가물 등 식품 분석. 비료, 토양 등 농업 분석

www.ianf.co.kr

이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검색해보니

한국표준시험분석 연구원이 떴습니다.

이 페이지를 클릭해서 볼까요?

페이지를 보니 영양성분 검사에 대한 정의과

검사항목표가 나와있습니다.

한번 과자의 경우를 살펴보면서

어떻게 검사하는지 봤습니다.

아쉽게도 정확하게 어떤 방식으로 측정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화학약품을 써서

성분을 분석한다'라는 걸 대강 알았습니다.

이외에 여러 자료를 검색해서 알아본 결과,

'화학적 방법으로

영양분을 분석한다'라는 것이 최종 결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측정값이

100% 신뢰하기에는 오차가 많습니다.

이건 특정 표본을 측정한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식품회사가 악의적으로

표본으로 장난질을 해서 적어놨어도

소비자가 이를 알아내기가 상당히 어렵죠.

위의 그림을 보면

열량,나트륨,당류,지방,트랜스지방 등은

실측값이 표시값의 120%미만이어야하고

탄수화물 식이섬유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은

실측값이 표시값의 80%이상이 되어야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저 기준을 어길 시에 식품회사가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소비자입장에서

저런 식품영양정보를 알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닭가슴살 먹으면서

'이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15g이라고 적혀있는데

먹어보니 12g정도 되는거 같아'

라고 느끼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행여 어떻게 알아서 식품회사에 신고한다하더라도

해당 제품만 그런 건지, 전체적으로 그런 문제가 있는지

확인을 하는 건 또 어려운 문제입니다.

당연히 이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어왔고

검색해보니 근적외선을 통한

영양성분 분석법도 나왔습니다.

일본 Joy World Parcific에서 나온 제품으로

간단하게 제품의 영양분을 측정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이 측정오차가 적고

바로바로 측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홍보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회사측 홍보지,

실질적으로 신뢰성이 있는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그래도 이런 시도가 이어진다면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영양정보가 제공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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