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평소에 오리고기를 많이 드시나요?
치킨은 많이 먹지만
오리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분들이 많을겁니다.
사실 오리자체를 파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집이 돋보이죠.
일산에 20년 넘게 자리하고있는 오리의 성지.
가나안 덕입니다.
깔끔하게 단장된 신관의 모습입니다.
예전 구관은 엄청 큰 통나무 집이었는데요
거기서 고기구워먹는 게 낭만이었죠.
(옛날 이야기를 하면, 어릴때 다 먹고 나가서
밖의 모닥불에서 모르는 애들과 함께 놀았던 추억도 있고)
지금은 자리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고
외관이 깔끔한 신관.
신관 내부 대기실 인테리어.
정원처럼 느낌있게 잘 꾸몄습니다.
오리 한 마리.
숯불로 구워먹는 오리 로스.
직화로 구워 맛있고
이 집만의 특유의 맛이 있습니다.
기름기가 많지 않고 고소하고...
말로 다 담기가 힘들 정도로 맛있습니다.
반찬도 하나하나 다 맛있습니다.
특히나 마늘이 히트였습니다.
알마늘인데 통통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고기를 다 먹으면 직원이 오리죽을 내옵니다.
오리 뼈로 우려낸 육수로 만들었으며
먹자마자 건강함이 내장에 스며듭니다.
마지막 찐 별미.
바로 고구마.
숯불에 고구마를 함께 넣어
고기를 다 먹고 꺼내먹습니다.
예전에는 고구마가 안 익어서 애먹은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직원분이 불판빼면서 체크를 해주십니다.
고구마 자체도 맛있고
바로 구운 고구마라 더 맛있습니다.
예전에 유황오리시절부터 지금까지
이 집만의 특별한 맛이 있습니다.
다른 기름많은 오리와 달리 쫀득하고 고소한
특유의 가나안 덕 맛이 있습니다.
위에서 보여드린 마늘말고도
된장국,김치 진짜 다 맛있습니다.
특히나 반찬 간이 쌔지가 않아서 편안했습니다.
죽이랑 고구마까지!
진짜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구성맨!
가격도 괜찮고 구성도 좋고
여기는 몸보신용으로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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