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뷰] 심학산 한우곰탕 물갈비

심학산은 맛집의 성지로 유명합니다.

어지간한 식당들이 중간 이상은 치는 곳이죠.

그 중에서도 웨이팅이 엄청나

주차할 곳이 부족한 곳도 있습니다.

바로 심학산 한우곰탕입니다.

가계 이름은 한우곰탕인데...

대표메뉴는 물회와 물갈비입니다.

물론 곰탕과 설렁탕도 팔지만

메인은 더 두 개 입니다.

(이럴꺼면 가계이름을 바꾸는게 맞지 않나)

물갈비입니다.

소짜를 시켰고 맵기는 보통으로 시켰습니다.

평소에는 이 집에서 물회만 먹었는데

오늘은 한번 물갈비를 시켜봤습니다.

보통 맵기인데도 제법 칼칼했습니다.

어지간한 칼국수 집 맵기?

고기는 엄청 부드럽습니다.

샤브샤브 느낌나는데

금방 물에다가 익혀서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셀프볶은밥으로 마무리.

 

맛평가

 

1. 질좋은 한우

메뉴판에 '한우'라고 못 박혀있는만큼

고기질이 매우 매우 좋습니다.

 

2. 칼칼한 육수와 콩나물의 조화

약간 등촌칼국수가 생각나는 국물에

고기 아래 콩나물이 있어 맛있습니다.

 

3. 보기만해도 즐거운 비쥬얼

사실 물갈비는 비쥬얼부터가 맛있어서

보기만해도 눈과 배가 즐겁습니다.

 

그래서 또 사먹어, 안 먹어?

 

오늘 뜨끈한 고기 먹고 싶으면 물갈비,

시원한 거 먹고 싶으면 물회시키면 되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