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건물 지하에는 오래된 식당들이 정말 많습니다.
직장인들이 많기 때문에
지하에 작게나마 백반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도 그 중 하나입니다.
시골집느낌나는 백반집.
미원 백반입니다.
네이버 지도상에도 안 뜨는 곳입니다.
미원빌딩 지하에 위치한 작은 식당입니다.
백반은 백미/현미 두 종류.
가격은 둘 다 7500원입니다.
반찬은 주인아주머니 사정에 따라 매번 바뀝니다.
밖에서 현미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매우 좋았습니다.
반찬은 넉넉하게 나오고 정갈나게 맛이 납니다.
아침에는 김밥/라면을 판매합니다.
점심(11시부터)는 백반만 팝니다.
주인아주머니 혼자 영업하는 곳이라
'손님들 집밥 많이 먹게하기 위함이니 이해해주세요'라고 써있습니다.
가계가 정말 작습니다.
10명정도 겨우 들어갈 정도입니다.
(1인석 4개/4인석 2개 정도)
때문에 기다려서 먹거나 다른 데로 가야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아주머니가 기억력이 좋으신듯합니다.
한번 손님이 현금영수증하고 계좌입금을 안 했는데
'얼굴 다 기억하고있으니 입금해달라'
라고 문 앞에 써놓은 적 있었습니다.
다행히 누락되신 분들이 입금을 해서 잘 끝났습니다.
호의를 악용하지 마세요.
밖에서 현미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
자리만 있으면 종종 먹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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