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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The 미식장인 라면(담백한 맛)

내돈내산 리뷰

by Tabris4547 2023. 1. 3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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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확히는 '내돈내산'까지는 아니고

아버지가 쿠팡에서 대량으로 구매해서 먹게 되었습니다.

편의점 기준으로 단가가 2200원이나 되지만

쿠팡에서 대량으로 구매하니

한 봉지당 천원 살짝 안되는 가격이었습니다.

첫 출시가 되었을 때

엄청난 센세이션을 몰고온 라면이었죠.

그 당시에 오징어게임으로 주가 최고치를 기록한

이정재를 모델로 사용했었죠.

광고에서 '라면주제에 스프를 국물이라 부르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기존의 라면과 차원이 다른

진한 국물라면을 내걸었습니다.

나트륨 함량이 다른 라면 대비 많이 낮습니다.

나트륨 함량 표시를 보면

다른 라면이 1800mg인데 반해

장인라면은 13300mg입니다.

구성은 바람에 말린 건면.

제법 큼직한 건더기 스프.

그리고 액상으로 되어있는 국물스프.

건더기가 매우 튼실합니다.

기본 건더기만 넣은 모습인데도

어지간한 라면의 건더기 스프

2~3개는 넣은듯한 비쥬얼.

추가적으로 파,떡,계란(안풀어서) 라면을 끓였습니다.

 

맛 평가

 

1. 라면보다 라멘먹는 기분

-->라면 특유의 인스턴트 맛이 덜 느껴지고

진한 육수 맛이 느껴지니깐

일본라멘에 조금 더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거기에 튀긴면이 아닌 건면이어서 그런지

더욱 더 라멘스러운 느낌이 났습니다.

 

2. 꼬꼬면의 초고급버전

-->10여년전에, 꼬꼬면을 필두로

하얀 국물라면이 인기를 탄 적이 있었습니다.

기스면,나가사키짬뽕 등등 많이 있었는데

장인 라면은 그 하얀 국물라면류,

특히 하얀 국물의 원조인

꼬꼬면의 초고급버전입니다.

닭고기 국물 베이스로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신라면 같은 소고기 베이스의 얼큰한 국물도 좋지만

이런 깔끔한 느낌도 좋네요.

 

3. 살짝 퍼질 수 있는 건면

-->튀긴 면이 아니다보니

먹다보니 면이 조금 퍼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조리할 때, 일반적인 라면보다는

조금 덜 익히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4. 진정한 '맛있는 라면'

-->삼양에서 출시한 맛있는 라면이 있습니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있어

굳이 더 추가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문구로 나온적 있었는데

이 장인라면이 진정한 의미로

별다른 추가토핑없이 맛있는 라면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추가한다해도 국물을 느낄 수 있게

파,계란(안풀어서)정도?

오히려 만두나 소세지 같은 걸 넣으면 맛을 더 버릴 거 같네요.

 

또 사먹어, 안 먹어?

 

쿠팡이든 마트든

세일하면 무조건 쟁여놓으세요.

후회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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