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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 진] 21세기 자쿠

건담 메카 심층분석

by Tabris4547 2022. 11. 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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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세기부터 내려온 전통의 양신MS.

구수한 느낌을 내주는 자쿠는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습니다.

21세기 퍼스트라는 이름으로 나온 시드에서도

역시나 이 구수한 자쿠와 비슷한 느낌의

'근본MS'느낌이 나는 기체가 등장했는데요.

자쿠처럼 근본을 담당하고

수 많은 바리에이션이 있는 기체.

바로 모빌 진입니다.

 

기체설명

형식번호

ZGMF-1017

 

제작 및 소속

자프트

 

파일럿

미겔 아이반

무라쿠오 가이

(자프트 병사 다수)

 

특징

근본 MS, 자프트 주력 MS.

자프트의 기본 주력MS.

진입니다.

(극중에서는 진이라고 부르지면

명칭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

'모빌 진'이라고도 부릅니다)

코디네이터들은 빠른 두뇌회전으로

MS라는 병기를 개발하여 

단숨에 지구와 우주를 휘어잡아버립니다.

이 진은 연방의 우주 주력MA.

뫼비우스와는 차원이 다른 성능을 보여줍니다.

초기에 연방은

뫼비우스:진의 교환비를

3:1정도로 예상했지만

막상 실전에서는

5:1 이상의 교환비를 낼 정도로

진의 성능이 압도적이었습니다.

기동성 좋은 슬러스터가 장착되어있어

움직임도 빠르고

장갑도 튼튼한지라

연방의 뫼비우스가 때거지로 덤벼도

진이 무쌍을 찍어버릴 정도.

2022.07.09 - [건담 메카 심층분석] - [자쿠II] 근본 양산기

 

[자쿠II] 근본 양산기

보통 메카만화에서 양산기는 인기가 많이 없습니다. 양산기라고 해봤자 그냥 펑펑 터지는 역할이지 별거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기체는 양산기이지만 건담팬이 아닌 사람도 많이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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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는 기본적으로 자쿠.

정확히는 자쿠II의 리메이크입니다.

그래서 자쿠처럼 범용성이 높고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죠.

자쿠처럼 극중에서 폭죽신세를 면치 못하는 것도 같고요.

하지만 위상은 자쿠와는 좀 다른데요.

'유전자 조작으로 뛰어난 두뇌를 가진

코디네이터가 조종한다'라는 설정이 있어서그런지

건담계열 제외한 병기상대로

그냥 무쌍을 찍어보일 정도.

이후에 스트라이크대거가 등장했음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본무장인 머신건.

명식명칭은

MMI-M8A3 76mm 중돌격기총

PS장갑을 제외한 통상 장갑재는

그냥 벌집을 낼 정도로 강력합니다.

또 하나의 주요 무장인 바주카포.

정식명칭은

M68 캐터스 500mm 무반동포.

MS보다는 함선을 노릴 때 많이 사용합니다.

범용성이 좋아 여러 MS가 사용했으며

데스티니 시점에서는 자쿠 워리어 등이 수중전에서 사용합니다.

MA-M3 중참도

도(刀)라고 되어있지만 검에 가까운 무장.양산기인데도 멋진 용자검이 있네요.

M69 발루스 개 특화중입자포.

대요새전용 폭격장비, D형 장비로 분류되며

진이 가진 강력한 빔 병기.

어깨에 견착하여 발사할 정도로 거대하며

굵은 빔을 발사합니다.

하지만 위력은 생각보다 약한데...

소드 스트라이크의 작은 방패에도 막힐 정도.

그리고 연사도 되지 않아서

이후 빔병기 소형화&개량화가 진행된 이후로는

잘 쓰이지 않게 된 무기.

M66 캐니스 단거리 유도탄 발사관

D형장비로 분류되어있으며

대형 미사일과 소형 미사일 둘 다 장비되어있습니다.

M68 발듀스 3연장 단거리 유도탄 발사관.

D형장비로 분류가 되며

진의 다리쪽에 미사일포드처럼 장착합니다.

 

진 바리에이션

 

자쿠처럼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만화+MSV에 등장합니다.

YMF-01B 프로토타입 진

이름그래도 진의 초기형태.

뿔이 없고 초기형이라는 점에서

자쿠1을 오마쥬한 느낌.

등 뒤의 슬러스터가

진과 비교하면 상당히 심플해보입니다.

데스티니에서 신 아스카의 과거회상 장면중

훈련소에서 사용하는 장면으로 등장.

성능적으로 뒤쳐져 있기 때문에

훈련용으로 사용하는 중.

ZGMF-515 시구.

진을 베이스로 개발한

차세대 주력기로 떠올랐'던' MS. 시구입니다.

극중에서는 라우 르 크루제 등 지휘관들이 탑승.

진보다 기동성 및 공격령이 증가.

쉴드에 개틀링포까지 장착되어있습니다.

시구는 우수한 성능에 범용성까지 더한 기체였지만

진의 뒤를 이을 차세대 기체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전장에서 진이 충분히 활약하고 있는데

'굳이 진과 비교해서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시구를 많이 만들 필요가 있을까?'

라는 높으신 분들의 의문 때문.

개전초반에는 진 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했는데,

차라리 진과 다른 계열의 MS.

바쿠,딘,자우트 같은 거라면 몰라도

굳이 진이랑 기본 베이스가 같은 시구가

매력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소수만 생산되어

지휘관 등 에이스 파일럿들에게 우선적으로 지급.

훗날 게이츠,자쿠 워리어,구프 이그나이티드 등

빔을 장비한 MS가 등장하면서

시구는 점차 입지를 잃어가면서 쓸쓸히 존재를 감췄습니다.

ZGMF-LRR704B 진 장거리강행정찰복좌형

정찰용 진이라고 부르며

센서를 증설하여 색적능력을 높인 진.

스나이퍼 라이플을 장비하고 있기는 하지만

애당초 정찰이 주된 목적이라

위력이 높지 않습니다.

데스티니 시점에 와서도

꾸준히 정찰용으로 사용이 될 정도로

꾸준하게 사용됩니다.

ZGMF-1017M 진 하이매뉴버

진의 고기동형 버전.

주 슬러스터가, 훗날 미티어에 사용되는

엔진의 초기형을 채용하여

일반 진 대비 전반적인 기동성이

180%증가했습니다.

개량된 기갑돌격총을 사용했고

중참도를 장착해서 총검술을 펼칠 수 있습니다.

외전인 MSV에 출연했으며

마히일 코스트가 탑승한 바 있습니다.

ZGMF-1017M2 진 하이매뉴버 2형

하이뉴버 1형은 외전에 등장하고

하이뉴버 2형은 데스티니 본편에 등장합니다.

1형과 마찬가지로 기동성이 향상되었으며

머리센서가 최신식으로 교체되어있죠.

극중에서는 유니우스 세븐을 낙하시킨

자프트 극성 테러리스트들이 사용했습니다.

베이스는 구형인 진이지만

신형인 게이츠R을 상대로

무쌍을 찍어보이는 활약을 합니다.

그만큼 베이스가 된 진의 성능이 우수하는 반증.

빔 병기 소형화가 진행이 된 덕분에

빔라이플같은 빔카빈을 사용합니다.

중참도를 개량한

참기도를 사용.

일본도와 유사한 모양이며

게이츠R은 물론이고

자쿠워리어도 썰어버릴 정도로 강력합니다.

TMF/S-3 진 오커 타입

진의 지상전용으로 개량한 타입.

본래 진은 우주용으로 개발이 되었기 때문에

지구상에서 불필요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 불필요한 부분을 전부 제거하고 사용한 버전.

주로 사막지대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거점방어 등에 사용합니다.

사막에서는 레일로 다니는 바쿠나 자우트 계열이 더 효율이 좋은편이라

진은 서포트로 쓰는 느낌.

UWMF/S-1 진 워스프(W.A.S.P = Water Adapted Search & Patrol)

UEMF/S-1 진 워스프改

진의 수중형타입.

우주형부품을 수중형으로 교체하였으며

수중전에 맞게 어뢰를 장비헀습니다.

하지만 이미 수중형 MS.

군,조노,애쉬 등이 있기 때문에

주로 정찰용도로 쓰입니다.

YF-3A 진 페무스(FEMWS = Fighter Experiment Maneuver in Water & Surface)

프로토 타입 군이라고도 부르며

수중형 MS개발을 위해 

진을 수중타입으로 개발한 모습.

ZGMF/TAR-X1 진 전술항공정찰형

딘의 프로토타입으로

지구상의 비행을 위한

고기동 플라이트 유닛을 장착했습니다.

 

ZGMF-1017AS 진 어설트

진에 어썰트슈라우드 장비를 장착한 형태.

듀얼건담의 어썰트슈라우드와는 다르며,

전신에 장갑 및 화력을 증설한 타입.

ZGMF-1017GR 진 글래디에이터

진을 근접전에 특화해서 만든 타입.

이클립스와 대결하는데 전혀 밀리지 않는 포스를 보여줍니다.

작중 설명에 의하면

'진은 본래 범용성에 초점을 맞춘 MS다.

그런데 그 범용성을 포기하는 대신

한 가지에 집중한다면??'

원래는 기본적인 육각형 타입이지만

근접전에 맞춰서 진을 개수했기 때문에

구형이 된 시점이라도 엄청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말.

 

 

커스텀 진

 

범용성이 좋고

보급이 많이 된 만큼

다양한 파일럿들이 진에 탑승합니다.

그 파일럿의 특성에 따라

각자 개성을 뽑낸 진들이 많습니다.

가장 유명한 오렌지 색 진.

미겔 전용 진입니다.

리마스터 1기 OP에도 등장했죠.

원래 미겔은 1~3화에 잠깐 출연해서

스트라이크에 썰린 엑스트라A정도였습니다.

근데 미겔의 성우가 시드OP를 부른

TM Revolution이 했기 때문에

이후 후보정이 가해지는데요.

이 성우가 HG진을 오렌지 색으로 도색해 인터넷에 올려

건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읍니다.

이후 공식설정으로 손질해서

미겔에겐 '황혼의 마탄'이라는 칭호가 주어지면서

오렌지색 진을 탔었다는 설정이 생깁니다.

외관상으로는 색만 다르지만

내부 부품은 특별 엄수 부품으로 되어있어

일반 진 대비 차원이 다른 성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만큼 수리가 까다로운 단점이 있습니다.

시드 1~3화에 해당하는

G강탈 전 임무수행 중,

서펜트 테일의 무라쿠오 가이와 교전하면서

큰 손상을 입습니다.

G강털전까지 수리가 힘들어

어쩔 수 없이 일반 진으로 출격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추가했습니다. 

리마스터판 기준

시드 1기 OP에서 뫼비우스 제로랑 교전하는 장면.

시드 3기 ED에서 잔해로 등장.

본편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렇게 참조출연하면서 얼굴을 비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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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쿠오 가이가 

어스트레이 블루프레임을 얻기 전까지 탑승한

가이 전용 진.

장갑을 깍아 방어력을 낮춘 대신

이 덕분에 경량화가 되어 가벼워졌으며

슬러스터 증설이 이뤄져서

기동력이 극대화되었습니다.

이라이쟈 전용 진.

서펜트 태일의 용병

이라아쟈 칼이 탑승하는 진으로

푸른색으로 도색되어있습니다.

머리쪽에는 거대한 버스터소드가 있어

위급시 강력한 무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쟝 캐리가 탑승한

쟝 전용 진.

자프트에서 노획한 진을 흰색으로 칠했으며

'반짝이는 흉성J'라는 이명을 얻었습니다.

 

로우 귤의 스승.

운노가 탑승한 진.

취향에 맞춰서

가베라 스트레이트와

타이거 피어스를 장비했으며

신형인 게이츠를 썰어버리는 무쌍을 보여줍니다.

스타게이저에서 도시에 폭동을 일으킨

진 인서던트 타입.

가슴팍에 K짜 마크가 특징.

애드먼드가 겨우겨우 격파했는데...

콕피트 내부를 살펴보니 

어린아이 3명이 서로 낑겨서 죽어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외전 등에서

개성넘치는 진들이 등장했습니다.

 

진의 이모저모

시드가 퍼스트의 오마쥬임을 생각하면

퍼스트 건담의 '진'이라는 캐릭터를 오마쥬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 '진'이라는 인물은

샤아가 사이드7 정찰임무를 보낼 때 함께 간 인물인데,

대장의 명령을 무시하고 

'샤아 소령도! 결국 전쟁에서 출세했어!'

라면서 사이드 7을 공격해버립니다.

그 때문에 사이드7이 쑥대밭이 되어버립니다.

이후 아무로의 첫번째 희생양이 되면서

본격적인 퍼건의 스토리를 알린 인물이기도 했죠

스트라이크의 첫 희생양이 진임을 생각하면

모빌 진이 이 진이라는 인물을 모티브한게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BTS의 월드와이드 핸썸.

진 님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진라면과도 관계가 없고요.

시드가 인기가 있어서 그런지

MG로도 정식발매가 되었습니다.

MG 시드 계열이 모두 그렇듯이

가성비 좋은 킷으로 극찬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진이 발매가 되었으니

당연히 이후 클럽G로

미겔 전용 진

진 하이뉴버

진 하이뉴버2형

등등 한정놀이가 예상이 되네요.

 

자쿠를 리메이크했지만

자쿠와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진.

시드만의 독특한 근본을 만든 M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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