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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 질] 지온의 야망

건담 메카 심층분석

by Tabris4547 2022. 11. 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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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세기에서 지온공국 군인들은

자신들의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목숨까지 던질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지온의 야망에 붙잡혀서

자신의 존재의의를 지온만 붙잡는 사람들이죠.

그 사람들의 마음이 결합한 MA.

스타더스트 메모리 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

노이에질입니다.

 

기체설명

형식번호

AMA-X2

 

제작

엑시즈

 

소속

데라즈 플리트

 

파일럿 

애너벨 가토

 

특징

올레인지 어택,I필드

데라즈 플리트가 지구권에 무력행사를 나서고

같은 지온잔당인 엑시즈에 지원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엑시즈의 리더인 하만 칸은

지원을 망설입니다.

스타더스트 메모리 작전으로 지구연방한테 크게 한 방 먹일 수는 있지만

지온잔당이 궁극적으로 목표로 하는 

'지구연방 전복'은 불가능함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전력에서부터 게임이 안 되는데, 그게 현실적으로 힘든 걸 느꼈죠.

그렇다고 같은 지온잔당인데

매몰차게 지원을 안할 수도 없고...

(엑시즈는 미네바를 앞세운 도즐파.

데라즈는 기렌을 따르던 기렌파.

자비가에서 기렌파vs키시리아파의 세력다툼에서

도즐파는 중립적인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도즐파와 기렌파의 사이가 나쁜 편이 아닌데,

만약 여기서 데라즈의 지원을 안하게 되면

후에 기렌파를 규합할 때 힘들 수 있음)

결국 엑시즈에서는 명분유지를 위해

어떤 MA를 넘깁니다.

때마침 가토도 건담을 잃은 뒤라

탑승할 기체가 없어서 좋은 기회.

그것은 바로 거대MA. 노이에질.

지온광인 가토는

이 노이에질을 보자마자

'마치 지온의 정신이 형상으로 된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며 맘에 들어합니다.

전체적인 모양이

지온의 심볼을 나타내는 느낌이 들 정도로

지온 느낌이 강하게 나는 노이에질

몸 각부에 내장된 입자포대.

몸통에 메가캐논 하나에

어깨 쪽에 메가입자포 총 9개.

가토의 높은 기량으로 올레인지 어택이 가능하며

일격에 함선도 녹여버릴 정도.

인컴과 비슷한 느낌인 유선식 클로암.

원래는 판넬처럼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지만

가토가 뉴타입이 아닌지라

인컴처럼 활용합니다.

만약 뉴타입이 탑승했다면

정말 까다로운 무장이 되었을지도.

이 클로암에는 대형 빔샤벨을 장비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MA가 근접무장이 빈약하다는 걸 생각하면

이 노이에질은 벨런스적으로 좋습니다.

몸통에 내장된 서브암.

빔건과 빔샤벨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극중에서는 이 서브암으로 덴드로비움을 포박한 후

솔레레이에 함께 맞아 동귀어전합니다.

방어시스템인 I필드.

빔 공격을 그냥 튕겨냅니다.

덴드로비움의 메가입자포도 버틸 정도로 튼튼.

마지막에 무장이 다 떨어진 노이에질.

작전은 완수했지만

돌아갈 곳 없는 데라즈 플리트.

지구연방 함대를 뚫고 한 대라도 엑시즈에 도달하려고 필사저항합니다.

하지만 전력차를 이기지 못하고 고전.

결국 노이에질은 연방 함선에 몸을 던져

자폭공격을 끝으로 산화됩니다.

 

 

노이에질의 바리에이션

코믹스 젊은혜상의 초상에 등장하는

'AMA-00GR제로 디알'

도즐이 샤아를 위해 만들고 있던 MA였으나

가르마 자비 사망 이후로 샤아를 좌천시키면서

장시간 방치된 MA.

이후 엑시즈에 합류한 샤아가

이 기체에 탑승합니다.

샤아를 상징하는 붉은 컬러링과 뿔이 인상적.

대형기체임에도 높은 기동력을 보여주며

I필드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테스트에서는 올레인지 공격으로

7기를 동시에 격파하는 위엄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정작 샤아는 이 기체를 맘에 들어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로 레이 같은 에이스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무쓸모'라고 혹평하기도.

제로디알이 만들어진 시기는

대MS전이 활발해질 때가 아닌지라

에이스 파일럿이 파고들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게 샤아의 의견.

(근데 아무로같은 에이스가... 더 존재할리가 없잖아)

엑시즈 방위전 때, 하만을 구하기 위해 무리하게 사용하다가 기체가 대파.

이후로 다른 기체에 옮겨타면서 이 기체는 더 이상 조종하지 않습니다.

AMX-002S (AMA-X2S)

노이에질2

노이에질의 설정 중

'2번기는 샤아 전용으로 제작되고 있었다는 소문이 있다'를

실질적으로 구현한 MA.

엑시즈의 전 리더였던 마하자라 칸이

샤아를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

화력은 1호기보다는 떨어지지만

역시나 속도가 생명인 샤아 답게

기동성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샤아가 뉴타입이기 때문에

판넬도 장착하고 있었죠.

또한 샤아의 취향을 반영하여

붉은색+뿔의 조합 디자인까지.

그런데 정작 샤아는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안다고

지구정찰을 핑계로 지구권으로 run해버려서

이 프로젝트는 폐기가 되어버립니다.

 

노이에질의 이모저모

2022.11.25 - [건담 메카 심층분석] - [빅잠] 근본 거대 MA

 

[빅잠] 근본 거대 MA

건담 시리즈의 전통. 주인공 건담을 위협하는 거대한 MA. 건담보다 몇배나 크고 강한 화력으로 압도하는 MA. 그럼에도 건담이 이 MA를 쓰러트려야하만 하는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쫄깃하

door-of-tabris.tistory.com

계열상으로는 빅잠과 이어지는

거점방어용 거대MA.

빅잠쪽은 화력+탱의 조합이라면

노이에질은 화력+기동성의 조합.

역습의 샤아에 등장하는

알파아질을 일부 오마쥬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디자인이나 컨셉 등에서 비슷한 부분이 조금 있죠.

허나 설정상으로는 같은 계보는 또 아니라네요.

스케일이 스케일인지라

프라모델로는 아직 발매가 되지 않고

건담콜랙션 등

1/400,1/550 스케일로 모형화가 되었습니다.

언젠가 HGUC로 발매가 되어줬으면 하는 킷.

(네오지옹도 나왔는데

노이에질도 가망있지 않을까)

 

지온의 야망을 형상화한 MA, 노이에질.

짧고 굵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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