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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선수이야기] 강민수-S 급 판독기

스타크래프트이야기(스타1,스타2)

by Tabris4547 2021. 10. 27.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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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전투력을 측정하는 스카우터.

종종 선수들 중에서 이런 기능을 하는

'판독기'라는 명칭이 붙기도 합니다.

스타1에서는 신상문 선수가 있죠.

'S급 판독기'라고 불리면서

A급 선수들은 압도적으로 잡아내지만

S급 선수만 만나면

하염없이 무너지곤 했죠.

오늘 만나볼 선수는

그런 기믹이 붙여진 선수입니다.

GSL16강에 매번 좌절하는 선수!

역대급 핵 관광으로

스타크래프트의 역사를 쓴 선수!

바로 강민수 입니다.

이름 강민수

아이디 Solar

종족 저그

소속 Kazi Gaming

 

거쳐간 팀

삼성전자 칸

Splyce

 

성적

2016 SSL시즌2 우승

 

별명

연돌

16강 판독기

조성주 한 끼 식사

조성주 원픽

병또속

송병구 양아들

핵장인

핵 샌드백

강민수는 스타2 병행리그 시점에

프로게이머로 데뷔했습니다.

사실상 스타1과의 연은 없고

스타2부터 활동한 게이머.

삼성전자로 데뷔하면서

굵직한 저그라인으로 자리매김합니다.

송병구 양아들 썰이 많았습니다.

송병구 당시 감독이

프로리그 경기때

강민수를 종종 에이스결정전에 냈으나

기적처럼 연패행진.

계속 연패해도 강민수를 출전시키자

'송병구의 숨겨둔 아들이냐?'

'병구야 또속냐?'

라는 비웃음을 당하기도 했죠.

스갤러들한테

조리돌림을 많이 당했던 강민수.

2015년에는 돌갈공명

2016년에는 쌍수한존

이게 임이최x 택뱅리쌍처럼

잘하는 선수들을 엮은 것이 아닌

부진한 선수들을 엮은거라.ㅠㅠ

'돌'이라고 불렸습니다.

'돌머리라서 운영을 못한다'

라는 별명이 붙였죠.

종종 일벌레를 너무 배불려서

'돌처럼 할 것만한다'

라고도 불리죠.

현재는 이런 안 좋은 쪽보다는

'돌처럼 운영이 단단하다'라면서

강민수의 후반 운영이 높히 평가되고 있습니다.

2016년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립니다.

SSL시즌2 전시즌 우승자

박령우 선수를 잡고 우승!

하도 악평이 심했던 때라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엉엉 울었던 강민수.

조성주의 한끼식사라고 불립니다.

조성주의 골목식당 '연돌'

'이거 링 컨트롤이 왜이래유!

점막 이렇게 피는 거 맞아유!'

항상 GSL조지명식에서

조성주가 시드권을 가질 때

강민수를 가장 첫 빠로 고릅니다.

이젠 강민수도 체념했는지

조성주가 마이크를 들고

누구 뽑을지 이야기도 하기전에

미리 대기해있습니다.

2021IEM에서

역대급 핵관광을 당합니다.

핵 맞을 당시 화면.

스타크래프트 역사를 통틀어

스타1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없는 핵관광 장면.

그것도 쇼맨쉽이 아닌

진짜 전술로 쓴 핵.

임요환 선수시절에도

이런 핵은 없었다!

핵 한 번에 인구수 60이 증발한..ㅠㅠ

(스타1으로 비유하자면

가디언-디바우러-디파일러로 200채웠는데

핵 한 방에 다 터진 격)

 

돌같은 강인함으로

언제나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는 강민수.

돌같은 파워로

다시 트로피를

들어올리길 응원합니다^^

(내용업데이트

2022/08/30)

 

조성주한테 역대급 핵을 맞은 이후로

스타2판의 샌드백이 된 강민수.

스타2 팬들은

'강민수+핵=꿀잼보장'이라면서

파브로프의 개마냥 영상을 누른다고.

https://www.youtube.com/watch?v=FRY86dg9VNM 

팬이 만든

'그 장면'역재생 버전.

툭하면 크랭크TV영도로 보내지는 영상.

이정도면 강민수가 크랭크 돈 벌게 해주는 1등공신.

https://www.youtube.com/watch?v=XORwzLBd7Rs 

이렇게 뚜둘겨맞는 영상에

주인공이 되는 강민수.

https://www.youtube.com/watch?v=PLImMk0IA1c 

경기중에 다 이긴 게임이

어이없에 지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다 이긴 상황에서 pp를 걸고

헤드셋을 교체하는 강민수.

그런데 어라?

교체했더니 사람이 바뀌었나?

반응속도가 갑자기 엉망이 되더니

경기가 기울어져서 역전을 당했습니다.

이후에 인터뷰에서 전하길

'블루투스 헤드셋이 뭔가 이상해서

소리가 잘 안들렸다'라고 말하기도.

그렇게 또 시원하게 잘 맞는 강민수.

https://www.youtube.com/watch?v=RqPq4qdSaWY 

레이너의 프로토스 부종 데뷔전에서

시원하게 뚜둘겨맞은 강민수.

이쯤되면 조성주의 맛집이 아니라

모두의 맛집이 되었다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RU2NrBPcLc 

토스한테 자꾸 졌던 조성주.

담당이었던 강민수를 만나

갑자기 극한의 피지컬로 강민수를 압도.

그리고 해당 경기 영상 베뎃.

이 정도면 강민수는

스타2선수보다도

자기 경기 댓글보면서

고소먹이는 게 돈을 더 잘 벌 수 있다.

(혹시 이 글도..?

강민수 선수. 제가 참 좋아합니다.

아시죠?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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