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아무리 졋잘싸를 했어도
1위를 못하면
기억에서 점점 희미해지기 쉽습니다.
특히나 성적이 중요한 프로게임 씬에서는
우승의 간절함은 누구나 있죠.
하지만 누구나 간절하다고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건 아닙니다.
특히나 실력이 최정상급이어도
트로피가 없는 비운의 경우도 있죠.
오늘은 바로 그 선수!
2티어 대회에서는 깡패!
하지만 1티어 대회에서는 무관?
어윤수를 이을 새로운 준우승 컬럭터!
조성호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름 조성호
아이디 Trap
종족 프로토스
소속 아프리카 프릭스
거쳐간 팀
STX
진에어 그린윙스
성적
GSL준우승 2회
GSL4강 이상 다수
(2021 3시즌 전부 4강안착)
GSL슈퍼토너먼트 3연속 우승
드림핵 마스터 우승
2티어 대회 다수 우승
1티어 대회 다수 준우승
별명
존잘토스
아이돌토스
훈남토스
조레기
2티어의 황제
팀킬전문가
토스의 어윤수
어성호
어파치호 선장
어릴 적의 조성호.
조성호는 STX에서
스타1 연습생생활을 시작합니다.
http://m.dailyesports.com/view.php?ud=200901222116570006567#_enliple
(다행히 코가 크지 않아
경제범죄는 안한 조성호)
꿈나무로 각광받고 있었지만
아쉽게도 스타1 공식기록은 없습니다.
스타1때의 이야기는
팀원이었던
변현제 선수한테 들을 수 있습니다.
ASL결승전 인터뷰 때
'변레기의 유래'에 대한 질문에 대해
"팀원중에 조성호라고 있었는데
걔 별명이 조레기 였거든요.
그 별명이 저한테 어쩌다가 붙여지게 되었어요"
또, 티빙 스타리그 16강을 다시 보면서
'저 프로브 컨 있자나요.
팀원인 성호가 알려준 거예요'
이 발언을 종합해보면
조성호도 변현제보다 사파였을지도.
스타2로 넘어가면서
두각을 나타냅니다.
2013 프로리그에서
신인왕을 차지할 정도.
하지만 팀이 해체가 되어
자연스래 진에어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진에어 해제까지
오랫동안 활동을 해온 조성호.
진에어로 넘어가면서
외모가 부각받기 시작한 조성호.
프로리그 프로필 촬영 당시
안경을 벗으니
존잘인 모습이 화제.
그리고 2019년
전설의 프로필을 찍게 됩니다.
어?스타2 대회인데
가장 오른쪽 분은 아이돌이신가요??
이게 프로게이머야 아이돌이야?
이름과 팀 때문에
같은 소속이었던
조성주 선수와 잘 엮입니다.
2016 마지막 프로리그에서
올해의 선수상에서
'조! 성!' 까지 언급되고
조성호도 기대했으나
'주!!!!!'가 나오면서
급 실망 ㅠ
2019 GSL 4강에서 만나
역대급으로 빨리 패배합니다.
임요환 홍진호 3연벙 저리가라 할 만큼
빨리 끝난 경기.
이 때 생방으로 보다가
잠시 밥먹고 왔는데
경기가 다 끝나있었던 ㅋㅋ
라이벌만큼이나 치열한 상대전적.
엎치락 뒷치락합니다.
16강 이전까지는
조성호가 많이 이기는 편.
여러번이나
조성주의 8강진출을 좌절시키도 했죠.
3:0까지 조성주를 압도하지만
역스윕을 당합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벙커링 하나 배제했더니
벙커링을 당합니다.
다 이긴 경기 내줘서
깊은 빡침이 올라오는 조성호.
진호형은 이걸 3번 당했다고??
하.....
레더였다면 극찬을 날렸을지도.
(??:게임 x같이 하네)
이신형과 악연이 많습니다.
서로 만나면 서로를 바로 견재.
GSL에서도 서로 많이 만나기도 하고
온라인대회에서도 많이 만납니다.
온라인 대회는 반갑다고
서로 체팅러쉬로 시작.
예전에 STX때부터 함꼐해서
서로 친한 걸수도?
2021년 기준으로
현존 최고의 프로토스입니다.
테란전은 무적포스.
저그전도 S급.
GSL슈퍼토너먼트에서
3연 우승을 달성!
와!!그럼 우승자네?
라고 할 수 있지만
'2티어 대회'라는 사실.
1티어 대회는
GSL에서는 아직도 무관.
여러 1티어 대회에서도
번번히 준우승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우승하고보면
기적같이 2티어 대회
그래서 팬들은
'soo장님이 군대에 가니
조성호가 남아있었다'
면서,
'어성호'라는 별명도 붙여줬습니다.
어윤수는 국내선수들에게만
트로피를 기부했다면
조성호는 글로벌하다!
해외선수들에게 트로피를 기부하는
우리의 어파치호 선장님.
잘생긴 외모로
극강의 실력을 뽑내면서
스타2판의 이야기를 쓰는 조성호!
언젠가 멋지게
1티어 대회를 재패하길 응원합니다^^
(그럴려면 몇 번 더 준우승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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