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술집은 8턴까지는
사실상 전투력 수치만 보더라도
누가 이길지 쉽게 예측이 됩니다.
이후부터는 점점
전투력 수치만 보고는 승패를 예측하기 힘들어집니다.
그 이유는 업그레이드 차이가 점점 크게 발생하기 때문이죠.
워필드에 테란카드 계속 덤핑하고 업글을 몰빵한다거나
공성전차 악화효과 무시로 내면의 힘+유리대포를 발랐거나
제련소 스텍을 30이상 쌓았다거나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전투력 1만 차이도 쉽게 뒤집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실질전투력을 높아주는 업그레이드 중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어마무시한 포텐셜을 보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발라주는 것도 어렵고
바른 다음에 활용하기에도 까다롭지만
잘만 쓰면 체력덤핑이 되는 '개사기'효과.
공허의 장막입니다.
타 종족 숫자만큼 체력,보호막수치가
15%씩 증가.
필드위에 테,저,프,중립 이렇게 있으면
최대 45%증가.
'뻥투력'이 아닌 '실투력'을 올려주는 효과.
후반으로 갈수록 업글차이로 인한 실질전투력차이가 생깁니다.
전투력이 7만이더라도 뻥투력이 심하면
업이 잘 발라진 전투력 4만한테 순삭당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업이 잘 발라진 카드에 공허장막효과까지 적용받는다면
최대 적용시 끈질긴 생명력 2개 이상을 바른 효과가 되기 때문에
업글 효율이 엄청납니다.
Lv.5에 집는 카드로
라운드 종료시 인접한 양 옆 카드에 공허장막을 씌워줍니다.
배치를 잘 맞춘다음 써주는 게 관건.
군비경쟁 확장팩에 있는 카드.
배치효과.
진입시 왼쪽에 있는 카드에 공허장막을 씌워줍니다.
라운드가 끝날떄마다, 공허장막에 씌워진 카드에
혼종 네메시스1기를 추가해줍니다.
초보자 입장에서 공허장막을 쓰기 힘든 이유는
빌드의 힘을 키울 때
단일종족으로 빌드업하는 게 전투력 업이 좋고
빌드 구성이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테란은 반응로,기술실 갯수에 따른 효과
저그는 산란,군집효과
토스는 에너지 수치에 따른 집결효과
등등으로 흔히 생각할 때
"단일종족으로 키우는 게 더 강력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고
그렇게 맞추는 편이 실제로 빌드구성이 간단합니다.
이러면 공허장막을 발라줘도
효과가 0%이기 때문에
공허장막이 의미가 없습니다.
말라쉬는 배치효과가 없기 때문에
배치카드로 밀어주고 넣어줘야하는데
만약 단일종족으로 빌드업했는데
어느 카드 하나 버릴 거 없이 잘 컸다면
버리기 난감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만약 공허장막을 바를 것까지 생각한다면
칸 한 두개는 남겨두는 걸 추천합니다.
실제로 덱을 굴리면
한 두개 정도 다른 종족 카드가 들어갈 공간은 있기 때문에
너무 빡빡하게 단일종족으로 맞출 건 없습니다.
칸 1개만 다른 종족을 둬도
공허장막 15%라 나름 쏠쏠합니다.
테란은 워필드
토스는 거대차원분광기로
하나의 종족카드에 최대한 몰빵시킬 수 있습니다.
몰빵해준 카드에 업글도 몰빵하고
공허의 장막도 씌워준다면
업글+공허장막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군수공장카드로 메카닉카드를 밀집시키는 스완의 경우,
군수공장에 공허장막 발라주고
부품획득용 토스카드 확보해주는 활용방법도 있습니다.
'알아서 잘 크는'카드들이 있습니다.
매턴마다 거신/불멸자/파괴자를 소환하는 카락스처럼
혼자 두면 알아서 무력무력 잘 클 수 있는 카드를 배치합니다.
타종족 카드를 그런 카드로 활용한다면
전투력도 계속 상승이 되면서
공허장막 효과도 업됩니다.
추천해주는 카드는 이렇습니다.
테란->신속생산 발린 메카닉카드,타우렌해병,레이너
저그->시꺼먼 하늘
토스->차원전개,카락스,아르타니스
혼종덱을 갈 때 집는 저랩 물량카드.
테란,저그,토스카드가 하나라도 있으면
매 턴마다 각각 골리앗,히드라,용기병 한기씩 획득.
혼종덱 딜의 중추.
4종족 카드가 필드위에 있으면
라운드 종료마다 2혼종 파괴자 획득
백병전 확장팩으로 등장.
4종족카드가 필드위에 있으면
라운드 종료마다 1거대혼종 획득
전투계획 확장팩으로 등장.
라운드 종료시, 테란카드 한 장당 1부품획득.
공허장막이 있는 카드당 1부품 획득
제조(7):1혼종 실험체
제조(10):1혼종 실험체
(부품이 7~16개사이면 7개만 소비.
17개가 되면 7+10 소비)
혼종실험체 자체의 스팩도 준수해서
공허장막 0%의 단일 종족빌드를 가더라도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줍니다.
고유효과로 공허장막효과 20% 증가.
전투시에는 90%의 딜을 흡수하는 오라까지 발동하기 때문에
공허장막이 잘 발려진 덱에 활용하면
효과가 배가 됩니다.
군비경쟁 확장팩으로 획득.
라운드 마다 첫번쨰로 진입한 카드를 기록하고
라운드 종료시, 선술집에서 판매하는 카드에서
기록된 종족과 같은 카드의 모든 비영웅 유닛을 얻습니다.
자체 성장도 가능하고
죽음의 손아귀 유닛 자체의 스팩도 좋습니다.
일은 타이밍에 집으면 엄청난 데스볼이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완으로 플레이한 장면입니다.
화염차 분대 황금보상으로
말라쉬를 얻었습니다.
때마침 군수공장 근처가 비어서
말라쉬를 넣고 공허장막을 발라줬습니다.
공허장막이 발라진 모습.
테란,토스,중립이라 30% 체력업.
이후에는 말라쉬를 팔고
테란,토스를 섞어줬습니다.
다른 분들이 메카닉 카드를 많이 집어갔는제
테란 메카가 잘 안떴지만
그래도 토스 부품 모아줄 카드는 제법 잘 떠서
부품용으로 모아줬습니다.
6선술집 업하고 리롤돌리니
드디어 공허구조물이 떴습니다.
킵을 해줬습니다.
사실 공허구조물 볼려고 선술집 업을 쳤습니다.
스완은 어처피 부품 잘 모으는 게 중요해서
저 같은 경우에는 5랩에서 끝내는 경우가 많은데
공허장막을 발라주니 공허구조물을 못참겠더라고요.
이후, 용기병 부품 원기옥+파상공새 추적자를 부품으로 만들어
히페리온 한대 뽑아주고
공허구조물도 넣었습니다.
공허 50%적용에 탱까지 해주는 든든한 구조물.
공허 50%에
태양의 은혜,흡혈까지 발라주어
죽지 않는 히페리온.
중간에 잠시 강철의 급류가 떠서
토스카드를 전부 처분하고 신속생산을 걸어줬습니다.
제가 군수공장에 전차위주로 모았고
십자포화도 커진 상태라
전차 잠시 공허장막 효과가 약해지더라도 정예화를 노렸습니다.
(그리고 이 떄 때마침 상대가 봇이었습니다)
최후의 결전.
강철의 급류 2개로 전차,투견 정예화 2개씩.
토스카드는 급하게 인격업로드를 넣어주어
공허장막 효과 50%입니다.
노바 메카닉과의 마지막 결전.
이 때 노바가 메카닉카드 싹쓰리에 비공개부대로 유닛을 잘 모았고
공중 메카닉 중심이라 집결화력이 저보다 더 좋았습니다.
게다가 전투력도 만 가까이 차이가 났죠.
하지만 저에게는 50% 공허장막이 있었습니다.
알다리스가 얼려도
공허구조물 대신 맞아주는 오라는 적용되어
탱커로 오래 버텼습니다.
바이킹,토르가 엄청 많아
히페리온이 제대로 버틸 수 있을까 걱정 많이 했습니다.
지상이야 전차로 어떻게 정리가 되는데
공중은 바이킹이 워낙 많아서
히페가 터지는 거 아닐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히페는 끄떡없었습니다.
공허장막으로 체력이 반절 떰핑되고
흡혈+태양의 은혜까지 발라주니
죽질 않았습니다.
거기에 공허구조물이 딜을 또 상당부분 흡수해주었으니
히페가 더더욱 잘 버틸 수 있었고요.
업글 자체도 좋은 편에 속했고
거기에 체력 50%까지 더해지니깐
진짜 개깡패가 되었습니다.
만약에 유리대포를 달아줬더라도
공허장막으로 디버프 상쇄+폭딜로 흡혈효과 증폭이 되어
쓸만했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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