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벌어지면 수 많은 생명이 사라지는
인간성마저 유린당하는 전쟁.
하지만 전쟁으로 돈을 벌어먹는 사람들.
특히나 용병이라면
전쟁이 즐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만화에서는 용병의 그런 모습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더 부각시키곤 합니다.
전쟁에 미쳐서
인간성을 유린하는 두 캐릭터!
풀메탈패닉의 가우룽
건담 더블오의 알리알 서셰스.
그 둘을 살펴보겠습니다.
용병으로 활동하는 갸우룽.
스폰서의 지시로
치도리를 인질로 잡습니다.
수학여행을 떠나는 비행기를 잡아
반 전체를 인질로 삼습니다.
등장부터 잔인한 갸우룽.
비행기조종사를 바로 사살.
그리고 담임선생님한테 총으로 겁박.
인정사정없는 갸우릉.
소스케와 인연이 있는 가우룽.
소스케의 소년시절 이름
카심을 알고 있습니다.
소스케가 소년병이던 시절
적이었던 가우룽을 저격합니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가우룽.
다시 소스케의 적이 됩니다.
가우룽은 어마한 강적.
그의 AS에는
특별한 시스템이 장착되어있습니다.
바로 람다드라이브.
생각을 물리적 힘으로 바꾸어
공격 방어로 쓰는 시스템.
이 시스템으로 소스케를 압박.
다행히 치도리의 도움으로
아바레스트의 람다드라이버를 개방해
겨겨우 물리칩니다.
소스케의 옛 고향 헤르마지스탄.
그곳에서 핵병기를 운반하는 가우룽.
고향에서 벌어지는 과거의 리벤지!
피도 눈물도 없는 가우릉.
소스케와 함꼐 동반한
정예군을 무차별적으로 사살.
계속 미스릴을 궁지로 몰아넣는 가우룽.
계속 미스릴을 골탕먹이다가
인제는 인질이 된 가우룽.
미군마저도 단숨에 격파시킨 가우룽이
순순히 잡힌 게 찜찜한 카니린.
과연 그의 속내는?
가우룽에게
의도치 않은 운도 따릅니다.
자신을 감시하던 죤이
동료를 사살하고
가우룽을 풀어줍니다.
죤은 이전부터
미스릴의 신념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용병집단 미스릴은
'착한 전쟁'을 고수했습니다.
그래서 돈보다는 대의를 따르는 집단.
하지만 용병이 돈을 벌어야지
무슨 얼어죽을 대의냐는 죤.
하지만 그는 미스릴이 싫은 거지
가우룽이 좋은 건 아니라고 선 그어버립니다.
앗....거기는....!
단숨에 죤을 제압한 가우릉.
협박이 선넘네...
바로 두아낭 다낭의
브릿지를 점령한 가우룽.
미스릴의 협력자들덕에
일이 착착 진행됩니다.
하지만 다낭은
텟사의 지시로만 움직입니다.
그래서 가우룽이 아무리 명령해도
컨트롤이 불가능.
이럴 때를 준비하여
가우룽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꺼냅니다.
이제 다낭은 가우릉의 것.
첫 지시로
훈련상황이라고 전파한 뒤
격납고로 모든 선원들을 모읍니다.
그 뒤, 격납고를 닫은 뒤
산소농도를 올립니다.
단 한 번에
다낭의 머리와 손을 제압한 가우룽.
미군정에 미사일을 날리는 가우룽.
다행히 텟사가 사전에
탄두를 빼놓은 상태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미군정 역시 대응발사를 실시.
직격코스로 날라오는 미사일.
텟사는 자신조차도
제대로 피하기 힘들다고 말하지만
가우룽은 오히려 즐기고 있습니다.
이 비싼 함선과 미스릴단원들과 함께
폭사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호화스러운 자살이라는 것.
다행히,
텟사와 치도리의 공동전선으로
다낭의 컨트롤을 회복합니다.
다시 상황이 역전된 가우룽.
2차전에 돌입한 가우릉.
AS,코다르로 소스케의 아바레스트와
숨막히는 대결을 펼칩니다.
소스케가 조금 더 우세한 상황.
가우룽은 자폭장치를 발동시키고
아바레스트를 껴앉습니다.
카심을 길동무로 삼고가려는 가우룽.
(극중 목소리가 상당히 살벌)
위기의 순간에
치도리의 센스로
코다르를 날려버려
목숨을 건진 소스케.
카심...카심하면서...
친한 척 하지마
거시기 같은 녀석아!!
평소에 욕을 안하던 소스케.
그런 소스케가 욕을 할만큼
강적이었던 가우룽.
시간이 흘러
홍콩 대 전투.
전쟁에 현타를 느낀 소스케는
무대를 이탈합니다.
그러다가 홍콩 전역에 뿌려진
정체불명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바다후산의 호랑이의 아들?
카심?
나잖아?
누군가가
자기를 부르고 있음을 느낍니다.
메시지대로 찾아가는 가우룽.
누군가 날 기다린다고?
지명?
가우...룽???
방에 들어서자마자
충격먹은 소스케.
상상도 못할 정체!
ㄴㅇㄱ!!!!
죽은 줄 알았던 가우룽!
폭발속에서
람다드라이브덕분에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
자신의 조직
아말감을 이야기하는 가우룽.
하지만 홍콩이 혼란에 빠진 건
자신의 지시라며
이것은 소스케를 불러내기위한
자신의 독단임을 밝힙니다.
조직의 정체
조직이 치도리를 찾는 이유
위스퍼드의 정체
등등을 말하는 가우룽.
소스케는 치도리를 찾기 위해
어떻게든 더 캘려고 하지만
가우룽은 재미없다고 돌립니다.
가르쳐줘, 부탁한다.
부탁한다고?
너, 정말 그 카심 맞냐?
뭐라고?
떠올려봐라.
5년전, 너와 처음 만났을 때
너는 어땟지?
그때 나는 용병캠프의 교관이었고
너는 소년과 싸우는 게릴라였어.
아군은 아니지만
적이라고 할 수도 없었지.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
그때의 너는
멋진 눈빛을 가지고 있었지.
생명을 긍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았어.
그리고 걱정, 고민, 고통도 없는
성인과도 같은 눈빛을 가지고 있었어.
그런건 아름답다고 해도 되겠지
이해되냐?
즉,일관성이야.
모순이 없다는 거지
한카에서 다시 만났을 때
네놈의 눈도
변함없이 아름다웠지.
인간의 약점이란
전혀없는
인간의 눈빛이었다.
그런 네놈을 죽인다면
꽤 정취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지.
그런데...그 낯짝은 뭐냐
어릴 적 소스케의 눈에서
동경을 느낀 가우룽.
전쟁 사이코패스 가우룽은
그런 소스케를 죽이길 원했습니다.
그 성인 같던 너는 어디로 갔냐? 실망했다.
지금의 너는 모순 투성이야.
닥쳐!
나랑 똑같은 주제에
뭘 이제 와서 평범한 놈이 되려는 거지?
역겹기까지 하군.
닥치라고 했다!
아니 못 닥치겠어.
너는 미스릴이나
그 학교 놈들을 만나 시시해졌어
그런 시시한 놈들에게 끌려다니며
시시해진 거야.
아까 네놈은 화가 치밀어 오를 거라고 했지?
그건 놈들 탓이야.
휴머니즘이라고도 하지.
그 살인 성자 카심과 맞을 리가 없어.
너는 놈들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거야.
잘 들어.
약자는 강자에 기생하는 거야.
다정한 동료 입네,
신뢰 입네 하면서
강자의 힘을 뼛속까지 울궈먹는 거지.
질심을 털어놔라.
약한 놈들과 지내는 게 즐겁냐?
대답해!
약한 놈들과 지내는 게
즐겁냐고 묻잖아!
이제는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려는 소스케.
그에게 다시 살인자가 되라고 말하는 가우룽.
그는 자신이 치도리를 죽였다고
소스케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만화상에서도 살아있는 상황인데
일부로 거짓말을 하여
자신에게 분노를 쏟게 만듭니다.
결국 소스케의 분노가 가우릉을 관통하고
그는 소스케를 끝까지 비웃으며
눈뜬 채로 생을 마감합니다.
마지막까지 미치광이로
소스케에게 다시 병기가 되라고 강요한
소름돋는 악역이었습니다.
건담 더블오에 출연한
알리 알 서셰스.
AEU측에서 고용한 용병으로
모랄리아전에서 처음 참전합니다.
스펙차이를 움직임으로 메꾸는 서셰스.
엑시아의 움직임을
훤히 들여다봅니다.
그의 정체는
어릴 적 세츠나의 교관.
크루지스의 소년병이었던 세츠나.
전투병기로 길러지기위해
그에게 검술을 알려준 서셰스.
손바닥보듯이 움직임이 훤합니다.
그의 생존이 궁금했던 세츠나.
직접 콕핏을 열고
서셰의 존재를 확인합니다.
그 다음 서셰스와의 만남은
세츠나의 고향,
구 크루지스 현 아자디스탄에서 벌어집니다.
아자디스탄 내분을 조사하던 그라함.
그는 위장한 세츠나에게
넌지시 서셰스의 존재를 알려줍니다.
서셰스는 그 소식에
정신이 아늑해집니다.
서셰스의 아지트까지 파악한 세츠나.
일전의 움직임으로
어느정도 상대를 예상했던 서셰스.
이제는 확신으로 바뀝니다.
설마 싶었다.
당시의 꼬마가 건담에 타고 있을 줄이야.
네 싸움은 끝나지 않은 거냐!
크루지스는 멸망했다!
알고 말고!
네가 왜 이곳에 있어!
네 신은 어디 있느냔 말이야!
대답해!
그래줄 이유가 없는걸!
싸움의 이유를 묻는 세츠나.
어린 시절 신의 이름으로
싸움을 강요받은 세츠나.
대체 서셰스의 신은 무엇을 위한 걸까?
전쟁이라는 이름의 신인가?
계속해서 용병으로 활동하는 서셰스
라그나에게 접근하여
그가 극비에 운반하고 있는
GN드라이브 MS를 부탁하지만
퇴짜를 맞습니다.
이 때, JNN특파원인
사지의 누나가 옵니다.
사지 누나의 취재에
술술 다 대답하는 서셰스.
라그나가 건담의 기본 엔진인
GN드라이브를 옮기고 있다고 말합니다.
어??이 기밀을???
뭔가 무서운데...?
알고계시죠?
솔레스탈 비잉이 소유한...
그 크루지스의 소년병이
파일럿인 건담입니다.
그 꼬마를 말이죠.
유괴해 세뇌한 뒤
전투훈련을 시켜
게릴라 병으로 만든 게 다름아닌
바로 접니다.
용병입니다.
전쟁이 너무 좋아 어쩔 수 없는
그야말로 최악의 인간이죠.
자신의 정체를 밝힌 서셰스.
소름이 쫙 돋습니다.
x됨을 감지하지만
바로 죽임을 당한 사지누나.ㅠㅠ
코너의 스카웃덕에
건담을 얻게 된 서셰스.
라그나의 스폰이라고 속이고
트리니티에 접근.
미하엘을 바로 사살하고
쓰로네를 탈취.
탈취하자마자 아인까지 격파.
세츠나와도 호각을 다툽니다.
심지어 저 때
쓰로네 입자잔량도 얼마 없었고
무기도 버스터소드 하나인데
그 상태로도 엑시아를 압도합니다.ㄷㄷ
쓰로네를 타고
솔레스탈 비잉과의 결전에 나선 서셰스.
세츠나로부터
서셰스가 과거 KPSA리더임을 안 록온.
드디어 가족의 복수와 마주합니다.
아일랜드에서의
자폭테러를 지시한 게 네놈이냐!
어째서 그런 짓을...
난 용병이야
게다가 말이지
AEU의 궤도 엘리베이터 건설에
중동이 반발하는 건 당연하잖아!
관계없는 인간까지 말려들게 하다니!
너도 동류야!
분쟁 근절을 외치는 테러리스트라고!
죗값은 치르겠다
널 쓰러트린 뒤에!
절대로 용서 못 해
네놈은 분쟁을 일으키는 근원이야
멋대로 떠들어
똑같은 인간 주제에!
네놈과 똑같이 취급하지 마!
전쟁의 책임을 아는 록온.
그와 다르게
전쟁을 즐기는 서셰스.
서셰스에게 전쟁은
돈벌이 수단이자
오락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결국 록온의 마지막 저격으로
대파가 된 쓰로네.
이렇게 죽은 줄 알았지만...
솔레스탈 비잉이 다시 활동을 재개하면서
다시 등장한 서셰스!
쓰로네 쯔바이를 베이스로 강화한
아르케 건담으로
더블오와 세라비를 압도.
록온의 포격속에서
간신히 목숨은 건졌지만
재생치료로 고생한 서셰스.
그 댓가를 치루라고 말합니다.
여전히 비겁한 서셰스.
더블오와의 교전에서 불리해지자
지나가던 민간비행기를 인질로 잡습니다.
용병답게 수단방법 가리지 않습니다.
이노베이터 모함에서 벌어진
최종결전.
록온의 동생인
라일의 켈딤과 교전.
저격형 건담인 켈딤은 고전합니다.
하지만 세츠나의 각성으로
서로 음성을 듣게 되는데.
너 같은 놈에게 형들은!
네놈이 그 녀석의 동생이었군
그게 어쨌단 거냐!
죽일 맛 나는 걸
뭐냔 말이야, 네놈은
나는 나다!
더블오의 능력으로
서로의 목소리를 듣게 된 라일과 서셰스.
서셰스는 여기서도 인성질을 시전합니다.
세츠나의 GN입자덕에 힘을 얻은 라일은
서셰스를 조금씩 따라잡게되고
티에리아가 발동한
트라이얼 필드로
아르케 건담은 완전 정지됩니다.
결국 도망가다가
라일에게 머리를 관통당하고 사망.
용병다운 비참한 최후입니다.
만화를 보는 내내
팬들이 죽이고 싶을 정도로
잔인한 두 캐릭터.
두 인물을 통해
전쟁이 왜 일어나면 안 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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