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기어스하면
주인공의 중2병스러운 행동과 대사가
상당히 유명합니다.
워낙 많은 중2병 장면이 있지만
처음 기아스 첫 발동된 순간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네요.
C.C와 계약하고
첫번째로 기아스를 발동한 그 순간!
함께 보겠습니다.
체스 용병으로 활동하는 를르슈.
멋지게 귀족의 체스판을 이겨주고
다시 학교로 복귀하는 찰나...
뒤에서 어떤 거대한 트럭이
고속으로 달리다가 옆으로 비켜가더니
갑자기 자기혼자 벽에 쿵 부딛혀버립니다.
를르슈는 트럭 위에서 무언가를 보는데...
한 편, 사고가 난 현장에서는
이런 개꿀잼 장면을
혼자만 볼 수 없지!하면서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만 있지
정작 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SNS중독이 불러온
대참사에 분노한 를르슈.
결국 참지못하고
현장에 직접 달려가서
구조활동에 나서는데...
갑자기 들리는 환청.
어...뭐야?
여기인가...?
아씨!잠깐만!
갑자기 트럭이 움직이더니
그대로 짐칸에 다이빙.
그렇게 트럭을 타고 가는데
군용 헬기까지 등장했습니다.
알고보니 트럭안에
구식 나이트메이가 있고
이를 대응하기 위해
브리타니아 군에서
신형 나이트메어를 꺼내면서
난감한 상황에 왔음을 직감한 를르슈.
트럭이 멈춰선 사이에,
짐 칸에 어떤 캡슐을 발견한 를류슈.
어떻게든 도망갈 생각을 하는 찰나...
아 씨 깜짝야!
다짜고짜 누군가 멱살을 잡습니다.
????네????
이봐...난 학생...으읍!!
거 아니라고 말해도!
에라 모르겠다.
한 껏 중2병 대사를 난발하려는데...
어??뭐야??
어릴 적 헤어진 소꿉친구가 왜 거기서 나와?
그렇게 서로
반가움 반
당황스러움 반
감정이 뒤섞일 때...
갑자기 빛이 나기 시작한 캡슐.
숙여!! 저거 독가스야!!
독 가스...
????에잉???
독가스인줄 알았는데
미녀의 기상을 직관한 두 친구.
이게 뭐지?이럴리가 없는데...
현장에 도착한 상관에게
자초지정을 묻지만
역시나 기각당하는 스자쿠.
난데없이 총을 주더니
테러리스트를 사살하라는 상관.
쟤는 그저 민간인이지
테러리스트가 아니지.
저는 민간인은 못쏩니다.
그렇게
명령불복종으로
한 방에 가버리는 스자크.
이렇게 죽는건가 싶었는데...
다행히 버스가 폭발한 덕에 한숨 돌립니다.
그렇게 미녀를 데리고 피신하다가...
막다른 길에 발견.
조용히 넘어가면 되는데...
(띠리링)
전화가 하필 이때 왜 오냐고!
애인을 위해 전화했지만
애인을 위험에 빠뜨린 상황.
테러리스트가 아니라니깐
끝까지 테러리스트로 몰고가서
이제는 정말 죽는 건가 싶었는데...
갑자기 미녀가 뛰쳐나오더니
대신 헤드샷을 맞아줍니다.
지금은 미녀가 막아주었지만
이제 곧 이 미녀를 따라가겠구나
라는 절망감에 빠져있는데...
미녀의 시체가 움직이더니
갑자기 손을 확 잡아버립니다.
갑자기 죽은 줄 알았던 미녀가
계약을 한다고 말하면서
힘을 준다고 말합니다.
이런 개꿀!
어처피 이판사판!
힘은 얻고보자!
그렇게 계약을 맺게 된 를르슈.
계약을 하고 분위기가 바뀌는데...
죽음에 문턱에 이르러서 그런가
갑자기 분위기가 반전된 를르슈.
아니면 눈치챈 건가?
총을 쏴도 되는건
총에 맞을 각오가 있는
녀석 뿐이라는걸!
총을 못쏘고 주저하는 군인들에게
팩폭을 날리는 를르슈.
눈에서 갑자기 사륜안같은 게 나옵니다.
역으로 당황하는 군인들.
계약으로 얻은 왕의 힘.
기아스로 군인들에게 죽으라고 명령하는 를르슈.
갑자기 스스로에게 총을 겨누더니
발사하는 군인들.
사람을 죽인 상황속에서
마지막에 중2병스러운 표정으로
막을 내린 를르슈.
코드기어스의 시작을 알린
코드기어스의 명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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