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머니 해도 머니~~
프로게이머들은 한 번에
돈을 확~~
벌 수 있는 직업입니다.
우승상금이 큰 게임일수록
상금헌터도 많죠.
여러분들이 잘 모르실 수 있지만
스타2도 상금이 매우 높습니다.
'대회가 없는데요??'
한국에서는 현재
GSL이 유일한 스타2리그이지만
해외에는 대회가 엄청 많습니다.
유럽 중국 등에서는
스타2 인기가 많고
지금도 판이 유지가 되기 때문에
상금규모도 큰 편이죠.
심지어 우승상금이
1억짜리인 대회도 있습니다.
그런 1억 대회를
2번 먹은 선수가 있다?
오늘 볼 선수!
유일한 블리즈컨 2회우승자!
큰 대회를 먹는 사나이!
김유진입니다.
이름 김유진
아이디 SoS
소속 팀NV(현재 은퇴)
거쳐간 팀
화승OZ
진에어 그린윙스
성적
2013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3 블리즈컨 우승
2014IEM우승
2015 블리즈컨 우승
GSL준우승 2회
별명
빅가이
사파의 권위자
조성주킬러
프전없좌
억의 사나이
블리즈컨 레전드
처음 팀은 화승 OZ
가운데에 자리해있네요.
'화승토스'라는 악명이 있던 팀.
그 악명만큼이나
당시 성적은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스타2로 넘어가면서
레전드를 찍게 됩니다.
'게임 참 드럽게 하네'
극찬을 유발하게 만드는
김유진의 플레이 스타일.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는
정파와 사파로 나뉩니다.
단단한 운영의 정파
별의 별 빌드를 꺼내드는 사파.
김유진은 사파의 권위자로
레더였다면
'개임x같이 하네'
라는 극찬을 받을 게임을 합니다.
해설진조차도
'김유진은 오히려 정석을 가는 게
날빌처럼 느껴질 정도다'
라고 평가할 정도.
본래 손이 느린 선수.
장윤철 선수 유튜브에서
편집자 분이
'만약에 형이 스타2했으면 어땠을 거 같아요?'
라는 질문에
'난 손이 느려서...글쎄...
스타2가 할 게 많잖아...'
라고 말하자
'김유진 선수라고. 억 대회 2번 먹은 선수 있는데
그 선수도 손이 상당히 느리거든요.
개념 이런 걸로 극복해봄직하지 않을까요?'
라고 말한 적이 있죠.
아마 손이 느린 것을
전술로 극복하는 것 같네여.
블리즈컨 유일 2회 우승자.
2013 2015
총 2번 우승했습니다.
군단의 심장 블리즈컨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자.
억대회를 2번이나 먹으면서
'빅가이'라는 명칭도 생겼고
아이디를 본 따
'$0$'
라고도 부릅니다.
전용기(?)가 있습니다.
팀 이름이 진에어다보니
비행기에 자랑스럽게 그려진 모습.
역시 1억의 사나이는 다르다!
2016년 변현우 우승 때
체팅센스를 보여줍니다.
최초의 무소속 우승자가 탄생하는 순간.
김유진은 gg를 치면서
상대 변현우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gg축하해요
라는 센스를 선보였습니다.
비록 준우승을 했지만
우승자에 대한 존중으로
팬들에게 좋은 인상도 남겼습니다.
조성주 킬러 중 한 명.
같은 팀원인 만큼
상대를 잘 분석했습니다.
2018때
조성주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GSL3회우승을 하던
그야말로 전성기 시절.
블리즈컨 8강에서
조성주에게 40분컷으로 이깁니다.
그것도 압도적으로
전략이 다 간파되어 패배.
조성주가 지고나서
멘탈이 나갔을 정도로 압도적이었죠.
'프로토스는 전략이 없어요'
누구보다 사파를 즐겨쓰지만
프전없을 시전.
크랭크가 전한 징징으로는
'땅거미 지뢰 하나=추적자 2줄'
이라고 말하기도.
작년의 양심고백.
2020 시즌동안 부진했는데
'토스는 좋지만
내가 부족했다'
라고 실토하기도 ㅋㅋ
빅가이답게
명예의 전당에도 올가갔습니다.
역시 큰 사람!!
김유진 선수는
2021년 9월 13일부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나이에 대한 압박도 오면서
군 입대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꺼냈는데
이제 갈 때가 되어 은퇴를 선언.
은퇴한 이후에도
종종 스타2 선수들에게 연락하면서
장난치면서 놀리기도 ㅎㅎ
거침없는 입담과
과감한 빌드로
스타2판을 즐겁게한
김유진 선수!
은퇴 후의 행보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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