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이 강조되면서 천대받는 시대
제가 고등학교때도 이런 말이 많았죠. '문사철가면 백수된다' 문사철이란 인문계열(국어국문,영어영문 등등) 역사계열(사학과 등등) 철학계열(철학과 등등) 여기서 배우는 학문적 가치가 낮은 게 아니라 '실용적 가치'측면에서 의문점이 많죠. 물론 대학 교육이 '취업'만이 목표가 아니지만 현실적인 취업을 고려하지 않는 게 이상하죠. 그러다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문구가 강조되면서 인문학에 대한 강조가 더해졌습니다. '이제는 융합의 시대! 인문학의 시대입니다!' 전세계 사람들이 즐겨쓰는 아이폰. 지금보면은 당연한 제품이지만 20년전만에도 전혀 당연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20년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스마트폰의 개념을 설명하면 이런 말이 나올 겁니다. 아니, 왜 핸드폰에 컴퓨터를 연결해? 핸드폰은 전화만 잘 터지면..
생각 및 일상
2022. 6. 9.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