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건담] Classic is the Best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바꿔도, 꾸준히 회자가 되는 명작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수 천 년 전에 공자나 플라톤을 읽으면서 감탄을 하고, 모차르트나 베토벤의 곡을 연주하면서 평온함을 느낍니다. 명작이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보이듯, 만화 중에서도 시대를 뛰어넘는 작품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건담 40주년의 멕을 열게 해준, 1979년에 나온 입니다. 흔히들 '퍼스트 건담'이라고도 부르는 그 작품이지요. 그림 같은 연출 요즘 작화에 익숙한 눈으로 퍼스트 건담을 보면 상당히 그림체가 독특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최근의 작품들은 '사실적'이라면, 퍼스트 건담은 '수채화'를 보는 기분을 줍니다. 실제로 그 당시엔 직접 그림을 그리고 입히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그림에 최적화된 연출방식입니다. 특히나 메..
만화이야기
2021. 10. 18. 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