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손이 불게 타오른다!!!!'
이 대사만 듣고도 바로 떠오르는 건담.
건담 시리즈 중 무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고
지금까지 매니아층이 탄탄한 건담이 있습니다.
기동무투G건담의 주인공 기체.
무투 최강의 기체.
바로 갓건담입니다.
형식번호
GF13-017NJ II
소속 및 제작
네오재팬
파일럿
도몬 캇슈
특징
갓핑거,하이퍼모드,명경지수
네오재팬의 결승전용 기체.
샤이닝 건담을 계승한 기체.
바로 갓 건담입니다.
극중에서는 샤이닝 건담의 데이터를 모두 전송받은 후
비로써 최강의 건담으로 등장합니다.
스펙적으로
일반모드상태에서도
샤이닝건담 슈퍼모드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갓건담은 완전 무투컨셉으로 가면서
샤이닝 건담에 있던 샤이닝 슛이 폐지가 되었죠.
이로서 진정한 남자의 로망이 탄생.
첫등장부터 어마어마한 포스를 자랑합니다
세계관 최강자인
마스터 건담을 그냥 땅속에 쳐박아버리면서
네오홍콩 결승장으로 떠나더니
지구의 건담파이트 빔 로프를 사용해서
로프 반동으로 네오홍콩으로 단숨에 날라가는 모습.
여기서 스피드도 스피드이지만
대기권 돌파 및 돌입도 가능하다는 것도 보여주죠.
(G건담은 가슴으로 보는 작품이니
이게 과학적으로 가능한지 여부는 잠시 미뤄두자)
파이터는 네오재팬의 파이터.
도몬 캇슈.
극중에서는 이런식으로
도몬의 얼굴을 갓건담과 매치시키는 연출이 많습니다.
신의 위용을 보여주는 듯한
멋진 등장연출.
모빌트렌스 시스템이
더욱 더 민감해졌습니다.
코브라 건담과의 전투에서
포박에서 빠져나가기위해
일부로 어깨를 탈골하여 어깨가 빠지는 모습.
그만큼 신체와 민감하게 작용하는 갓건담.
유일한 원거리 무기는
어깨의 발칸이 있죠.
견제용이지만 발칸포문이 늘어나서
샤이닝건담 것보다 더 강력해졌습니다.
허리춤에는 빔샤벨 2정이 장비되어있으며
주로 검을 든 적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메인공격무기는
손과 발.
사실상 격투가 메인인지라
무기따위는 크게 필요치 않죠.
뭐니뭐니해도
갓건담하면 이거죠.
바로 갓 핑거!
우선, 명경지수로 각성하여
초사이언으로 변신하는 도몬.
발동시 몸통이 열리면서
킹오브하트 문항이 보입니다.
그리고 뒤의 날개가 전개되면서
하이퍼모드 상태가 됩니다.
손에 있던 보호장갑이 땡겨지면서
슬슬 발동을 시작합니다.
나의 이 손이 붉게 타오른다!
승리를 붙잡으라고 울부짖으며 외친다!
폭렬!!!
갓 핑거어어어!!!
(원판에서는
'바크메츠!!!!
고토~~~핑거어어어어!!!'라고 발음)
갓핑거를 맞은 상대방은
전신이 화염에 휩쌓이면서
깅한 데미지를 받습니다.
히이이이이트~~엔드!
(히트를 길게 끌어주는 게 포인트)
그리고 피니셔 멘트를 날려주면
팔을 빼면서 폭발하는 상대.
이 기술은 샤이닝 건담의 샤이닝핑거와 유사하지만
위력은 상상을 초월하죠.
만다라 건담과의 전투에서
격투로 공격하면 리치가 불리하여
도몬이 선보인 필살기.
폭렬 갓 슬래쉬!
하이퍼모드가 된 상태로
적을 베어버립니다.
(이게 게임에서는
필살기보다는 일반공격으로 많이 나오곤 합니다.)
아렌비와의 팀전에서는
불리한 순간에
서로 마음이 맞아
한순간에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불리한 상황을 타계한 후 선보인
더블 갓 핑거!
상대 건담들이
'죄송합니다!!'하면서 도망가는 게 킬포.
근데 노벨건담은 어떻게 갓핑거를...
(G건담이니 넘어간다)
치보데 크로켓과의 대결에서
한번에 10방의 펀치를 날리는
호열 머신건 펀치를 카운터치기위한 필살기.
갓 쉐도우!
기체를 분신으로 나눈 다음
날라오는 공격을 전부 분신으로 막는 기술.
조르쥬와의 대결중,
로즈건담의 필살기인
로제스 허리케인에 대응하는 기술로 선보인
갓 슬레쉬 타이푼.
뱅글뱅글 회전하면서
주변의 비트를 전부 날려버립니다.
조르쥬 말에 따르면
'비트랑 같은 속도로 회전하면서
비트를 베어버렸다'
라고 말합니다.
이럴러면 도몬의 신체가 비트랑 스피드가 같아야하는 건데...
G건담에 과학적인 잣대를 들이밀면 머리 아프니 패스.
아르고와의 대결에서 보여준
갓 필드 대시.
아르고의 가이아 크래쉬는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하여
갓건담도 눌러버리지만
너무 강력하여 기체에 무리가 갑니다.
볼트 건담의 발이 무리가 온 걸 발견한 도몬은
갓 필드 대시로 순간적으로 고속이동을 하며
볼트 건담을 무너뜨립니다.
그리고 마스터건담과의 대결에서 선보인
초급패왕전영탄도 있죠.
원래는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강력한 기술로
1:1 전투에서도 강력한 위력을 선보이죠.
여기까지만 봐도 최강인데
아직 궁극기가 남았습니다.
동방불패의 최종오의.
석파천경권!
이 기술은 마스터 아시아가
슈피겔 건담과의 전투 직전
도몬에게 전수합니다.
이 기술을 발동하면
갓핑거를 쓸 때처럼 하이퍼모드가 되고
적에게 강한 에너지파를 날립니다.
장거리 공격 원툴인 갓건담에게 있어서는
단점도 보완해줄 수 있는 궁극기.
마스터 건담과의 최후 대결에서는
몸이 금색으로 물들면서
궁극의 하이퍼모드가 발동.
스승과의 정면대결에서
진정한 궁극기를 서로 선보입니다.
그리고 피니셔로
석파천경권 갓핑거로
동방불패를 움겨쥡니다.
그랜드 마스터와의 대결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셔플동맹.
하지만 셔플동맹 전원이 각성하여
힘을 모아 합체피니셔를 날립니다.
그 이름은 셔플동맹권!!
그리고 데빌건담을 쓰러뜨릴 때 선보인
최궁극기!
러브러브 석파천경권!
팬들사에에서는
솔로염장권으로도 유명합니다.
갓 건담의 모티브는
부처님. 그중에서 대일여래.
도몬이 필살전의 손 동작이랑
뒤의 후광이 비추는 모습이
상당이 유사합니다.
북미로 수출할 때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갓건담이 영어로는
God gundam인데
북미권은 기독교가 많고,
이런 네이밍이
종교분란으로 퍼질 것을 염두하여
Buring Gundam으로 수출되었습니다.
갓건담의 기술들이
다 불태워버리는 기술들이니
적절하다고 볼 수 있는 번역.
특히나 갓건담의 모티브가 부처님이기 때문에,
그대로 수출했다가
'왜 신의 모습을 부처님으로 했나요?
당연히 예수님같은 모습이어야하는데...'
라는 식으로 분쟁이 일어나는 것보다는 훨씬 좋네요.
빌드파이터에서는
이 이름을 의식했는지
'빌드 버닝건담'이 등장합니다.
실제로 무투전을 주로 쓰고
주인공이 필살기를 쓸 떄
'차권 패왕류!!!'라고 말하는 데
'유라!동방불패!'이런 대사와 상당히 겹치죠.
게다가 주인공인 카미키의 스승이
도몬 캇슈라는 설정이 돌면서
갓 건담을 계승했다는 썰이 많습니다.
제작진은 '우연의 일치'라고 말하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많은 걸 오마쥬했죠.
네오지옹의 샤이코 샤드가
갓건담 뒤의 후광과 비슷하죠.
극중 네오지옹의 위치과
플프론탈의 대사를 곱씹어보면
'나는 신과 같은 현자가 되었다'
라는 걸 보여주는 게 아닐까 싶네요.
코드기어스의 홍련이
갓건담을 오마쥬했다는 평이 많습니다.
필살기인 복사파동이
주로 상대의 머리를 잡고
몸 전체에 열을 주면서 상대를 터트리는 걸 생각하면
갓 핑거랑 상당히 닮아있습니다.
나중에는 날개까지 추가된
성천팔극식까지 나오면서
갓건담과 좀 더 비슷한 느낌이 있네요.
역대 슈로대에서
전통강호로 출연하는 갓건담.
G건담의 인기도가 높지는 않아
출연빈도가 높지는 않지만
등장만 하면 최강기로 등장.
https://www.youtube.com/watch?v=z5KXnSIJFqA
그리고 슈로대 Impact에서는
마스터 건담과의 갓핑거 합체기도 있습니다.
이건 극중에 없는,
슈로대만의 오리지널 연출.
https://www.youtube.com/watch?v=mHHwDQ5uHlo
https://www.youtube.com/watch?v=kKyC8bB-07Y&t=2s
지 제너레이션 시리즈에 나오면
모든 캐릭터가 갓건담 전용대사를 달고 나옵니다.
크로스레이가 가장 대사를 잘 만든 느낌.
기억남는 전용대사를 살펴보면
우리 유파 동방불패는...틀리잖아 바보야!-이자크 쥴
(도몬과 이자크의 성우가 같음을 이용한 개그)
난 티파가 좋아!-가로드 란
유파 동방불패는 익숙하다-히이로 유이
난 몇번이고 갓 핑거를 날려야하지...
제로는 나에게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아...-히이로 유이(EW)
날 보는 녀석들은 모두 히트엔드다!-듀오 맥스웰
인간의 꿈, 그 최고의 결과! 갓 핑거!
이것이 건담 파이터다!!-레이 자 바렐
이 세계에 신같은 건 없어!-세츠나 F세이에이(1기버전)
갓!!그라함 핑거!!!-그라함 에이커
드디어 얻었군. 오리지날 갓 건담-리본즈 알마크
G건담은 싫어하더라도
갓핑거는 좋아하게 만든
매력적인 건담.
갓 건담.
갓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을
위력과 인기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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