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아무리 어른이 되어서도
밤에 지나가다가 달을 보면
우리는 잠시 감상에 젖습니다.
저 달에 혹시 토끼가 살까?
저 달은 왜 저렇게 환할까 등등.
이번에 볼 건담.
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체.
바로 건담X입니다.
형식번호
GX-9900
소속
지구연방,
프리덴
파일럿
쟈밀니트
가로드 란
특징
새틀라이트 시스템, 플레쉬 시스템
제 7차 우주전쟁에서
지구군이 사용한 건담.
그 중 강력한 화력을 다룬 건담.
건담X입니다.
원래 파일럿은
어린 시절의 쟈밀니트.
그리고 15년이 흐른 뒤,
가로드가 티파를 구하던 중 발견한
방치된 건담X.
그때부터 가로드란의 전용기가 되어
수많은 전장을 누비게 됩니다.
등에 장착된 대형빔소드.
한자루밖에 없지만
기존 빔샤벨과 차원이 다른 화력을 자랑합니다.
등 뒤에는 발칸이 장착되어있어
상대 MS를 견제할 수 있습니다.
쉴드 버스터 라이플은
공격 및 방어가 가능한 형태.
라이플로 사격하다가
방패가 되기도 합니다.
G컨트롤러라는 신기한 컨트롤러가 있습니다.
이걸 건담 컨트롤러부에 가져다대면
건담이 움직이기 시작하죠.
한마디로 건담의 시동키.
이 건담X에는
강력한 무장이 있습니다.
바로 새틀라이트 캐논.
이 시스템은
달에 있는 D.O.M.E에
대량의 에너지를 공급받아 사용합니다.
새틀라이트 캐논을 준비하는 모습.
등 뒤가 환하게 빛납니다.
G컨트롤러에 차징이 보입니다.
완충 시 발사버튼을 누르면...
강한 에너지를 쏟아내는
새틀라이트 캐논!
이 캐논의 화력으로
주변의 적을 한순간에
가루로 만들어버립니다.
여기에 무인비트MS를 조종할 수 있는
플래쉬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쟈밀은
뉴타입이었기 때문에
이 시스템으로
무인 MS를 조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인MS와 함께
새틀라이트 캐논을 발사.
지구에 낙하하려는
콜로니를 일부 박살내버립니다.
하지만 이 강력한 무기에
오히려 공포를 느낀 우주군이
콜로니 낙하를 더욱 가속화하여
지구에 재앙을 가져다줍니다.
그래서 이 새틀라이트 캐논이
'재앙의 시발점'이 된 셈.
아쉽게 본편에서는
가로드가 뉴타입이 아니고
쟈밀도 뉴타입 능력을 잃어버려
이 G비트를 쓸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쟈밀의 죽은 옛 동료,
루치르의 속삭임으로
G비트를 잠시나마 다루게 된 쟈밀.
이 비트MS로 적을 물리치지만
이것이 전쟁의 재앙임을 안 쟈밀은
비트를 모두 파괴해버립니다.
하지만 건담도 무적은 아닙니다.
인공 뉴타입, 카리스가 탑승한
베르티고와의 전투에서
대파된 건담X.
이때 새틀라이트 시스템도 파괴되어
더 이상 필살기를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후, 프리덴의 천재 치프 메카닉,
카드 실사밀이
'이왕 고치는 거,
무장도 실용적으로 만들어보자'
라고 기획해서 X디바이더가 만들어집니다.
카드의 말에 따르면
'새틀라이트 캐논은 강력하지만
너무 강력하고 사용이 너무 제한적'인 단점.
필살기로서는 최강이지만,
달이 떠야지만 쓸 수 있고
잘못하면 아군도 피해가 갈 수 있는 위험한 병기.
이 대신, GX를 벨런스가 더 좋은 무장으로
개수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등장한 X디바이더!
X다이버는 가로드가 쭉 탑승하다가
DX로 넘어간 뒤로부터는
쟈밀 니트가 탑승합니다.
X건담에 비해
스피드가 눈에 띄게 좋아진 X디바이더.
공중비행능력도
X보다 더 안정적입니다.
라이플은 2연장 빔 머신건으로 변경
화력과 연사 모두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빔 소드도
2개로 증가했죠.
그리고 주 특징은 쉴드.
GX때와는 달리
라이플 쉴드가 따로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이 쉴드에는
필살무기가 숨겨져 있는데...
이 무장 이름은
'하모니카 포'
순간적으로 적에게 강한 입자포를 발사.
새틀라이트 캐논보다 화력은 낮지만
발사조건이 훨씬 쉽고
여러번 사격할 수 있어서
훨씬 실용적이죠.
독특한 건
쉴드에도 버니어가 장착되어있어
X디바이더의 스피드를 한층 업 시켜줍니다.
이 기능이 과연 실용적일까도 생각했는데,
극중 추락하는 DX에게 쉴드를 단저
DX가 무사히 다시 자세를 제어하는 장면도 있습니다.
건담X하면 이 짤이죠.
건담 시리즈 유일하게
매물로 올라온 건담.
(세츠나가 싫어합니다.)
새틀라이트 캐논을 충전하다가
X건담이 이탈하면 생기는 일.
상대의 눈을 속이기 위해,
호수 위에 X건담을 배치한 후,
시스템 발동 시작하자마자
X건담을 빠르게 움직여서
호수에 강력한 에너지를 조사하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X자체가 인기가 적은 애니라
인지도가 낮은 편.
하지만 빌드파이트에서
마오가 X건담마오를 들고오면서
X건담에게 산소호흡기를 달아주었습니다.
등짝에 X를 한 디자인으로
크로스본 건담도 있습니다.
둘이 기체컨셉은 상극이지만
(근접전 최강 vs 장거리 최강화력)
독특한 X등짝으로 비슷한 느낌.
이를 의식했는지
빌파에서 X건담 마오의 후계기로
크로스본 건담 마오가 등장.
크로스본 건담 베이스에
새틀라이트 캐논을 장착한
퓨전으로 등장했습니다.
X건담의 상징인
새틀라이트 캐논은
이후 유희왕에서도 등장.
DM시즌 노아편에 등장했으며
'우주 궤도상에 적을 공격하여
래밸7이하는 공격 대상이 되지 않는다'
라는 효과를 가진 독특한 몬스터로 출연.
이후 시리즈가 지속되면서
다양한 버전의 새틀라이트 카드군이 등장했습니다.
달이 보일 때
새틀라이트 캐논이 그려진다면
여러분은 아마 건덕후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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