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은 상업적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래서 만화를 보면서
누가봐도 프라를 팔려는 의도가 다분한 느낌을 주는
그런 연출이라든가 기체가 등장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욕을 먹는 게
'색놀이'라고 불리는 것.
그냥 아무것도 바뀐 게 없는게
색만 쓱쓱 바뀌어서 등장하는
노양심인 경우가 있죠.
그런데, 원판이 있기가 있다면
이 색놀이에 대한 원성도
어느정도는 누그러집니다.
오늘 볼 건담.
스트라이크의 형제기이자
나중에는 새로운 무장으로 들고 나온 건담.
스트라이크 루즈입니다.
형식번호
MBF-02
제작 및 소속
오브
파일럿
카가리 유라 아스하
특징
IWSP,오오토리
오브에서 제작한
스트라이크와 동형기.
붉은 색 빛을 띄는 기체.
스트라이크 루즈입니다.
이 스트라이크 루즈는
이전에 대파된 스트라이크를 복원하면서
함께 만들어졌습니다.
오브 근해에서 이지스와
죽음의 맞다이를 시전한 스트라이크.
기체가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기체의 데이터는 소중했죠.
오브는 기체의 PS장갑 등의 데이터를 입수하였고
오브 모르겐레테의
스트라이크 예비파츠를 업그레이드하여
스트라이크 루즈를 제작합니다.
업그레이드 사항은
극중에서는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에너지 효율 개선 및 OS개선 등등이 있습니다.
파일럿은 오브 수장의 용감한 딸.
카가리 유라 아스하.
카가리의 저 대사를 들어보면
MS조종 실력이
정규군인보다 더 좋다는 의미.
시드 최후반부
야킨듀에 전투에서 출격.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완전히 조립이 되지 않아
쿠사나기에서 조립을 최후반에 완료했다는 설정.
붉은 색 PS장갑은 에너지를 더 많이 소비하는 만큼
방어력이 더 높습니다.
아직 MS실전감각이 부족하고
오브의 중요인물인 카가리를 보호하기위한 안성맞춤 설정.
루즈의 에너지 효율이 개선되어
붉은 색 장갑을 사용해도 활동시간이 괜찮은 편.
나중에 VPS장갑으로 교체가 되었는지
장갑의 전력 및 압력을 설정하여
장갑색을 바꿀 수 있습니다.
키라가 스트라이크 루즈를 잠시 빌릴 때,
메카닉에게
'모든 설정은 스트라이크와 동일하게요!'
라고 부탁 후 출격하죠.
시드에서는 에일스트라이크로 출격.
물론 다른 장비도 착용할 수 있지만
가장 벨런스가 좋은 에일로 출격했습니다.
데스티니 오프닝에 잠시 등장한
IWSP를 장착한 스트라이크 루즈.
설정에 의하면
카가리가 강해보인다는 이유로 주문한 장비이지만
초보인 카가리가 쓰기에는 무장이 복잡하여
에일 스트라이크로 출격했다는 설정.
데스티니 리마스터가 되면서
이 IWSP로 출격하는가 싶었지만
다른 새로운 무장으로 출격했습니다.
리마스터가 되면서 새로 등장한 팩.
바로 오오토리입니다.
이 오오토리는 IWSP를
좀 더 쓰기 편하고 강력하게
업그레이드한 버전입니다.
물론 팬들의 시선에서는
오오토리나 IWSP나
복잡해보이는 건 마찬가지죠.
이 오오토리는
데스티니 시대에 맞추어서
확실하게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스트라이크가 훌륭한 기체이긴하지만
이미 2년뒤인 데스티니에 와서는
'고물딱지'신세였죠.
그래서 시대에 맞게 업그레이드해서
상대적으로 구형에 속하는 루즈라도
충분히 활약하게 만들어줍니다.
먼저 날개에 장착된 대함미사일.
함대를 상대로 만든 미사일인지라
MS상대로 매우 강력합니다.
무장에 장비된 빔포와 레일건.
프리덤처럼 멀티록온은 없지만
잘만하면 프리덤과 유사한 화력은 낼 수 있죠.
그리고 근접전투에 유용한
대함도가 장비되어있어
근접전투 및 함대상대로도
강력한 모습.
게다가 고기동형에 쉴드까지 큼직하니
여러모로 근접전투에서 강력합니다.
그리고 오오토리는 따로 운영이 가능합니다.
설정상에는
따로 파일럿을 탑승시켜서
분리 후 전투기처럼 운용이 가능하다고도 합니다.
건담Mk-II의 G디펜서랑 유사한 설정.
시드 마지막을 장식한 기체.
토리 뒤에 있는 기체는
카가리와 아스란이 타있는 스트라이크 루즈.
물론 PS장갑이 꺼져있는 상태라
스트라이크로 알고계신 분들도 많죠.
이런 느낌으로
마지막 컷에
주인공의 기체 모두가 들어온 느낌을 주어 멋있네요.
데스티니 리마스터에 오오토리가 등장했지만
사실상 장식용이었습니다.
카가리가 맨날 울기만하고
제대로 싸우질 않았으니...
제작진도 이를 의식했는지
키라가 루즈를 빌릴 때
무쌍을 찍는 연출을 보여주어
오오토리의 의의를 살렸습니다.
오오토리 팩을 개량한 걸로
빌드 스트라이크가 있죠.
설정상 오오토리팩을 개량해서
빌드 부스터를 만들었습니다.
(정작 HG로는 오오토리가 없는데...)
설정상에서는 스트라이크 대비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프라모델로는 스트라이크의 색놀이.
스트라이크가 인기가 많은지라
모든 등급에 제품화가 이뤄지는데
그럼 스트라이크 루즈도 약속된 수순.
등장횟수로만 치면 얼마 되지도 않는데
무려 PG까지 등장!
그리고 오오토리가 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MG로도 등장.
스트라이크 MG가 리마스터되면서
자연스럽게 루즈도 버전업.
인기기체들이 버전업되는게
상당히 힘든 걸 생각하면
상당한 수혜를 누리고 있는 스트라이크 루즈.
단순한 색놀이라도
색만으로도 새로운 느낌을 주는 기체.
스트라이크 루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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