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시리즈에는
어그로를 끄는 짤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강력한 어그로를 끄는 짤.
건담 더블오의
"내가 건담이다."
더블오 1기에서의 중2병걸린
세츠나를 표현하는 명대사입니다.
그 대사가 나온 장면.
함꼐 보겠습니다.
첫 무력개입 후
지구 아지트에서 쉬고 있는
세츠나와 록온.
세계의 불타는 여론을 보고
의지를 다지는 와중
스폰서인 왕 류밍이 등장하더니
세컨드 미션을 바로 건네줍니다.
일반적인 회사라면
직원들이
"휴계시간을 보장하라!"
라며 항의를 할 법 하지만
솔레스탈 비잉에게 그런 건 없다.
분쟁지역에 무력개입하여
무력분쟁을 없애려는 솔레스탈 비잉.
그 목표로 지목한 실론섬.
다수파와 소수파의 민족분쟁.
세계 정치나 역사를 공부해보신 분들은
이런 류의 민족분쟁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고계실 겁니다.
그 뿌리깊은 민족분쟁에
무력으로 보여주려는 솔레스탈 비잉.
세츠나는 과거
자신이 속했던 크루지스의
분쟁을 떠올리며 출격합니다.
실론섬 현황.
다수파는 연혁련과 손잡아서
상대적으로 최신병기인 티에렌으로
상대를 압박합니다.
결국 전력차이를 이기지 못하고
밀리는 소수파.
리더답게
작전 전에 기합을 주는 록온.
모두 나름대로 대답을 하는데
혼자 묵묵한 세츠나.
록온이 말하고 있을 때
실론섬의 분쟁을 지켜보는 세츠나.
과거 크루지스 시절의
소년병 시절을 떠올립니다.
절체절명의 위기순간!
자신을 구해준 구세주!
바로 건담!
???????
?!!!!!!!!!
이상한 소리를 하면서
갑자기 달려나가는 세츠나.
결국 리더인 록온이
세츠나를 서폿하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이래저래 리더는 힘들어.
멋있게 분쟁지역에 등장한
건담 엑시아!
바로 무력근절에 나선 엑시아.
건담의 빠른 기동력으로
순식간에 티에렌 1개소대를
전멸시켜버립니다.
갑자기 날려온 포격!
포격무장을 장비한
티에렌의 강력한 포격!
만화 대사 국룰.
연기가 나고
"해치운 건가?"를 말하면
연기가 겉히고 역시나 살아있고
상대방은 말도 안된다고 놀란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장거리 포격에는 포격으로!
원거리에서 저격을 날리는 듀나메스.
하로의 회피운동이 더해져
회피와 함꼐 적을 저격하는 록온.
다 제압하고 보니
너무 깊게 들어간 세츠나.
어처피 지상 최강의 성능.
건담을 얻었으니
무작정 개돌.
그래도 엑시아의 성능
+록온의 서폿으로
상대를 전부 제압했습니다.
(TMI:세츠나가 1기에서
너무 감정적으로 개돌하고
그라함,서셰스한테 밀리기도하면서
'기체빨'이라는 프레임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건담 마이스터라는 것 자체가
고도의 훈련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정확히는 아직 실력이
건담을 따라오지 못한 상태이지
실력적으로는 각국 에이스와 견줄 정도)
그 때 갑자기!
그동안 뚜둘겨맞고 있던
소수파들이 반격에 나섭니다.
원래 솔레스탈 비잉의 원칙은
'분쟁을 일으키는 모든 대상에
무력개입을 실시한다'.
그래서 소수파에도 개입을 해야하는 상황.
옛날 분쟁을 생각하면서
무력개입을 했던 세츠나.
과연 그의 선택은?
옆을 지나가는
소수파를 단칼에 제거하는 엑시아.
세츠나가 제정신이라서
안심한 록온.
세츠나는 다시 한번
건담 마이스터의 사명을 불태웁니다.
건담 더블오를 처음보면
세츠나의 과해보이는 건담사랑 때문에
오글거리신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건담을 좋아하는 건 알겠는데
스스로를 건담이라고 말하는 건
좀 오버아닌가?
하지만 세츠나에게 건담의 의미를
조금 더 생각하면 이해가 됩니다.
세츠나에게 건담은 구세주.
자신이 건담에게 구원받았듯이
건담으로 분쟁을 근절하면서
자신이 구세주가 되겠다는 의미.
내가 건담이다를
내가 구세주다
라고 바꾸면 조금 더 의미가 와닿으실 겁니다.
세츠나의 의지와 함께
어그로 짤을 만든
건담 더블오의 명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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