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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더 쉽게 알기-38편 ] 역대 최종보스 모아보기-우주세기편

건담 더 쉽게 알기

by Tabris4547 2022. 5. 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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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장식하는 최종보스와의 전투.

최종보스가 얼마나 강렬하게 나오는가에 따라서

만화의 재미가 더해지기도 하죠.

오늘 건담 더 쉽게 알기에서는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역대 최종보스

기체들을 쭉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우주세기작품을 보겠습니다.

 

지옹(퍼스트 건담)

근본 보스기체죠.

바로 지옹!

이 기체는 잘 모르셔도

이 짤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죠.

 

"다리는 장식입니다.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최종결전, 아바오바쿠에서 투입.

다리가 없어, 완성률 80%상태로 출격.

하지만 다리가 없어도

우주에서 고속이동이 가능하고

원래 의도했던 파워를 낼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지온의 에이스이자

뉴타입으로 각성중인

샤아가 탑승합니다.

지옹의 화력은 엄청났습니다.

바로 일격에 사라미스 하나를 격파하는

압도적인 위력을 뽑내죠.

지옹의 무서운 기능.

바로 싸이코뮤.

유선으로 팔을 날린 후에

사방에서 적을 공격합니다.

판넬보다 크기가 커서

상대가 알아차리기는 더 쉽지만

그만큼 화력이 강해졌습니다.

최종전에서 숙면의 라이벌,

아무로와 한 판 붙습니다.

하지만 제 아무리

스펙이 더 앞서는 지옹이라도

이미 우주괴수가 된 아무로 앞에서는

싸움이 되질 않습니다.

아무로는 거리를 좁히면서

사방에서 날라오는 싸이코뮤 공격에 대비하면서

지옹을 오히려 압도.

그렇게 콕핏을 관통...

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콕핏이 머리에 있어서

겨겨우 구사일생.

마지막에는 아무로의 예측샷.

라스트 슈팅으로

지옹의 머리까지 격파하면서

두 기체 모두 동귀어전으로 끝이 납니다.

 

아프사라스III(08소대)

08소대에서는 거대한 MA.

아프사라스가 등장합니다.

지온 지상군 최후의 기지에서

최후의 기체로 등장.

파일럿은 

기나아스 사할린과

아이나 사할린.

품성이 고운 아이나는

병원선이 우주로 올라갈 때까지

아프사라스의 공격을 하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적당하게 위협사격만 가하고

병원선이 우주로 가게 해달라고

연방에 통보하는데...

하지만 이미 정신이 나간

오빠, 기니아스는

그런 걸 전혀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갑작스러운 선제공격으로

연방군을 불바다로 만듭니다.

결국 이 때문에

병원선이 격파가 되고...

그렇게 콩가루 집안이 된 오누이.

다행히, 우리의 용자왕.

시로 아마다 덕분에

아이나가 목숨을 건지게 되고...

으아아아아아!!

브로큰!!!메그넘!!!!!!!!

가오가이거 시절, 팔 좀 돌려본 솜씨로

아프사라스에 정권찌르기를 시전하면서

아프사라스를 격파합니다.

최종보스로서 임팩트가

약한 편인 아프사라스.

그 이유는 바로 앞전에 등장한

노리스 패커드의 구프커스텀 때문.

1:3으로 맞다이를 시전하면서

마지막까지 멋진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팬들입장에서는

'08소대 최종보스는 구프커스텀 아니었어?'

라고 말할 정도.

아프사라스의 임팩트도 결고 나쁘지 않았지만

구프커스텀이 너무 넘사벽이라 참 아쉽네요.

이럴꺼면 차라리 노리스를 아프사라스에 태우고

기니아스를 구커에 태웠어야했나...싶네요.

 

 

노이에질(0083)

0083에는

거대한 MA가 등장합니다.

지온 잔당의 집념을 완성시킨

노이에질.

노이에 질은 벌써부터

사기적인 무장이 있습니다.

바로 I필드.

이 I필드는 쉽게 이야기하면

'빔 베리어'입니다.

상대입장에서는

거대 MA를 향해 고에너지 빔을 쐈는데

빔이 무력화 되니 허탈.

클로암 2장이 장착.

장거리에는 에너지포로 활용하고

사출하여 중거리에 대응도 가능하고

샤벨이 내장되어있어

근접전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몸 여러 군데에

빔포가 장착되어있어

화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보조팔 4개가 있고

극중에서는 덴드로비움을 포박하는데에

이 팔을 활용했습니다.

최후 장면 때문에

호불호가 많은 기체입니다.

Star Dust 작전을 결국에는 성공시키지만

이미 전투력은 0인 지온자당.

가토는 분투하다가

사라미스 한 척과 함께 자폭을 선택합니다.

이 최후에 대해서

'일제시대때 일본을 형상화했다'

라는 평가가 더해지면서

이 기체에 대한 평가도

다소 절하가 되기도 했습니다.

프라모델로는

라이벌 기체였던

덴드로비움과 함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두 기체를 모델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로망을 실현할 수 있죠.

 

디오(Z 건담)

다음으로 볼 기체는 디오....

아 잠깐...

이 디오가 아닌가....

자...잠시 소련이 있었어요...

정식 명칙이름은

The O.

극중에서는

'지오'라고도 읽힙니다.

이 디오는 팹티머스 시로코가

자신의 탑승기체로 직접 설계했으며

순수스펙만으로는

최소 6년(역습의 샤아 시대)를

앞서나간 MS입니다.

우선 고출력의 화력을 뽑냅니다.

육중한 MS인 만큼

화력이 상당히 강합니다.

거기에, 바이오센서가 내장되어있어

극중 하만의 큐베레이의 판넬 공격도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육중하지만 스피드는 결코 뒤쳐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스피드가 상당히 빨라

상대를 압도하는 편.

그리고 허리춤에는 숨겨진 팔이 있어

샤벨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4도류도 가능합니다.

상대입장에서는

가뜩이나 공격력,스피드가 좋은 상대가

검을 4개나 사용하게 되니

상당히 까다로운 상황이 되죠.

'디오!

왜 움직이지 않는 거냐!'

카미유와의 최종결전에서

각성한 제타건담의

웨이브라이더 돌격(수박바어택)을 맞고

그대로 파괴됩니다.

이 때 시로코의 표정이 참...

TVA에서는 이후 디오의 바이오센서로

정신공격이 이뤄지면서

카미유가 정신붕괴에 빠집니다.

(극장판에서는 그런거 없이

'여자...라고?'라는 유언을 남기며 죽음)

 

큐베레이(ZZ 건담)

ZZ의 최종보스인 큐베레이.

이 기체는 사실

Z에서부터 등장했습니다.

엑시즈의 리더.

밍키공주...아니

하만 칸의 전용기로서

엑시즈가 등장하기 시작한

제타 후반부에 등장.

이 기체의 가장 무서운 점은

바로 판넬비트 공격.

본체 자체는 엄청 강하다고 볼 수 없지만

저 판넬 공격 때문에

위력이 상승했죠.

샤아와의 대결을 보면

사방에서 날라오는 판넬 때문에

샤아도 상당히 골머리를 앓습니다.

아무로한테 당했던 데로

달라붙는 전술을 써보지만

각도까지 정밀하게 틀어버리면서

그대로 아웃...

그리고 큐베레이는

더블제타 내내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하만이 네오지온 전체를 지휘하면서

파일럿이 아닌 지휘관으로 활약하면서

전선에서 뛰지는 않습니다.

이후 큐베레이는

하만이 직접 전선에 다시 뛰어드는

최후반에 등장.

이미 그레미 토토와의 전투에서

만신창이가 된 네오지온.

이 상황에서

건담팀의 쥬도와 결판을 내기위해

본인이 직접 큐베레이로 출격.

더블제타 앞에서는

스펙적으로 뒤쳐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본인의 기량만으로 더블제타를 압박.

호각을 다투다가

결국 무승부.

사실, 하만이 잘만하면

이길 수 있었다는 것이

팬들의 분석.

쥬도가

'왜 판넬을 더 쓰지 않았냐?'

라고 묻자

'일대일 승부라고 했잖아'

라고 대답하죠.

아마 하만은

이미 네오지온이 풍전등화임을 알고

비록 자신이 쥬도에게 승리한다해도

별 수 없다는 걸 느꼈을 지도 모릅니다.

대파된 큐베레이를 이끌로

소행성에 스스로 충돌하면서

한 많았던 하만과 함께

큐베레이가 산화됩니다.

두 시리즈에 거쳐서 등장했는데

여전히 최강 포스를 뽑냈다는 점에서

인상이 깊었던 기체입니다.

 

사자비(역습의 샤아)

샤아의 최종기체.

샤아의 마지막 집념이 집합된 기체

바로 사자비입니다.

자신의 아버지, 지온 즘 다이쿤의 이름을 빌려

인류를 멸하기 위해

엑시즈 낙하 계획을 세우는 샤아.

그 야망을 실현시킬 기체가 바로 사자비입니다.

이 사자비는 판넬이 장착되어있습니다.

총 6개가 등 뒤에 장착되어

상대방을 괴롭힙니다.

사자비 자체의 파워도 좋은편인데

흉부에 메가입자포가 장착되어있어

순수화력도 좋습니다.

사자비하면 역시나

칼 비빙 돌리기 짤.

최종기체...라고하는데

팬들의 인식이 영 좋지 않은 기체.

리가지에 탄 아무로와의 전투에서

압도적 우위를 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또 샤아 거품설이 발생.

극중에서는 몇 번 쏘지도 않은 것 같은

흉부 메가입자포가

출력이 낮아지는 기이현상.

이에 대해서 추측은

 

1. 극 외의 전투장면에 이미 많이 사용

2. 뉴건담과의 교전에서 어딜 잘못맞아 파워다운

3. 사자비 에너지의 문제

 

이유가 무엇이든

뭔가 안습...

그리고 뉴건담한테 신나게 쥐털리더니

도망치려다가

그것마저 캐치.

이후에는 그대로 엑시즈에 박혀

아무로와 함께

엑시즈 쇼크에 말려듭니다.

이 장면에서 옥의 티가 있는데,

어떻게 사자비 탈출 콕핏이

저렇게 크냐는 것이었죠.

탈출포드 크기로 

사자비의 실제크기를 추측하면

대략 저런 모양인데...

대체 왜 아무로가 이긴거지?

사자비는 샤아의 불후의 명대사

'라라아 슨은 내 어머니가

되어줬을지도 모르는 여성이었다!'이후의 

엑시즈 쇼크로 인해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네오지옹(UC)

건담UC에서는

역대급 사기 최종보스가 등장하는데요.

그 이름은 바로 네오지옹.

우선 그 전에

소체가 되는 기체.

시난주를 보겠습니다

이 시난주는 사자비를 많이 빼닮았다고 볼 정도로

컬러링부터 무장까지

많은 부분들이 유사합니다.

극중에서 시난주 한 기만으로도

넬 아가마의 론도벨 부대를 가지고 놀았듯이

네오지옹 이전의 모습만으로도 엄청납니다.

넬 아가마와의 일시적 공동전선에서

기함에서 새로운 파츠를 공급하는 모습.

진네만의 '다리가 없군요'라는 대사를 통해

이 기체에 대한 스포가 되었는데...

그 기체는 바로

네오 지옹!

본판의 지옹이상의 화력.

기본 시난주의 화력에

곳곳에 배치된 빔포와 미사일로

막강한 화력을 보여줍니다.

심지어 유니콘의 빔매그넘도

그냥 씹어먹는 I필드까지.

그리고 사이코머신으로

상대방을 조종하게 만듭니다.

스타2의 감염충 신경기생충처럼

상대방을 조종하여

아군끼리 전투를 벌이게 만드는

끔찍한 상황을 만듭니다.

여기까지만 했어도

이미 최강인데...

진정으로 욕을 먹은 건

여기서부터인데...

그것은 바로 사이코샤드!

이 사이코 샤드의 효과로

주변의 모든 전투병기가 파괴되어

적은 모두 전투불능이 되어갑니다.

이럼 어떻게 이겨...

결국 육탄전을 선택한 버나지.

하지만 사자비 시절에도 뉴건담에 뚜둘겨 맞았듯이

유니콘에 너덜너덜해진 네오지옹.

이쯤되면 방산비리를 의심하기까지.

결국 유니콘을 붙잡고

공허의 영역까지 보여줬지만

'가슴소프트터치'한 방에

사르르 녹는 네오지옹.

그렇게 시난주 본체도 무너지면서

우주세기 역대급 보스는 끝을 맺습니다.

 

이 네오지옹이 욕을 먹은 포인트는

1. 과연 소데츠키가 네오지옹을 만들 여력이 되는가?

-->지온의 잔당의 잔당의 잔당의 잔당 수준인 규모인 단체에

저런 사기적인 기체를 만들 여력이 어디있는가

 

2. 사이코 샤드로 그냥 유니콘 바로 터트렸으면 게임 끝아닌가?

-->무장도 바로 터트리니, 그냥 콕핏 터트리면

그 자리에서 게임 끝 아니었는가

 

3. 이게 우주세기 96에 가능한 성능인가?

-->이후의 F91,V건담의 기체들보다

훨씬 성능면에서 사기적이다.

이걸 지온잔당의 잔당의 잔당의 잔당이 만들고

이렇게 되면 이후 기체들은 뭐가 되는가.

 

HG네오지옹을 보면

이 기체가 얼마나 사기인지 감이 옵니다.

PG마저도 작게 보이는 중압감.

이걸 만든 소데츠키...

그들은 무엇인가...

 

라플라시에(F91)

F91의 최종보스 기체.

거대 MA, 라플라시에.

파일럿은 최종보스인

철가면.

그는 사이코뮤로 라플라시에를 조종하는데...

장거리에서는 빔포를 발사하는

평범한 MA같아보이는데...

근접에서는 무시무시한 병기가 등장.

일명 촉수무기를 활용합니다.

이 촉수는 근접한 상대를

무참히 갉아버리는 강한 위력이 있죠.

그리고 이렇게 포박까지.

(음란마귀에 씌인 사람들은

기체안의 세실리가

철가면의 딸임을 이용하여

'딸을 촉수로 공격하고 포박'

같은 미친 드립을 치기도 한다더라)

정신이 기계와 연결되어있는

기계 그 자체라서

저렇게 할거 하면서도

라플라시아에게 공격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북은 건담 F91이 가진

MEPE기능으로

질량을 가진 잔상을 만듭니다.

철가면은 레이더상 기체로 인식하여

혼란에 빠지게 되었고

시북은 이를 이용하여

잔상을 공격하게 만들어

라플라시아 스스로 자멸하게 만듭니다.

 

고틀라탄(V건담)

마지막은 V건담의 최종보스.

고틀라탄입니다.

기체의 파일럿은

건담 최고의 악녀로 불리는

카타지나 루소입니다.

사실 최종보스를

카타지나라고 부르는 것이 더 맞을정도로

기체자체에 대한 활약보다는

카테지나 개인의 악행이 돋보이면서

기체보다 사람이 더 쌘 걸 보여줬습니다.

마지막 엔젤로 헤일로에서

최후의 일격을 V2에 날리려고 하지만

웃소 동료들의 혼령으로

눈이 멀게 되고

V2의 빛의 날개로 

엔젤헤일로가 붕괴되면서

고틀라탄도 사라집니다.

이후 후일담에

장님이 된 카테지나는 나왔는데

고틀라탄의 행방은 나오질 않았네요.

아마 기적적으로 카테지나가 살아남은 게 아닐까

이런 추측을 해봅니다.

 

 

만화의 대미를 장식한 최종보스들.

다음에는 비우주세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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