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더블오의 건담들은
GN드라이브라는
특수한 동력원으로 움직입니다.
이 GN드라이브는
소수의 건담으로도
장시간 작전활동이 가능한 근거를 주며
솔레스탈 비잉의 활동에 큰 핵심이 됩니다.
이후, 세츠나가 더블오에 탑승하면서
이노베이터가 되는 원동력이 되고
인류를 혁신으로 이끌게 됩니다.
오늘은 건담 더블오의 핵심인
이 GN드라이브를 살펴보겠습니다.
솔레스탈 비잉이 가지고 있는
4기의 건담.
이 건담들은
GN드라이브라는
특수한 동력원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건담이 활동할 때
초록색의 GN입자를 내뿜으면서 돌아갑니다.
이 GN드라이브의 기능은
먼저 대기권내의 비행이 자유롭게 만들어주는 점.
솔레스탈 비잉의 건담들은
공중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통신차단기능.
근처에 있는 통신기기가 먹통이 되면서
건담의 활동이 은밀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갑자기 통신이 차단되니
서로 연계가 안되다가 무너질 수 있죠.
이건 우주세기의 미노프스키를 오마쥬한 부분.
무엇보다 중요한 세번째.
무한히 에너지를 공급해줍니다.
건담 혼자 단독으로 활동하더라도
에너지를 건담에 계속 전달해줍니다.
그러니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에너지가 떨어질 때 까지 펴부어라!'
했는데 계속 움직이니
당황할 수 밖에.
공격할 떄는 빔의 색이
연한 보라색을 띕니다.
GN필드도 있습니다.
극중에서는 버체,세라비가 주로 사용.
건담 주변에 초록색 필드가 쳐지면서
벙어막을 형성합니다.
제제레 크로스레이즈에서는
GN드라이브가 있는 건담들.
엑시아나 듀나메스 등도
공격받을 때 GN필드가 쳐지긴 합니다.
하지만 GN드라이브는
솔레스탈 비잉 이외에도
따로 만드는 조직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깝툭튀한
건담 쓰로네 3기.
이들은 1기 최종흑막인
알레한드 코너가 비밀리에 만든 건담팀.
이들은 솔레스탈 비잉과 다르기
붉은 색의 GN입자를 뿜어냅니다.
공격할 때에도
진한 붉은색을 뿜어냅니다.
성능적으로는 기존 솔레스탈 비잉의
GN드라이브와 유사해보입니다만
가장 큰 차이가 있었으니...
이안버스티의 말에 의하면
이건 유사태양로.
중심에 TD블랭켓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이 TD블랭켓은 설정상
다루기 상당히 까다로워
목성같은 극한의 환경에서 겨우 만들정도며
그마저도 어려워서
오리지날 태양로의 수가 현저히 적은 이유가 됩니다.
(0건담,엑시아,듀나메스,큐리오스,버체
총 5개의 GN드라이브.
극장판가서 급하게 하나 더 만든 정도.)
이 중심부의 핵심기술이 없어
유사태양로는
활동시간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솔레스탈 비잉의 건담과 달리
기지에 돌아가서 입자를 보충해서 싸워야하죠.
트리니티가 인혁련 Gn-X부대에 아지트가 점령당한 후,
입자를 공급받지 못해 불리해지는 상황이 오죠.
이 유사태양로는
인체에도 상당히 유해합니다.
이 GN입자는
생체조직도 파괴시켜버리는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극중에서는 쓰로네의 총격을 맞은 루이스가
팔을 더 이상 재생하지 못하는
비극적인 장면이 나옵니다.
시즌2에서는
유사태양로의 빛이 바뀝니다.
주황색 입자를 띄는 것으로 바뀌는데요
성능적으로는 이전과 같습니다.
하지만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제거해서
이제는 루이스같은 비극이 더 생기지 않습니다.
설정에 따르면
'자산가의 딸 루이스가 홀로 살아남아
그 막대한 재산을 어로우즈에 기부.
그 돈으로 각종 MS개발이 이뤄지고
그 중에 GN드라이브에 대한 개선도 이뤄졌다'
라고 하네요.
오리지날 GN드라이브에 숨겨진 기능!
바로 트란잠!
특정시간동안(최대 180초)
MS가 붉게 빛나면서
통상 3배의 출력이 나타납니다.
알레한드 코너가
이오리아 슈렌베르가 콜드슬립된
캡슐을 쏴버리자
아오리아의 영상이 나오더니
숨겨져있던 기능을 개방합니다.
출력이 3배가 증가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속도가 증가합니다.
극중에서는 스피드에 대한 묘사가 많았지만
화력도 강해집니다.
버체는 스피드보다는 화력이라서
트란잠을 발동하면 3배 강한
버스터모드를 발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압자를 많이 쓴 만큼
순간적으로 입자가 방전되어
트란잠 종료 후
기체 성능이 일정시간 저하되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 문제점은 시즌2에 등장한
업그레이드 된 건담에서 개선되었습니다.
켈딤같은 경우에는
트란잠 발동시
저격률을 높여주는
타켓스코프가 전개되어
명중률이 더 높아집니다.
건담을 함선에 연결해서
트란잠을 발동할 수도 있습니다.
토레미는 건담들을 트란잠 동력원으로 쓰면서
긴급하게 트란잠을 쓸 수 있죠.
유독 아리오즈가
트란잠 동력원으로 많이 쓰였죠.
특히나 메멘토모리 공략전에서
인상이 너무 강렬한...
그래서 아리오즈를
'뻿더리오즈'라고 부르기도.
오리지널 태양로의 전유물인줄 알았지만
나중에는 유사태양로도
트란잠을 쓸 수 있습니다.
카타기리의 연구로
유사태양로도 트란잠을 발동할 수 있게 됩니다.
이오리아의 블랙박스도
아무 의미없는 건가...
재미있는 건
아르케 건담은
트란잠 발동이 없었다는 점.
후반부에 켈딤과 교전할 때
교전지가 너무 좁아서
쓰지 못했을 것이라는 것이 추측.
크로스레이즈에 등장한
아르크 아르케의 메가런쳐 장면에서
트란잠이 발동된 것으로 보면
아르케 건담에도 트란잠기능이
탑재는 되어있던 걸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빌드파이트에서는
F91과 붙은 명장면이 연출되었는데요
트란잠이 발동될 때
잔상을 남기는 점이
F91의 진량을 가진 잔상과 유사해서
눈이 즐거운 엑션씬을 남겼죠.
두 개의 GN드라이브를 이용하는
트윈드라이브 시스템.
이 시스템은 트란잠과 함께
이오리아가 남긴 오리지널 태양로 블랙박스.
2개의 GN드라이브를 동조하는 기술로
1+1=2의 2배가 아닌
제곱의 출력을 내게 만들어주면서
차원이 다른 출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오리지널 태양로라고
아무 태양로나 다 되지 않습니다.
더블오에 장착된 GN드라이브는
0건담과 엑시아의 GN드라이브.
이 조합이 그나마 매칭률이 높지만
트란잠을 쓰지 않고서는
안정가동권까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세츠나가 트란잠을 발동시켜
기적적으로 안정권에 진입하여 기동합니다.
첫 등장 당시
첫 등장 보정으로
간지나는 모습.
이 시스템은
베다를 전부 장악한
리본즈조차도 몰랐던 신 기술.
첫 등장에서는 뿜어져나오는 입자로
빔을 막아내면서
막강의 포스를 뽑냈으나...
시스템 안정이 제대로 되지않아
제대로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트란잠을 발동하면
기체가 오버로드가 되는 안습함.
무시도가 중2병이어서 다행이지.
저 상태로 바로 종료되도 무방.
뒤어어 등장한 아르케건담에도 밀리면서
트윈드라이브가 별거 없어보이는 느낌.
리본즈마저도
초반에는 견재하는가 싶더니
더블오가 기대 이하의 성능을 보이자
'우리 이노베이터 기술력이 더 앞서네.
별거 없네'하면서 별로 신경안쓰죠.
실제로 가랏조같은 경우엔
첫 등장에
더블오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노베이터 기술력이 더 앞서고있음을
증명해주는가 싶다가...
더블오가 위기에 빠지자
더볼오의 희망이 되어주는
단 하나의 기체!
오라이저!
어쩌다보니
민간인이었던 사지가 조종하게 되는데...
이 오라이져는
더블오의 트윈드라이브성능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한 지원기로
더블오와 도킹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더블오라이져가 되면
진정한 트윈드라이브가 완성!
기체가 안정화되면서
제대로된 출력을 내는 더블오라이저.
도킹하자마자
소행성을 돌아서
추격하던 어해드를 격파하는 스피드를 보여주죠.
더블오의 진정한 위력은
트란잠에서 시작되는데...
트란잠을 발동할 경우
GN입자가 전투구역에 다량으로 분포되면서
주변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또 트란잠을 발동할 경우
라이저소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엠플러스의 GN필드쯤이야
가볍게 뚫고
앰플러스도 두동강!
고출력의 대형 빔샤벨.
거의 행성하나 날려버릴 파괴력.
트윈드라이브의 무서움을 본 리본즈는
스파이였던 아뉴를 이용하여
트윈드라이브 기술을 빼돌려서
자신의 기체에 적용.
최종전에 등장한 리본즈 건담은
비록 유사태양로이긴 했지만
트윈드라이브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더블오라이저를 상대합니다.
(기체 순수 스펙만 놓고보면
리본즈쪽이 좀 더 강하다는 설정)
하지만 오리지널 GN드라이브만의
특별한 능력이 있었으니!
바로 순수 이노베이터 각성!
트윈드라이브에서 흘러나오는
대량의 GN드라이브 덕분에
세츠나는 진정한 순수 이노베이터로 각성합니다.
(오라이져에 있던 사지는
왜 여전히 민간인인지는 모르지만
여튼 넘어가자)
각성된 트란잠의 최대 성능!
바로 트란잠버스터!!
서로를 이해하게 만들어주는
신비한 능력도 있고
아군에게 용기의 버프도 걸어주고
광역힐도 해주고
심지어 죽은 사람도 살려냅니다.
상대에게는 광역 디버프로
이노베이드들의 의식을 분산시켜
공격을 둔하게 만듭니다.
게임상에서 개사기 스킬.
바로 양자화!
아니! 이젠 텔레포트한다고?
이건 너무한거 아니냐고!
캡파에서도 구현되었는데...
이게 등장초반에
개사기 스킬이었던...
양자화되는 동안
무적으로 구현해서
이게 무슨 게임인가를 실현한
더블오라이저.
이 양자화 하나로
후속기인 더블오 퀀터보다
게임상 성능이 더 좋았다는 말까지.
GN드라이브의 진정한 목적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극장판에서 목성의 이종
ELS가 침투하자
진정한 목적이 드러나는데요.
퀀텀버스트를 발동하자
다량으로 뿜어져나오는 GN입자들.
세츠나는 싸움이 아닌
대화로 ELS를 상대했습니다.
결국 ELS와의 싸움은 끝이나고
인류는 위기에서 벗어나
ELS와의 공존을 모색합니다.
이오리아 슈렌베르그는
먼 미래에 이종이 올 것이라는 걸
이미 예측했습니다.
그래서 인류의 의사를 통합시키고
이종과도 대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
GN드라이브를 만들었던 것이죠.
그리고 마지막 희망으로
트윈드라이브로 순수 이노베이터를 만들고
트란잠으로 대화시 필요한 출력을 더 끌어낸 것이죠.
결국 GN드라이브는
단순한 동력원을 넘어
인류를 혁신으로 이끌
비상문 열쇠였습니다.
건담 더블오는
명작으로 꼽히는 건담 작품입니다.
그 중심에는
단순한 동력원을 넘어
건담의 대주제인 이해와 소통을 가능하게 만든
GN드라이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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