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건담 더 쉽게 알기-8편] 건프라의 등급, 어떤 게 있는지 살펴보자

건담 더 쉽게 알기

by Tabris4547 2021. 11. 20. 15:16

본문

728x90

건담 더 쉽게 알기!

저번시간에

건프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번에는 건프라를 더 쉽게 알기위해

건프라의 각 등급을 알아보고자합니다.

건프라의 일반적인 등급입니다.

가분수의 SD

1/144 스케일의 HG

1/100 스케일의 MG

1/60   스케일의 PG

1/48    스케일의 메가사이즈

메가사이즈같은 경우엔 잘 나오는 등급이 아니라

저 5개가 주 메인이죠.

 

SD

건담이 이렇게 귀엽다니!

SD사이즈는

게임 캡슐파이터로도 유명하죠.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캡파 ㅠ

한 때 다들 한번씩 해보신적있으시죠?

건담을 몰라도 한 번쯤 즐겨하셨던

전설의 갓겜.

SD건담은 가분수 크기로

건담을 리파인하여

어린이와 여성들의

라이트팬층을 확보했습니다.

라이트한 건 좋은데...

품질이 영...

초반에 나온 SD는

지금보면 진짜 안습합니다.

그러다가 BB전사로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품질도 상승합니다.

같은 뉴건담이지만

아예 다른 느낌이죠?

색분할부터

골다골증 극복까지.

뉴건담 같은 경우에는

판넬 연출까지 재현되면서

호평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SD건담을

더욱 스타일리쉬하게 바꾼

Ex-standard 모델도 등장했습니다.

왼쪽이 BB전사

오른쪽이 Ex-standard

품질의 격차가 크게 느껴지네요.

Ex-standard는

슈퍼로봇대전 스타일 느낌이 강한데요

슈로대도 SD이긴하지만

짜리몽땅한 느낌대신

스타일리쉬함을 많이 살리는 편입니다.

그 스타일에 맞게

SD도 진화를 한 느낌.

다음 업그레이드는

크로스 실루엣.

원래는 상위등급에 있었던

내부프레임을

SD에도 접목한 시도입니다.

크로스 실루엣 착용 전 후 비교.

느낌자체가 확 다릅니다.

크로스 실루엣은 SD라기보다는

크기만 줄여놓은 건담의 느낌.

SD는 점차 비싸지는 추세입니다.

과거에는 만 원대 정도였으나

요즘에는 2만원대에 근접하기도.

물가상승에 의한

프라가격 상승느낌.

품질은 좋아졌지만

가볍게 즐기는 느낌은 사라진 기분이네요.

 
 

HG

( High Grade)

다양성을 추구한다

HG시리즈는

과거에 있었던 1/144시리즈를

고품질로 리파인한 등급입니다.

왼쪽이 1/144 건담

오른쪽이 HG 건담

색분할부터 확연이 차이가 납니다.

HG 시리즈는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기본적인 색분할도 잘 되있는 편에다가

가격대도 준수한 편입니다.

HG시리즈 중에

우주세기를 좀 더 특화시킨

HGUC시리즈가 있습니다.

HG시리즈가 처음 시도되면서

우주세기류가 먼저 리파인되었는데

아무래도 '초기'HG다보니

품질면에서 아쉬운 게 많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세련되고 고급지게

HGUC스케일로 업그레이드를 했죠.

점차 HG도 발전하면서

최근에는 품질차이가 크지 않은 편이지만

HGUC쪽이 색분할이 더 좋고

씰도 종종 넣어주고

손 악력도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HGUC도

이제는 비우주세기도 취급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 HGAW X건담이

기존의 HGUC넘버링을 따라가면서

비우주세기 시리즈도

라인업에 참여했습니다.

이후 G,W,턴에이,시드 등

다양한 작품군의 프라들이 리파인되었죠.

위가 스트라이크

아래가 스트라이크 프리덤.

각각 HG와 HGCE의 차이입니다.

각각 10년정도의 갭차이가 있다보니

퀄리티차이가 크게 느껴집니다.

퍼스트 건담으로 보는 품질변화.

무등급 HG HGUC HGUC리바이브

더 깔끔해지고 정교해진 모습.

작은 스케일이라

개발에 부담이 덜한 장점으로

다양한 제품군들도 등장합니다.

특히나 소위말하는

'비인기'기체들도 등장합니다.

만화상에 잠깐 스쳐간 기체라든가

매니아틱한 느낌의 수중전 기체라든가

고급라인업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컨셉도 등장하죠.

HG의 새로운 마약인

베앗가이와 푸칫가이.

귀여운 곰돌이프라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제는 건담베이스가

스템프이벤트를 종료했지만 ㅠ

한떄 더블스템프 이벤트 날에는

이 푸칫가이가 많이 팔렸습니다.

이 푸칫가이도 HG로 분류가 되는데

가격대가 6천원 꼴이라

이거 하나 사도 HG스템프가 2개!

푸칫가이로 스템프모으고

선물용으로 만들어주고

일석이조의 창조경제일수도?

작은 스케일의 이점을 살려

거대한 스케일도 등장!

만화에 등장했던

초거대형 스케일도

HG로 등장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게

HG덴드로비움과 

HG네오지옹이죠.

진짜 보면볼수록 웅장해집니다.

 

가격대는 제품군이 다양한만큼

정말 다양하게 포진되어있습니다.

푸칫가이같은 6천원대 모델에서

보통은 만원~2만원 선.

비싼 건 3만원정도에

거대스케일은 20만원도 훌쩍!

각자 자신의 입맛에 맞게

즐기시면 좋습니다!

 

RG

(Real Grade)

작지만 큰 디테일

이 1/144스케일에

고품질 라인업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RG(Real Grade)!

건프라 발매 30주년으로

반다이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시리즈죠.

2002년에 출시된 HG에일스트라이크와

2011년에 출시된 RG에일스트라이크 비교.

한눈에 봐도 디테일이 살벌합니다.

처음 RG가 등장했을 때

샷아웃을 받으면서도 논란이 되었던

내부프레임.

이 내부프레임은 스케일이 큰

1/100 1/60에 적용되었는데

이걸 작은 1/144에 정착시킨거죠.

1/144스케일도 리얼하게 즐긴다는 반응과

저 작은 스케일에 내부프레임까지 넣어버리면

내구성이 약해진다는 걱정도 많았죠.

실제로 초기 RG같은 경우에는

장갑 장착 정도가 약한

일명 '후두둑'현상이 심했습니다.

또 부품이 워낙 작아서

부품 분실이나 손상도 많았죠.

그래서 프라모델 매장에서는

'초보자들에게 권장하지 않습니다'

라고 써 놓을 정도.

2012년 RG 건담Mk-II를 기점으로

튼튼한 프레임이 등장하면서

RG에 대한 평가도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반다이의

새로운 주력라인업으로

완벽히 자리메김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RG윙제로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출시할 때

바리에이션을 염두하고

클럽G로 프리미엄을 치는 게

그리 달갑지는 않지만

팬 입장에서는

다양하게 고품질로 프라가 나오는 점이

기쁘게도 느껴집니다.

 

가격대는 3~4만원 선.

실속있게 즐길 수 있지만

입문자들에게는 비추합니다.

 

MG

(Master Grade)

장인정신

 

다음은 반다이의 주력상품!

장인정신을 보여주는 이름!

MG(Master Grade)입니다.

MG는 건프라 최초로

'내부프레임'이라는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위에서 RG설정때 보셨듯이

실제 로봇처럼 내부 뼈대를 만드는 것이죠.

극중에서 MS를 제작할 때

내부프레임 뼈대에

장갑을 덧씌우는 방식으로 MS를 만듭니다.

그처럼 실제 메카닉같은 느낌을 주고자

내부프레임을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내부프레임이

제대로 재현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점차 기술이 발전하면서

꽉꽉 채운 내부프레임으로 진화되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2008년에 출시한 퍼스트건담 2.0

전신 내부프레임이 완벽히 구현되었죠.

"어처피 장갑 씌우면 안 보일텐데

말짱 헛것 아닌가요??"

실제로 만들어보면 전혀 다릅니다.

실제로 내가 건담의 구조 하나하나를 만진다?

이게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가져오기 때문에

엄청난 효과가 있습니다.

외관 디테일도 장인스럽습니다.

같은 건담 듀나메스이지만

왼쪽은 1/100무등급

오른쪽은 MG

딱봐도 뭔가 다르죠?

MG는 콕핏을 열고 닫을 수 있어서

실제 MS의 느낌을 더했습니다.

실제로 안에 1/100파일럿 피규어도 재현하여

실제로 탑승한 느낌을 주죠.

또 서비스로

1/100 파일럿 스텐드도 넣어줍니다.

(도색한 상태입니다)

MG답게 디테일에도 신경씁니다.

백식2.0의 경우에는

'원래 가변기로 제작하려했다'라는 설정이 있어

다리가 가변기처럼 변형이 될 수 있습니다.

턴에이 건담은 극중 소를 태운 적이 있어

저런 소 피규어까지 재현.

소는 좀 웃기네요 ㅋㅋ

귀여운 팬서비스.

퍼스트 건담에서

극중 재현을 위해

저런 피규어까지 재현했습니다.

하지만 때론 팬서비스를 위해

설정을 과감하게 버리기도 했습니다.

자쿠2.0이 그 예시입니다.

원래 자쿠의 설정상

전신 내부프레임은 절대 아닙니다.

우주세기 79년에 전신프레임?

설정상 모순입니다.

하지만 팬들의 입장에서는

프라모델에서 모순이 생기는 것보다

고품질의 킷을 만지고 싶어하기 때문에

자쿠2.0은 전신프레임으로 출시를 했습니다.

MG중에서

메카닉 디자이너

카토키가 직접 디자인한

ver Ka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이 일반 윙제로EW

오른쪽이 ver.ka 윙제로EW

원래 윙제로EW자체도

카토키 선생님이 손봐서

세련된 외관을 자랑하지만

한 번 더 만지니 더 멋있어졌습니다.

멋있는만큼이나 데칼이 많이 붙여지는데

작업량이 상당합니다.

시간이 상당히 오래소요가 되지만

그만큼 보람찬 작업입니다.

MG ex로 출시한

유니콘 건담.

또 한번의 장인정신을 보여줬습니다.

내부프레임까지 빛나는 효과로

구매가치를 업!

거기에 움직이는 쉴드판넬까지!

건프라의 진화는 무궁하다!!

 

가격대는 최근 기준으로

4~5만원대가 대체적이고

고급진 브랜드는

10만원을 넘어가기도 합니다.

money talk라고

확실히 돈값은 하는 키트들이니

부담없이 질러보세요^^

 

PG

(Perfect Grade)

완벽 그 자체

이제 건프라의 최절정!

PG를 보겠습니다.

1/60이라는 거대한 스케일에

건프라의 완벽한 재현을 추구했습니다.

전신프레임은 기본!

다양하게 헤치오픈이 되면서

메카닉적인 요소를 살렸습니다.

퍼펙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초호화 옵션파츠에

머리발광까지!

PG어스트레이같은 경우에는

칼이 날카로워

15세 이하의 사용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잘못 다루다가

베일 수 있다네요 ㄷㄷ

그만큼 완벽하시다는 거지!

손 분할마저도 퍼펙트!

어스트레이 특유의 손 분할마저

깔끔하게 재현!

https://youtu.be/7LuaA3W0FjM

PG더블오는 완벽하게

GN드라이브 가동까지!

유니콘 건담은 극 설정에 맞게

LED로 사이코프레임을 재현!

정말 웅장해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z-rTootulM&feature=youtu.be

LED로 큰 화제를 모았던

MG엑시아 라이트닝 이그니션.

제법 높은 가격대이지만

뛰어난 발광효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더 완벽해진 PG!

건프라 40주년으로 출시된

PG 언리쉬드 RX-78!

그냥 쓱 보기만해도

미쳐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LED기능부터

심지어 샤벨마져도 발광!

이제 진정한 퍼펙트지!

 

PG는 완벽한 만큼이나

가격대가 상당합니다.

기본 15만원 이상.

최근에 LED가 추가되면서

30만원도 훌쩍 넘어가죠.

하지만 돈 값은 하는 킷들이니

큰 맘 먹고 도전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건프라의 대표등급을 살펴봤습니다.

하나 하나 보시니 어떤가요?

각자 자신에게 맞는 등급으로

재미있게 건프라를 즐겨봐요^^

728x9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