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시리즈에는
다양한 타입의 기체가 존재합니다.
전쟁병기이기 때문에
각각 용도에 맞는
다양한 기체들이 있습니다.
이 수 많은 기체들을
저만의 분류방식대로 나눠봤습니다.
이건 저만의 방식이라서
피드백을 해주신다면
추후에 수정해보겠습니다.
건담 시리즈 중에서
가장 무난무난한 타입.
건담Rx-78이 대표적인
밸런스형.
이 타입은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이 가능합니다.
어떤 것 하나가 특줄나게 강하진 않지만
모두 무난무난하게 좋은 타입.
육각형 능력치를 보여주는 기체타입이죠.
건담을 예시로 들어보면
근거리는 빔샤벨
중장기리는 빔라이플
거기에 쉴드까지 있어
내구도도 제법 있어
모든 전투에서 싸움이 가능하죠.
이런 타입은 주로
양산기에서 많이 보입니다.
양산기는 컨셉이 '물량'이기 때문에.
수 많은 파일럿을 태워야하고
수 많은 전투상황에 적응해야하고
수 많은 기체들을 찍어내야하죠.
그래서 가장 무난무난한 벨런스형으로
대량으로 찍어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걸로 위에 보이는 GM이 있죠.
건담의 양산형이라는 컨셉에 맞게
건담 대비 스펙이 다운되었지만
기본 화력은 갖춘 양산기에다가
물량으로 찍어눌러 지구연방의 승리를 가져다주었죠.
밸런스형의 기동성을 대폭 강화한 타입인
고기동형입니다.
보통 주인공 기체들이 많이 쓰는 편인데
밸런스에 기동성도 좋아
고급유닛에 많이 쓰이는 편입니다.
또, 고기동형은 대기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데
포스 임펄스 건담처럼
대기권 비행능력도 갖추어서
공중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기동형이라고
모두 다 대기권 비행능력이 있지는 않습니다.
일부 고기동형 기체의 경우에는
지구/우주에서만 의미가 있기도 합니다.
블레이즈 자쿠 팬텀은
버니어를 강화한 고기동형 타입으로
우주공간에서 빠른 기동력을 보여주지만
지구상에서는 대기권 비행능력이 없어
지상에서 걸어다녀야하죠.
모빌 딘 같은 경우에는
지구상에서 공중공격에 대응하기위해
지구에서 뛰어난 기동력으로 상대를 압박하지만
우주용으로 설계가 되지 않아
우주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고기동형이 밸런스형이라면서요?
얘는 고기동형인데 화력 미쳤는데요?'
윙 건담 제로(EW)의 경우에는
버스터라이플 화력 자체가 미쳐있죠.
하지만 기동력이 워낙 좋아서
고기동형으로 불리는 쪽입니다.
이 분류를 나눌 때는
어느 한 쪽이 특출나게 좋은지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나눴기 때문에
크게 머리아프게 보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약에 윙제로 같은 타입도
화력형으로 보신다면 화력형으로 보실 수 있죠.
거대한 대검을 휘두르면서
강한 근접공격을 펼치는 타입입니다.
이 타입이 사용하는 칼은
대함도, 애당초 함대 클래스에 대응하는 칼로
위력이 상당합니다.
대표적인 타입으로
소드 임펄스 건담이 있죠.
대형 검 두 자루를 가지고 있고
저렇게 용자식 검술자세도 취합니다.
검이 대형에 특화가 되어
자신보다 월등히 거대한
디스트로이 건담도
베어버립니다.
팬들 입장에서는 시원시원한 게
혼자 돌격해서 MS고 함대고 거대병기까지
혼자 다 썰어버리고 다니기 때문에
무쌍을 찍는 매력을 선보입니다.
단점으로는 부족한 중장거리 화력이 있죠.
대게는 빔부메랑,빔라이플을
보조무기로 소지해서
간단한 대응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큰 칼을 들기보다는
적당한 크기의 검으로
상대를 베어버리는 타입이 있죠.
대검형과 달리, MS에 특화되어있어
작지만 빠른 스피드로 적을 공격합니다.
대표적으로 건담 엑시아가 있죠.
엑시아의 경우에는
세븐소드라는 컨셉에 맞게
다양한 전투에 맞는
7가지의 칼을 가지고 있습니다.
1기 최종결전에서
알바아론을 격파할 때
모든 칼자루를 다 활용하는
명장면을 선보이죠.
반면, 칼 한자루로 무쌍을 찍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게 어스트레이 레드프레임.
기본자세만 취해도
간지가 폭발합니다.
사나이는 주먹!
형은 조낸 피지컬이다!
온리 근접만을 무장한 건담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무술대회컨셉인
G건담에 등장하는 갓 건담.
또 칼 한자루에
히트로프만 가진
진정한 상남자 격투기체
에피온도 있죠.
이런 기체들이 만화에서
무쌍을 잘 찍어서
팬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애정으로
건담게임에서 조종했다가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엄청난 피지컬을 요구하기 때문에
초보자가 활용하기 너무 까다로운 편.
거기다가 슈로대나 지제레의 경우에는
장거리 무기가 전무하다는 점 때문에
상대의 장거리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해야하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근접-격투형이
근접에서의 로망이라면
장거리-포격형은
장거리의 로망이 담긴 타입입니다.
그냥 강한 화력으로
상대를 찍어 누르는 타입입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시즈탱크처럼
주로 후방에서
상대방의 유닛 다수를 잡아내거나
대형 병기를 잡아내는 데에 활용합니다.
근접이 약한 단점이 있어
보조 무기를 소지하기도 하죠.
장거리 타입중에서
정밀 저격을 전담하는 기체가 있습니다.
건담 듀나메스처럼
원거리에서 상대방의 핀포인트를 노리는 타입이 있죠.
후계기인 켈딤 역시도
이런 점을 반영하면서
트란잠을 발동할 경우
조준경이 발동되어
더욱 정밀한 저격이 가능해집니다.
초정밀사격이
사격에서의 능력치가 많이 요구가 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잘 나오지 않아
건담 시리즈에서는 소수가 등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소수가 등장하기 때문에
더욱 독창석이 있고
스나이퍼가 주는 긴장감이 있기 때문에
명장면을 만들어주는 조커카드로 활약합니다.
포격과 저격의 중간타입.
화끈하게 난사하는 타입이 있쬬.
상대방을 록온한 다음에
화끈하게 쏘는 방식입니다.
난사하면 건담 더블오 극장판에 등장한
건담 사바냐가 가장 생각나네요.
파일럿인 라일의 특성상
손이 빨라서
저격형이었던 듀나메스-켈딤에서
화끈한 난사형으로 바뀌었습니다.
멀티록온하면
스트라이크프리덤도 빼놓을 수 없죠.
여러 대를 저격한 다음에
퍼퍼펑 쏘는 맛이 있죠.
빔은 아니지만 실탄으로 난사하는 타입.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헤비암즈 카이 EW입니다.
이런 타입의 기체들은
1대1보다는
주로 상대의 주력병력을 한 번에 궤멸시키면서
상대의 물량에 대응합니다.
밸런스형처럼 육각형이지만
밸런스형보다 더 큰 육각형입니다.
근 중 장 모든 타입에 대응이 되는데
능력치도 높은 편.
거기에 기동성까지 좋은
올라운더 기체.
이런 기체의 정점에 있는 것이
바로 데스티니 건담이죠.
애당초 기체 설정자체가
'임펄스의 포스,소드,블래스트를
하나로 통합한 형태'.
그래서 모든 공격타입이 전부 강한 타입.
단점이라면 하나에 특화된 타입에는
힘이 약할 수 있다는 점,
극중 인피니 저스티스한테는 다소 부진한 이유가
파일럿의 기량차이도 있지만
자꾸 근접공격만 하는 상대에게
올라운더 기체가 근접만으로 버티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던 것도 있죠.
만화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슈로대에서 발굴한 데스티니의 전면목.
전무장 대응에 맞게
저런 화려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스타크래프트의 고스트처럼
자신의 몸을 은폐시킨 다음
상대에게 접근하는 타입도 있습니다.
데스사이즈의 경우에는
하이퍼재머로 몸을 은신시킨 뒤에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넣으면서
사신이라는 기체컨셉을 잘 반영했죠.
은신형태를 가장 잘 살린 기체로
블리츠 건담이 있습니다.
기체의 화력자체는 낮은 대신
은신을 극대화한 타입.
미라쥬콜로이드를 발동할 경우
레이더에도 걸리지 않아
버니어대신 갈고리로 이동하고
무장을 양팔에 모두 장착하여
실용성을 올렸습니다.
기체 개발과정에서의 컨셉을 보면
'다른 기체들이 정면 교전을 할 때
미라쥬콜로이드로 적 함선 근처로 접근한 뒤에
함선을 격파하면서 혼란을 준다'
라고 할 정도로, 은신에 뛰어는 모습을 보여주죠.
단단함이 주특기인 타입.
썬더볼트의 풀아머 건담처럼
다수의 방패와
두꺼운 장갑으로 두른 타입.
최후의 순간에는
모든 장갑을 퍼지시키고
기동성을 극대화시킵니다.
변신로봇 그 자체.
가장 대표적인 것이 Z건담.
이 가변형이 등장한 배경은
미국의 트랜스포머의 영향이 있습니다.
1980년대에 미국에서 인기를 끈
만화 트랜스포머.
그 영향을 받아, 제작사 측에서
'건담도 변형해보면 어떨까?'
하면서 변형하는 건담을 도입해봤습니다.
처음엔 제타처럼 비행기형태로 등장했다가
점차 다양한 타입도 등장했습니다.
윙건담 같은 경우에는
새를 형상화했습니다.
그래서 변형시 닭발까지 재현되었죠.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맘에 들었지만
작가가 변형기를 악용해서
안습해진 세이버 건담.
만화에서 맨날 변형하는 것만
뱅크신으로 주구장창 보여주니
'종이접기 건담'
이라는 오명을 낳기도 했죠.
기체 컨셉은 참 좋은데 ㅠ
합체는 사나이의 기합!
변신중에는 안 때려주는 것이
만화의 국룰!
(상대 입장에서도
이런 이벤트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을듯)
더블제타를 베이스로 만든
트라이온 3
가슴이 웅장해진다.
뉴타입에 최적화된 건담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뉴건담.
비트병기인 판넬을
뉴타입능력으로 조종하여
베리어까지 만드는 클라스.
괴물을 괴물건담에 태우니
지구최강에서 우주최강이 된 케이스.
이런 뉴타입전용기는
오버스팩 논란을 만듭니다.
유니콘은 최종각성에서
손 짓 하나로
상대 주 병력을
우주미아로 만드는 사기성을 보여주었죠.
이건 너무 한 거 아니냐고! 시팔!
마지막으로 볼 타입은
거대형입니다.
거대한 사이즈로 등장하는 적 병기로
소수 운영으로도
상대의 주력을 박살낼 화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화에서는 주로
상대 주인공과의 영혼의 맞다이로
명장면 메이커가 되고 있습니다.
퍼스트 건담의 빅잠이
최초의 거대 병기로
이름에 맞게 거대한 위용을 자랑했습니다.
건담중에서도 대형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건담 덴드로비움.
움직이는 요새답게
강한 화력을 장착하여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죠.
건담시리즈에 등장하는 다양한 기체들
쭉 훑어보니 어떠신가요?
건담이 다 같아보이지만
그 안에도 다양한 개성을 가지고 있죠?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기체들이
서로 치고 싸우는 장면을 보면
건담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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