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시리즈 리얼파이트 TOP20

옆 동네 카드만화에서는
하라는 딱지는 안하고
물리력을 행사하는 장면들이 종종 나옵니다.
그래서 팬들이 카드게임 순위말고도
리얼파이트 순위를 매기기도 하죠.
이걸보다가 문뜩,
건담은 전쟁물이기 때문에
이런 리얼파이트가 더 빈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구한 날 '수정'이라는 명목으로 일단 패고 보는 장면들이 많고
중간 중간에 백병전을 펼치는 장면들이나와
리얼파이트 장면들이 엄청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건담시리즈의 리얼파이트 순위를 메겨봤습니다.
 

논외

우선 밑밥먼저 깔고가면
G건담은 제외했습니다.
이쪽은 애당초 건담이라는 구속구를 장착하여 싸우는
기본 리얼파이트 세상이기 때문에
참전하는 순간 벨붕.
 

선정기준

 
'리얼파이트'가 주제이기 때문에
실제 맞장을 뜬다면 얼마나 잘 싸울지 고려를 했습니다.
피지컬이 좋다는 것 이상으로
강약조절,상황판단,사격능력,다구리 대처능력 등등
실제 싸움이 벌어지는 상황에 필요한 능력까지도 평가했습니다.
단순 피지컬로 평가를 해보니
"얘가 이 정도 밖에 안 되나?"
"얘는 너무 고평가인데?"
하면서 순위가 자주 조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원래 주제로 돌아와
"실제 리얼파이트를 뜬다면?"이라는 상상으로
실제 '사람'에게 물리력을 행사한 것에 점수를 더 줬습니다.
 
 

20위 브라이트 노아

우주세기 수정펀치 권위자,
브라이트 노아입니다.

땡깡부리는 아무로를 멱살잡고 일으킨 다음

너 이 쉐키 대가리 john na 커졌네! 
다른 것도 커졌수다
까봐 이 18아!

건담 타라고 18아!
아 씨 또 때렸어! 우리 아버지도 나 때린적 없어!
건담 안타는 거 아셨으면 때리셨을껄!
그걸 당신이 어떻게 알어!
몰라 18아!
 
그대로 싸다구 2연타를 갈깁니다.

제타에 와서는 짬이 좀 차서그런지
수정을 날리는데에 거리낌이 없어집니다.

신성한 브릿지에서 애들이 서로 싸우려하자
한번 경고주고

바로 시에구사와 카미유에게 죽빵을 날립니다.

아들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작중 백병전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하는 걸로 보아
리얼파이트 능력이 제법 있는걸로 보여집니다.
'수정펀치의 권위자인데 순위가 너무 낮은거 아닌가요?'
라고 하실 수 있는데요.
브라이트가 행사한 폭력은 훈계목적이 많아
실제 리얼파이트에서는 어떨지 애매한 부분이 있어
20위에 랭크하게 되었습니다.
 

19위 세츠나 F 세이에이

더블오의 주인공, 세츠나 F 세이입니다.

소년병으로 자랐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전장에 굴러서
피지컬이 어마어마합니다.

세츠나는 맺집쪽 점수가 높은데요.
닐이 죽빵을 때려도
표정 하나 안 바뀝니다.
티에리아가 총을 겨누자 대응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죠.

사지한테 죽빵을 또 맞지만

아픈 기색도 없습니다.

라일이 미친듯이 팰 때도
입에서 피가 날 정도로 맞았지만
표정변화가 없습니다.
담담하게 맞고있다는 느낌.
표정이 "고작 이 정도냐?"라고 말하는 거 같네요.
실제로 극중에서 누굴 때린 적은 없었지만
저정도 맷집을 가졌다면
복싱 선수도 적성에 맞을 거 같습니다.
딴딴한 맷집을 가진 세츠나를 19위.
 

18위 창 우페이

다음은 요즘 시대에 나왔으면 
PC주의로 불탔을 캐릭터, 창 우페이입니다.

오토바이를 타다가
포탄에 맞아 수 십 미터를 뛰어올랐지만
멀쩡하게 살아있습니다.

기습이긴하지만 추격한 에어리즈에게 눈뽕을 선사합니다.

OZ병사 정도는 그대로 때려눕히고

대MS병기를 사용하여 MS전을 견제하는 용감함도 보여줍니다.

극중 고향 콜로니에 머무를때 수련하는 장면을 보아
예전부터 무술을 연마한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생각보다 순위가 낮다고 생각하실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우페이의 기본 피지컬 자체는 매우 뛰어난 편이지만
실전보다는 무술위주로 연마를 해왔고
다구리를 대처하는 게 나오진 않았습니다.
또한 자기보다 약한 자들은 가볍게 이기지만
체급이 높은 트레이즈에게는 쪽도 못썼기에
리얼파이트 실력은 피지컬 대비 높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약하면 빠져있으라는 말이 자기 자신한테 하는 말이었나?
 
 

17위 카렌 조슈아

다음 순위는 카렌 조슈아입니다.
08소대에 등장하는 여성캐릭터입니다.
야전부대 짬 상사답게 기본피지컬이 장난아닙니다.

첫 등장에서
음악에 심취하는 알레도어한테 스패너를 던집니다.
엘레도아가 '진심이야..?'라며 무서워할 정도.

부대원인 산더스가
자신은 사신이기 때문에 부대원들을 죽게 할 수 없으니 빠진다고하자
바로 죽빵을 갈기고 고자킥까지 선사합니다.
우페이보다 높은 순위를 매긴 것에 의아할 수 있는데요.
야전에서의 기본 전투경험.
남자들 사이에서 꿀리지 않는 체격.
피지컬이 더 앞서는 산더스를 개팼다는 점.
등등에서 우페이보다 리얼파이트 실력을 더 쳐줬습니다.
진심 우페이랑 맞장뜨면 얘가 이길 거 같다.
 
 
 

16위 하사웨이 노아

섬광의 하사웨이의 주인공
하사웨이 노아.
현재까지 1부만 개봉되었지만
1부에서도 엄청난 리얼파이트실력을 선보였는데요.

총을 겨눈 테러리스트 상대로 참착하게 대응하더니

총을 뺏고 테러리스트를 제압한 뒤
혼자 무쌍을 찍어냅니다.

비행기 괴한한테 냅다 수플랙스를 꼳는 장면이 인상적이네요.

짧은 순간에 상황판단 및 피지컬이 어마어마합니다.
비록 케넥스 대령이 도와주긴 했지만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기본 피지컬이 상당합니다.
케넥스의 어시스트도 있었지만
테러 속에서 침착함을 유지한 점.
화기를 든 상대에게 공격을 가하여 화기를 뺏은 점.
냅다 수플렉스를 꼳은 점 등에서
리얼파이트 감각이 뛰어날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파이터입니다.
 
 

15위 홍롱

캐릭터 이름을 보자마자
"이 듣보는 뭐야?"라고 의아할 분들이 많을 겁니다.
홍롱은 더블오에서 왕류밍 옆에 있는
호위/비서를 맡은 캐릭입니다.
극중 '오죠사마'만 연발하는 캐릭이라 
존재감이 크진 않았죠.

홍롱의 진가는 아자디스탄 작전에서 발휘됩니다.
홀로 테러리스트들 사이로 돌격하여
홍콩영화 한 편 뚝딱 찍어냅니다.

시즌2에서 네나 트리니티가 배신하여
왕류밍과 함께 동승한 함선이 격파됩니다.
이때 순간의 센스로 류밍을 보호하는데요.

네나가 하도 난사를 해놔서
저건 백 퍼 죽은거나 다름 없는데

어떻게 탈출에 성공하여
류밍과 함께 살아남습니다.
함 시스템도 다운이 되어 소형정도 못쓰는 상황이었다는데
어떻게 저 순간에 류밍을 구하고 콜로니 내부까지 들어간걸까.
이거 어케 했노?가 절로 나오는 상황입니다.
총알 사이를 뚫고간다는 점.
다구리도 이겨낼 수 있다는 점.
극한의 상황속 최고의 판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홍롱을 15위에 매겼습니다.
여담으로 추후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복잡한 가정사가 있었고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후 초인병으로 훈련받은 적 있다'라고 되어있네요.
 
 
 

14위 트로와 바톤

W에서 헤비암즈를 조종하는 트로와 바톤.
서커스단 알바를 할 때에
칼이 날라와도 전혀 피하지 않는 대담함을 보여줍니다.
 
 
 

 
 
 
자동차 정도는 쉽게 따돌려줍니다.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줄 위를 걷는게 킬포.
 
 
 

 
 
 
가오가 정신을 지배하는지
툭하면 공중제비를 선보입니다.
움직임이 쓸데없이 거창해 에너지 소모가 많아보이지만
몸을 어떻게 쓸지 잘 알고있기에
가볍게 움직이는 거 같습니다.

EW에서 괴한들을 혼자 줘패는 모습과
역삼각형 피지컬을 선보입니다.

히이로와 듀오가 오기전에
마리메이어 병사들을 때려눕히고 기다리고 있었죠.
허세가 많지만
나버처럼 가볍게 움직이는 트로와.
쓸데없는 움직임이 많긴하지만
몸을 어떻게 쓸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보여
14위의 자리에 올렸습니다.
 
 

13위 로랑 세아크

 
로랑세아크.로라로라 아닙니다.
턴에이의 주인공입니다.

작중 소시에 아가씨의 비행기에 옮겨타기위해
공중 자유낙하를 감행합니다.

물론 영 좋지 못한 곳을 맞아...고통받지만요.

천년동안 수련을 했다는 깅기남과의 칼전에서
오히려 우위를 점하는 피지컬을 보여줍니다.
그동안 실전압축 근육을 쌓아왔다는 증거.

싸우는 도중, 월광접의 실이 보이자
본능적으로 여기있으면 안되겠다 느끼고
빨리 현장을 빠져나옵니다.
깅가남은 어리버리하다가 월광접에 봉인된 것과 정 반대죠.

후일담에 의하면
지구에서 디아나 소렐을 조용히 모시고 살면서
밭일도 맡고있다고 하네요.
얘는 '듬직한 돌쇠'이미지가 강한지라
실전압축 근육이 엄청나보입니다.
"위에 애들보다 피지컬적으로 약해보이는데요?"
라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로랑을 제법 높은 순위에 자리한 이유는
'실제 싸움에 최적화'된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죠.
검술을 거의 안해본 상태이지만 오히려 선전하고
목숨이 걸린 상황에 순간 판단을 잘 내렸다는 점에서
피지컬을 충분히 메꾸고도 남을 실전압축 근육과 센스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12위 가로드 란

전설의 '건담 팔아요!'로 유명한
X건담의 주인공, 가로드 란 입니다.

첫 등장에서
섬광탄 하나로 MS를 제압하는 신기를 보여줍니다.
설정에 의하면 전쟁 후 혼란의 시기에
벌쳐로 활동하면서 MS를 이런식으로 팔아넘기면서
쏠쏠하게 수입을 챙겼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티파 아딜을 프리덴에서 '구출'하라는 거액의 제안도 받았고요.
다른 건 몰라도
G건담도 아니고, MS한테 정면으로 달려가는 담력에서
높은 점수를 메겼습니다.
 
 
 
 

11위 알렐루야 합티즘

더블오의 초인병, 알렐루야 합티즘입니다.

초인병 출신이라 
기본적으로 몸을 튼튼하게 개조당했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극장판에서 ELS한테 쫒길래
미친 피지컬을 발휘합니다.
(옆에 있는 마리도 대단하긴합니다)

벽을 타는 건 기본

슬라이딩

공중제비까지.

장갑차 몇 대가 쫒아와도 침착하게 옥상으로 대피했습니다.
외계생명체의 다구리에도 당황하지 않고
미친 피지컬과 동물적 감각으로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한 점에서 리얼파이트도 잘할 것이라 추측이 됩니다.
위에 홍롱이 초인기관에서 훈련을 받았는데 저정도 실력이니
할렐루야의 난폭성 때문에 폐기처분이 되었을뿐
신체마루타를 직접 당한 초인병이기 때문에
리얼파이트에서도 엄청난 실력을 발휘할 거라 추측됩니다.
 
 

10위 시로 아마다

10위부터는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서로가 서로를 이길 수 있는 실력자들이죠.
시로 아마다같은 경우에는 
팬들이 우스게소리로
왜 MS를 타고 싸우냐, 맨몸이 더 쌔다는 말이 나올 정도죠.

정확한 바주카 샷으로
자쿠를 행동불능에 빠트립니다.
MS가 지나가는데
저렇게 침착하게 잠복하여 사격하는 것도 대단하지만...
 
 

 
 
 
바로 직후 신기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0거리 수준에서의 자쿠머신건 포탄을
2번이나 피하는 미친 피지컬을 선보입니다.
상대 공격이 어디로 날라올지 감각적으로 예측하여 회피했다고 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은 미친 움직임.
 
 

이후 대인 병기를 권총으로 저격합니다.
총 3개 중 2개를 격추합니다.
저거는 K2같은 걸로 쏴도 안 맞을 거 같은데...
권총으로 저게 됨?
???:쏠 수 있어!!!
용자왕다운 면모를 선보인 시로 아마다를 10위에 랭크했습니다.
 

9위 알리 알 서셰스

9위는 더블오의 인상깊은 빌런,
알리 알 서셰스입니다.
MS조종도 엄청 뛰어난데 리얼파이트도 상당합니다.

세츠나의 회상에서
세츠나를 가지고놀듯이 수련시키는 대목이 나와있습니다.
상대방의 빈틈을 파악하고
약점을 노릴 줄 압니다.
그 때문에 최소한의 움직임으로도 상대를 농락하죠.
위의 회상으로 보아
오랜 용병활동으로 쌓아온 실전전투데이터가 많다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맛집, 트리니티를 찾아가서는
라그나의 이름을 언급해 경계를 살짝 풀게 만든 후
순간적인 권총사격으로 미하일을 원킬냅니다.

요한이 대응하지만 눈깜짝할 사이에 체크메이트.

시즌2에서, 서셰스를 직접 만난 네나가
오빠들의 복수를 위해 달려들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또 체크메이트.
심지어 '여기서 더 하면 너 죽을 수 있는데?'하는 농락까지.
최소한의 움직임만으로 상대를 눈 깜짝사이에 제압해버리는 서셰스.
기습능력이 좋다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8위 버나지 링크스

8위는 버나지 링크스입니다.
방금 전까지 무섭게 생긴 아조씨를 보다가
뭐 이런 순둥이가 어떻게 8위냐고 의아해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착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싸움실력을 겸비했습니다.

미네바를 데리러 병사3명이 다가옵니다.

자신보다 체격이 크고 쪽수가 밀려
전면전으로는 힘들다고 판단.
우선 하로로 폭파 어그로를 끈 뒤에
미네바를 끌고 고지대로 이동합니다.

위치를 활용해 병사 둘을 컷합니다.

하지만 강화인간인 마리다가 남아있습니다.
버나지도 직감적으로 체급차가 난다는 걸 눈치챕니다.

그래도 다시 고지대로 올라오고
올라오자마자 슬라이드 킥을 갈깁니다.

마리다의 킥을 회피합니다.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외투 끝을 잡고 마리다를 아래로 던집니다.
불리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판을 유리하게 이끄는 
차원이 다른 전투능력을 보여줍니다.

진네만에게 대들다가
내동댕이 당합니다.
보시면 철제함이 움푹페일정도로 고통이 느껴집니다.

머리끄댕이 잡히고 총구를 쳐박힙니다.

어지간한 사람이라면 말할 힘 조차 없을텐데
진네만을 힘으로 밀어내다가

박치기 공격으로 진네만을 쓰러트립니다.

상대와 체급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눕혀놓고 개팹니다.

하지만 진네만도 만만치 않습니다.
다시 버나지를 집어던집니다.
저 정도로 맞으면 척추가 진즉에 나가가도 남을 정도.

멱살까지 잡혀 시야까지 차단당합니다.

하지만 파이터답게 발을 쉬지 않고

급소를 노려 넘어트리는데에 성공합니다.

손보다는 발이 쌔다는 걸 알기에
이제는 진네만을 족타면처럼 반죽합니다.
딱봐도 체급차가 나는 상대에게
몇번이나 치명상을 입고도 버티는 맷집과
체급을 뛰어넘는 파워까지 겸비했습니다.
다구리 대처능력이 최상급이며
자신보다 체급이 높은 상대를 어떻게 대처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동방불패도 인정할 거 같은 리얼파이터,
버나지를 8위에 올렸습니다.
 
 

7위 카미유 비단

7위는 주먹으로 한가닥하는 카미유비단입니다.
설정상 가라데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무술을 어느정도 단련했습니다.

브라이트 본다고 동아리를 째자
단장한테 쳐맞지만

본능적으로 낙법을 사용해
안전하게 착지합니다.

제법 아프게 맞았는데도
브라이트만난다고 뛰어갑니다.

그리고 전설의 그 장면.

이름가지고 놀리는 제리드를 혼쭐내주기위해
개찰구를 뛰어넘어
바로 죽빵을 갈깁니다.
중고등학생 정도 되는 애가
성인 정예군에게 강펀치를 날린다생각하니
깡부터 대단합니다.
 

 
 
 
이후 티탄즈 군인들과의 격투를 보면
군인 둘을 상대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만약 MP가 뒤에서 잡지만 않았어도
성인 정예군 셋을 거뜬히 상대할 거 같네요.
 
 
 

얼마나 쌔면 성인 둘이 겨우 잡아야할 정도.
 
 

 
같은 편이라고 예외는 없습니다.
스어한테 한 방 먹이는 전설의 그 장면.

구 육사 에이스 출신을 벽에 쳐박아버립니다.

같은 편인 토레스&시에구사를 상대로
체급차와 쪽수를 넘는 주먹을 선보입니다.
 
 
 

 
 
 
킬리만자로에서는
제리드와 리벤지매치를 갑니다.
부상이긴하지만 총을 든 제리드를 상대로
침착하게 킥으로 총을 놓치게한 뒤에
업어치기로 낭떨어지로 보내버립니다.
자신보다 체급높은 상대에게 겁먹지 않으며
체급차/쪽수차에도 좋은 싸움을 선보였습니다.
뉴타입적 감각을 리얼파이트에서도 쓰는 카미유가 7위!
 
 

6위 원 리

에우고의 메인 스폰서, 원 리 입니다.
이 꼰대는 뭐야?하실 수 있지만
카미유를 떡실신시킨 전설입니다.

니가 로리마망 샤아냐?

틀!

다짜고짜 반갑다고 싸다구로 인사.

보너스로 킥.

자세히보면 카미유의 공격을 가드합니다.

카미유쪽도 한 주먹하기 때문에
반격을 맞았지만

좋은 말로 할때 건담 극장판 보고와라

이내 어퍼컷으로 넉아웃시킵니다.
자세를 보면 왕년에 복싱 좀 하신 모양입니다.

하다 못해 역습의 샤아라는 갓 애니라도 보고 오란 말이다!

틀!

이후 발차기로 카미유를 떡실신시킵니다.
티탄즈 군인을 뚜둘겨패는
카미유를 그냥 떡실신시켰으니
대체 이 아조씨는 얼마나 대단한거야...
스폰서라고 얕보면 안된다는 교훈을 준
원 리를 6위에 올렸습니다.
 

5위 트레이즈 크슈리나다

 
 

5위는 건담W 최고의 재능러,
트레이즈입니다.
건담데이터로 에피온을 개발한다든가
말을 겁나잘해 사람들을 끌어모은다든가
젝스도 버거워했던 톨기스를 자유롭게 탄다든가
죽은 사람들의 이름을 일일이 다 기억한다
등등 여러가지 기행들이 많은 천재인데
리얼파이트에서도 독보적입니다.
 
 
 
 

 
 
 
우페이와의 칼전.
공중제비까지하면서 날라온 우페이를
턴 쓱 으로 바로 이겨버립니다.
그 후에는 '다음에는 너 전공인 MS로 싸워보자'하고
돌려보내는 여유까지 보여줍니다.
잔움직임없이 여유롭게
상대의 빈틈을 파악하여
별거 안한거 같지만 오히려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극중 리얼파이트는 이 장면 하나뿐이지만
건담파일럿 정도 되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사람 정도는
가볍게 압도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합니다.
짧고 굵은 파이트를 보여준 트레이즈가 5위입니다.
 

4위 쥬도 아시타

대망의 4위는 쥬도 아시타입니다.
이 주제를 떠올리자마자 가장 먼저 생각이 났던 캐릭터입니다.
이름부터가 '유도'를 일본어로 발음하는 쥬도.

기본 신체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고철상을 하면서
제대로된 노멀슈츠없이 작업을 해왔지만
안산....아니, 샹그리라에서는 이게 일상.
샹그리라화된 쥬도한테는 끄덕없습니다.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브라이트를 넘어트립니다.

브라이트가 제재하지만 밀어내버기

돈이 걸려있기에 필사적입니다.
제타를 훔치려 노멀슈츠도 없이
쁘띠모빌 하나로 아가마에 밀항합니다.

크루가 오자 천장으로 숨어버리는 센스.

MS상대로도 선전합니다.
MS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고

매달려서 침투까지하죠.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맞으면서도
떨어지지 않기 위해 매달리면서
킥을 주거니받거니하다가
이노의 어시를 받아냅니다.

쥬도킹에겐 여자라고 예외는 없습니다.
라사라/사라사를 헷갈려
눈 뜨라고 수정 펀치.

문문족 병사들이 담장에 올라 쓰러지려하자
순간 기지로 점프하여 더블제타에 탑승합니다.

극중 이런 식으로 피지컬 대결을 다수 벌이고

노멀슈츠없이 코어파이터만으로 출장가는 것도 다반사에

MS끼리의 싸움 중간에
새우 등 터질뻔한 위험도 겪지만
특유의 센스로 살아남습니다.

쥬도가 주먹킹으로 불리게된 장면.
티탄즈를 패는 카미유를
떡실신시킨 원 리의 주먹을
피해서 바로 엘보우.

리나가 총에 맞고 쓰러질 때에는
정신기까지 발동해 하만을 공격합니다.
피지컬을 넘어 정신공격까지 가능한 리얼파이터.

여자도 예외없듯이
높으신 분도 당연히 피해갈 수 없는 쥬도의 주먹.
무법지대의 실전압축 전투력을 가진 
쥬도 킹이 4위.
 
 

3위 아무로 레이

10위권부터 순위가 수시로 변경이 될 정도로 어려웠는데
3위부터는 정말 엄대엄 그 자체였습니다.
1~3위 격차가 그렇게 크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여튼 그래서 3위는 바로바로
최강의 파일럿, 우주 괴수, 아무로 레이입니다.
MS조종능력도 탑 클래스인데
리얼파이트실력도 최상위권에 속합니다.

건담vs 지옹의 대결이 끝난 후
샤아와 리얼파이트에 돌입한 아무로.
이미 육사 시절부터 훈련을 해왔고
먼저 백병전을 준비한 샤아쪽이 우세할 것 같았지만

총격전에서 아무로가 먼저 선취점을 따냅니다.
(+샤아는 한 방도 못 맞춥니다.
에임실력,회피율도 아무로가 더 뛰어나다는 것)

총으로는 안되겠다 해서
2차전 팬싱 돌입.

먼저 칼을 집어 선빵을 가져가지만
가볍게 피하는 아무로.

방구석에서 로봇만 만졌던 이 동네의 미친 공돌이에게
육군 사관생도 에이스인 내가 질리가 없어!

응 개털림.

세이라:에휴...

시간이 흘러, 역습의 샤아.
다시 리얼파이트 리벤지.
여기서는 아무로의 선빵으로 시작.
샤아의 넥슬라이스를 회피하여
그대로 바닥에 쳐박습니다.

자세히보면 샤아의 훅을 피하는 아무로.

자세를 보면 샤아가 위에 있어 유리해보이지만
실상은 아무로쪽이 반격.

이내 다시 아무로가 유리해집니다.

샤아도 목조르기로 반격하지만

이미 깔리는 입장이라 불리합니다.

그리고 샤아를 집어들어 그대로 내동댕이!

진짜 퀘스련만 없었어도
샤아는 진작에 끝났다.

엑시즈 안에서 리벤지.
미리 부비트랩과 라디오를 설차하여
샤아의 움직임을 예측해 공격하면서
전파공격까지.
방구석에서 로봇만지작 거리고
퍼건~제타 사이에는 7년가까이 재택강금이라
몸을 제대로 쓸 일이 많이 없었을텐데
격투며 판단까지 천재에 가깝습니다.
아버지한테 왜 맞은 적이 없는지, 
지구연방군이 왜 7년동안 가뒀는지 납득이 가네요.
따로 신체단련을 많이 했다는 묘사도 없고
(극중 운동을 즐긴다는 식의 표현이 거의 없음)
샤아처럼 다양한 무기를 다룬 경험이 부족해보이는데
어떻게 이렇게 잘싸우는지 불가사의합니다.
MS조종뿐만 아니라 리얼파이트도 최상위인 아무로가 3위.
 

2위 히이로 유이

명불허전 히이로 유이입니다.
이 친구는 정말 말이 필요없죠.

(고무고무 킥!)

등장하자마자
의료진 3명을 날려버리고
구급차를 GTA합니다.

입터는 잡졸1에게는

힘의 차이를 확실하게 각인시킵니다.

60층 정도 높이의 건물에서 뛰어내려 굴렀지만

멀쩡하게 살아있습니다.

네, 저도 믿기질 않습니다.

목숨이 달린 작전에
주저없이 실행하고
높은 고도에서 뛰어내릴 담력이 있습니다.

철근정도는 가볍게 뚫는 악력을 가졌죠.
이미 기본 피지컬에서 넘사벽입니다.

잡입임무가 주특기라
적진 한 가운데에 들어갔다가 
잘 놀다갑니다 하며 나옵니다.

도로시가 입을 털자
일부로 매너상 한 대 맞아주고
다신 입 못놀리게 만들어줍니다.

EW에 나온 회상장면을 보면
엄청난 높이의 담을 뛰어넘을 정도로
강력한 체력과 신체를 가졌다는게 보입니다.

듀오와의 콤비로 마리메이어 군을 뚫어내죠.

듀오에게 한대 쳐보라고한 뒤에
크로스카운터로 한방에 실신시킵니다.
(뒤에 애처롭게 보는 트로와)
듀오도 건담파일럿이라 만만한 친구가 아닌데
그런 애를 한 방에 보낼 정도면 건담 전체로봐도 엄청납니다
압도적인 피지컬에
전투감각까지 더해진, 그야말로 퍼펙트솔저입니다.
 

1위 아스란 자라

대망의 1위!
바로 야메룽다 좌, 아스란 자라입니다.
이 녀석의 작중행적을 보면 리얼파이터 그 자체입니다.

처음부터 건담강탈작전에 투입되어
백병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살며시 뒤로 접근한뒤에
카가리가 쥔 총을 차내고
내동댕이 친 뒤에 
칼로 마무리짓지 직전까지갑니다.
여기서 카가리가 소리를 지른 덕분에
'여자...?'하면서 포박정도로 끝납니다.

밤에 갑자기 시작된 2차전.
갑작스런 상황에도 침착하게 자세를 잡습니다.

카가리가 총을 쏘려고하자
저 말리서 날라가 저지합니다.
순간판단과 피지컬이 매우 좋습니다.

니콜이 죽고 난 후,
락커룸에서 이자크가 화풀이하자

눈빛이 싹 바뀌더니

바로 멱살부터 잡아올립니다.
이자크 "자..잠깐 타임!"

자프트에서 라크스를 잡으러오자

라크스를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숨깁니다.
자기 혼자도 벅찬데
신체조건이 약한 여성을 보호합니다.

아버지가 저스티스 어디갔냐고 총 들이대자
호기롭게 돌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내 총 맞고 리타이어...

그렇게 순순히 끌려나가 싶더니

손이 묶이고 어깨에 피가나는 상태로
옆에있는 병사 둘을 제압하고 달아납니다.

아킨듀에 전에서는
카가리와 함께 내부로 침투하여
백뱅전을 치룹니다.

데스티니에서 현역 복귀 전
후배들에게 사격이 뭔지 제대로 알려주고
섬세한 코칭까지해줍니다.
이 정도는 해야 역전의 용사란 거다 애들아.
라떼는 말이여~~

현역으로 복귀한 후에는
직속후배한테 따뜻한 물리력을 선사합니다.

신이 프리덤을 격파하자
키라가 죽었다고 생각해
또 다시 주먹을 휘두릅니다.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브라이트도 한 수 접을 수정펀치 성애자.

자신에게 스파이 혐의가 씌여져 병사들이 들이닥치자
은신 후 기습하여 병사 셋을 때려눕힙니다.

레이가 추격하자 
함께있던 메이린을 감싸면서 피합니다.

그리고 능숙하게 레이의 총을 명중하여 화기를 못쓰게 만듭니다.
도망이 목적이고 함께했던 동료라
적당히 넘어갔지
진심으로 쐈다면 레이가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네요

미야를 만나러 가는길.
하지만 미야의 수행원들이 라크스를 노립니다.
순간의 센스로 저격수를 발견하고 라크스를 대피시킵니다.

총알이 빗발치는데
라크스를 데리고 피신합니다.

이후 괴한들과 총격전을 벌입니다.
 

 

그렇게 혼자 날라다니면서 괴한들을 모두 처리합니다.
키라랑 메이린도 총을 들고 있었긴했지만
메이린은 비전투원이라 이런데에 능숙하지 못하고
키라는 불살주의라 사격실력은 형편이 없기에
아스란 혼자 차력쇼를 합니다.

최근에 개봉된 시드극장판
시드프리덤에서도 리얼파이트를 선사합니다.
키라랑 1:1로 맞다이를 뜨면서
키라의 공격은 죄다 피하면서
유효타를 날려 정신차리게 만들어줍니다.
신체능력만 봤을 때에는 히이로 유이쪽이 더 좋지만
리얼파이트 실전경험
다구리 대처능력
부상 시 대처능력
화기 숙련도
주변인 보호 
등등 종합적인 면에서 히이로보다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이번 시드 프리덤이 개봉되면서
"앞으로 시드극장판이 더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어
추후 아스란이 리얼파이트를 얼마나 더 선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순위권 밖

 

추아츄리 판런치(츄츄 선배)

 
수성의 마녀에서 인상깊은 리얼파이트를 선보였지만
순위권 상대들이 너무 강력.
 

쿠쿠루스 도안

'MS의 격투기를 보여주지!'라는 대사는 했지만
리얼파이트를 보여준 적은 없어서 제외.
https://www.youtube.com/watch?v=o0UyxrYkD20

이 더빙 때문에 저도 리얼파이트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몸으로 보여준 적은 리메이크 된 극장판에서도 없어서 제외.
 
 

듀오 맥스웰,콰토르 라바바 위너

얘네 둘도 잠재능력까지 고려하면
우페이랑 견줄것이라 생각하지만
듀오는 극중 샌드백 이미지가 너무 많고
콰토르는 성격이 온순해 싸움자체를 안할 거 같다.
 

스어 아즈나블

육사 출신 엘리트고 극중 리얼파이트를 많이했지만
전적이 영 좋지 않다.
아무로한테는 MS로 밀려 육탄전을 시도했지만 쳐발리고
카미유한테도 뚜둘겨맞았다.
이정도면 지온 육사가 얼마나 날림으로 훈련을 했는가 의심이 될 정도.
 
 
이렇게해서 건담 시리즈 리얼파이트 순위를 매겨봤습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어느정도로 일치하시나요?
순위에 대해서 각자 의견을 댓글로 달아주시고
다음에도 재미있는 랭킹시리즈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