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에피온] 상남자 특

상남자 특
물불안가리고 돌격
이런 타입이 병기로서는 영 별로지만
진정한 상남자의 병기로 평가받죠.
온리 근접무장만 되어있는
진정한 상남자 건담.
에피온입니다.

기체설명

형식번호
OZ-13MS

제작
트레이즈 및
휘하의 과학자들

소속
OZ
상크킹덤
화이트팽

파일럿
트레이즈 크슈리나다
(테스트 파일럿으로 추정)
히이로 유이
젝스 마키스
(a.k.a 미리알드 피스크래프트)

특징
올근접

1대1로 트레이즈를 만난 히이로.
트레이즈는 자신을 죽이기 전에
먼저 이 기체에 타보라고 하면서
극비리에 만든 기체를 보여줍니다.

그것은 악마같은 모양을 한 건담.
그 이름은 건담 에피온.
건담5기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트레이즈가 설계하고
휘하의 과학자들이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기체를 히이로에게 넘겨줍니다.
히이로는 이 기체를 가지고
룩셈부르크 기지의 적을 격파하고
생크킹덤 방위전에 참가합니다.

이후 젝스가 조종하는 윙제로와 마주치고
교전을 벌이는 히이로.

이후 히이로는
'난 윙제로로 가겠다.
난 트레이즈의 꿍꿍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라면서 에피온을 젝스에게 넘겨줍니다.
이렇게 기체를 스와핑한 후
젝스는 미리알드 피스크래프트가 되어
화이트팽의 지도자로
에피온을 다룹니다

이 기체의 가변보습.
두 마리의 용을 형상화한 느낌입니다.
설정상 속도가 윙제로와 거의 비슷합니다.

MS모드로 바뀌는 모습.

왼손에 장착된 히트로프.
극중에서는 모빌돌을
한번에 쑥싹 할 정도로
강력한 화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대형 빔소드.
공속도 빠르고 검이 길어서
한번에 여려 명의 적을 베어버립니다.

에피온 자체는 이렇게
근접무장만 가지고있지만
자체화력이 매우 높습니다.
일격에 우주요새 바르지를
바로 정리해버릴 정도로 화력이 막강하죠.

이 에피온에는
윙제로와 유사한 시스템.
에피온 시스템이 장착되어있습니다.
트레이즈의 말에 의하면
'미래를 보여준다'라고 말합니다.
윙제로의 제로시스템은
'승자가 되는 길을 보여준다'라면
에피온은 미래를 보여주는 느낌.
트레이즈는 히이로에게
'이 기체를 타면서
승자가 되지 말아야한다'라고 경고까지 했죠.
이후에 히이로가
'제로랑 똑같아...'
하면서 폭주하기도.

최후의 리브라 공방전에서
윙제로와 1:1교전.
마지막에 한쪽 팔이 날라가면서
패배를 인정합니다.

지구로 낙하하는 리브라를 막으려는 윙제로.
동력원 중심부로 가지만
이미 발칸의 잔탄은 0.
결국 자폭을 마음 먹지만,
그 앞에 에피온이 나타납니다.
미리알드는 에피온과 자신을 희생하면서
리브라의 메인동력원을 파괴하고
이후 기체는 행방불명이 됩니다.

패자들의 영광

프로즌티어드롭의 설정

건담W를 리메이크한
패자들의 영광 코믹스에서는
에피온 개발에 관한 이야기가
자세히 등장합니다.
초반부 시점에서
트레이즈가 에피온을 설계했음을 보여줍니다.
톨기스+건담5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에피온을 설계했습니다

패자들의 영광에 추가된
추가 옵션인
슈트룸 운트 드랑.
양팔에 쉴드대신 장착되어있으며
빔소드에 연결하면
에피온의 무려 3배정도의
대형빔소드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행방불명된 에피온은
건담W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후
화성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프로즌 티어드롭에 등장.
그리고 에피온와 동형기체인
에피온 파이가 나옵니다.
이 에피온 파이는
창 우페이가 탑승하는 기체로
에피온에 알트론의 근접전투 스타일이 녹아든
그야말로 근접전 최강 기체.
프로즌 티어드롭에서
원조에피온vs 에피온 파이가 대결합니다.

에피온의 이모저모

2022.08.26 - [건담 메카 심층분석] - [건담 데스사이즈 헬] 지옥에서 돌아온 사신

[건담 데스사이즈 헬] 지옥에서 돌아온 사신

데스사이즈 헬EW와 외형이 유사합니다.
둘 다 악마같은 느낌에
근접에만 치중한 상남자 기체.
하지만 데스사이즈헬EW쪽은 은신
에피온은 정면돌격 컨셉

후속편 X에 등장하는
버서곤과 외형적으로 상당히 유사합니다.
둘 다 붉은 악마같습니다
건담W의 제작기간이 상당히 촉박해서
G,X의 기체 중
폐기된 디자인을 많이 사용했다는데
아마 에피온은 버사곤의 폐기된 디자인을
베이스로 삼은 것 같습니다.

MG로는 EW버전이 발매가 되었습니다.
히트로프 파손이 조금 주의가 되지만
스타일자체는 잘 뽑아져나온 명킷.

TVA로 나온 구판 에피온과
EW로 나온 MG에피온을 비교한 모습.
EW쪽이 날개가 좀 더 크네요.

각종 게임에서는
'다루기 까다로운 건담'의 대표격.
올 근접형 무장이라
간지가 폭발하긴 하는데
그만큼 손을 많이 타는걸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플레이어 편차가 큰 편이지만
잘만 다루면 간지가 폭발.

상남자 특
장거리 무장따위 안씀.
상남자 특
발칸도 안 씀
상남자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상남자 특의 건담.
에피온이었습니다.